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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쟁탈전

북극해 쟁탈전

  • 크리스토프자이들러
  • |
  • 더숲
  • |
  • 2010-01-18 출간
  • |
  • 356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636g
  • |
  • ISBN 978899627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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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상에서 벌어질 마지막 식민지 쟁탈전!
북극대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3차대전이다!”-슈피겔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북극해의 모든 것을 담은 최신 미래보고서, 국내 최초 출간!
국제문제전문가이자 <슈피겔>지 과학전문기자의 과학적이고 심층적인 취재, 방대한 자료로 완성!
최근 화제로 떠오르는 국내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의 출항으로 남극과 쇄빙선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도 치솟으면서 지구의 마지막 식민지 각축장이 된 양극지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남극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우리는 지구의 반대편 북극과 북극해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이번에 출간된 『북극해 쟁탈전』은 북극해의 자원 및 경제적 가치와 북극해를 둘러싼 강대국들 간에 벌어지는 이권다툼을 다양한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치열한 자원전쟁을 다룬, 북극해 관련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되는 책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몇몇 과학자들과 탐험가들, 그리고 일부 외교관들 정도만이 북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7년 8월, 러시아 잠수정이 북극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으며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은 북극해로 집중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가 갑자기 북극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지, 북극은 누구의 소유인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저자는 국제 문제 전문가이자 <슈피겔>지의 과학전문기자로, 지금까지 북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도한다. 그리고 새로운 위험성으로 대두될 수 있는 자원 전쟁에 대해 자못 심각한 어조로 경고하면서, 지구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해 이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제안한다. 자칫 극 지역의 파괴는 지구의 파괴를 의미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우리 모두가 무관심한 사이에 그 지역에서 지금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지리상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생존과 이익 사이에 놓은 북극해의 운명을 바라보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총 24컷의 컬러 화보는 현지 취재를 위해 북극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북극과 관련된 사진으로 구성된 것으로, 독자들에게 생생한 북극의 현장을 소개하며 지금 현재 북극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길라잡이 노릇을 할 것이다. 본문에 실린 각종 지도나 그래프는〈슈피겔〉의 방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여 작업한 결과물로, 북극해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최상의 자료가 될 것이다. 끝으로, 독일 외교통상부가 지원하는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의 번역지원이 확정되어 이 책의 가치에 무게감을 더한다.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북극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세계 열강들을 이토록 흥분케 하는 북극 독점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2007년 8월, 러시아 잠수정이 북극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으며 북극개발을 둘러싸고 제2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숨겨진 지하자원의 실체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북극해 연안 5개국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를 비롯해 이누이트족, 유럽연합, 북극이사회, 독일, 중국에 이르기까지 각국은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공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최근의 이러한 동향을 일컬어, “극 지역에서 영토권을 둘러싼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북극 독점 전쟁에 참가한 나라들은 지리학적, 지질학적인 요소와 더불어 역사적, 국제법적인 문제를 개입시키고 있다. 북극에서 추가 영유권을 획득한다면 엄청난 특권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 개발은 환경보호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북극해 연안국 중에 어느 나라가 북극 독점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각 나라들 간의 이해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미국-러시아 북태평양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해양경계선이 확정되었으나, 미국은 일부구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해안경계선과 관련한 규정을 승인하지 않았는데도, 미국에서는 해안경계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 캐나다-덴마크ㆍ그린란드 그린란드와 캐나다 엘즈미어 섬 사이에 있는 한 외딴 섬을 두고 양국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섬을 차지하는 따라 양국의 해안경계선에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 러시아-노르웨이 양국은 바렌츠 해에 위치한 면적이 41,000제곱킬로미터나 되는 일명 “회색지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2007년 여름, 노르웨이 해안과 접해있는 바란게르피오르를 경계로 일부지역의 경계선을 확정했다.

북극해의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북극에는 변화가 찾아왔다!
기후 변화는 북극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북극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에는 북극곰이 있다. 이 북극곰들은 점차 변해가는 북극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그들의 생활 터전인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북극해의 기후 변화가 북극곰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나온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북극해의 생태계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북극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에게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사실은 동물들의 먹이를 잡거나 먹는 습관이 얼마나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환경에 적응할 줄 아는 동물들은 빙하가 녹아내리는 북극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 상승으로 북극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반면, 추운 날씨 때문에 북극에 살 수 없었던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북극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북태평양 바다 동물들은 심지어 북극해를 거쳐 대서양까지 이동하고 있다. 해양 동물 전문가들은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사이에 위치한 베링 해에 서식하는 연체동물 중 적어도 77종이 서식지를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동물의 종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북극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공룡이 깨어나다
오랜 세월 동안 남극에 가려져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북극에 엄청난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들이 보고되고 있다.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지역의 자원은 고갈 직전 상태여서 세계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북극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러시아, 캐나다, 그린란드에 인접한 북극 지방에는 인산염, 니켈,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우라늄과 같은 광물자원을 캐기 위해 수많은 광산이 개발되어 있다.
가까운 때에 북극해가 광물 채굴지로 각광 받게 될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첫째로 해빙 현상으로 북극 지역에 새로운 항로가 생기면 국제 운송 선박의 항로가 단축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북극해에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추측되기 때문이다. 국제 경제와 재정 위기로 천연자원 값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북극해저 광상의 미래는 밝다. 지금까지 개발된 유전의 석유 채굴량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석유 회사들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곳에서 유전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북극과 같은 곳에서 말이다.


목차


머리말

1장|역사적인 북극 탐사의 시작

2장|북극 쟁탈전, 제2 라운드의 서막

3장|지리학과 국제법이 얽혀 있는 북극해의 현재 상황

4장|기후 변화, 북극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북극의 얼음이 사라진다|영구 동토층이 녹는다|빙하가 점점 줄어든다|동식물계의 변화

5장|북극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석유와 천연가스: 얼마나 매장되어 있는가?|현재 북극에서 추진되는 석유, 가스 개발 프로젝트(스노비트 가스전, 슈토크만 가스전, 티만-페초라 해분과 페초라 해의 석유개발, 야말 반도 가스전, 매켄지 델타와 보퍼트 해 가스전)|환경보호 단체의 생태계 피해 경고|신항로 개설|새로운 북극 환경에 적합한 선박들

6장|북극해 쟁탈전, 누가 무엇을 원하는가
미국|캐나다|그린란드ㆍ덴마크|노르웨이|러시아|이누이트족|북극이사회|독일|유럽연합|중국

7장|북극해 쟁탈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미국이 독점 전쟁의 승리자가 될 가능성은 낮은 편|캐나다 역시 북극에서 존재감이 약하다|그린란드의 전망은 불투명, 그린란드를 대변하는 덴마크의 북극 정책은 모순덩어리|노르웨이는 러시아에게 너무 얽매여 있다|러시아는 북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모든 패를 손에 쥐고 있다|그렇다면 북극의 미래란 무엇인가?|북극 상황이 위험한 네 가지 이유

감사의 말|북극해 주요 갈등 지역|참고문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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