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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 김신홍
  • |
  • 컬처라인
  • |
  • 2002-07-15 출간
  • |
  • 272페이지
  • |
  • A5
  • |
  • ISBN 978895097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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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네덜란드라는 거울에 우리를 비추어보자"
흔히 튜립과 풍차, 오렌지, 암스테르담의 단편적인 이미지 정도만을 떠올리게 하는 네덜란드. 그랬던 나라가 최근 한 뛰어난 축구 지도자의 신드롬과 함께 맹렬한 속도로 우리의 관심권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 책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는 네덜란드를 온몸으로 경험한 저자의 "현지 생활을 토대로 정리한 네덜란드 밀착 체류기"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경쟁력을 갖추고 "질 높은 삶"을 향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정체성을 "한없이 열려 있는 마인드"에서 찾고 있다.

제목이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서 "세계에서 가장 자유분방하고 세계화가 되어 있는 지독한 사람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왜 그렇게 히딩크라는 사람처럼 강하고 지독한지, 또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며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네덜란드에 대한 한없이 부러운 시선을 굳이 감추지 않으며 "그들에게서 관행의 벽을 과감하게 허무는 강력하면서도 아름다운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네덜란드라는 거울에 우리를 비추어보자"며 그들의 열린 가치관과 "사람을 위한 튼튼한 인프라"를 벤치마킹 하자는 목소리를 빼먹지 않는다.

◇ 오래 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철저하게 ‘세계화’되어 버린 사람들
소박하고 지독할 정도로 구두쇠 같은 사람, 연고나 인맥 등의 과거의 가치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실력과 자질이라는 현재의 가치를 중시하는 원칙주의자, 경제적 실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누구하고도 거래를 하는 철저한 실용주의자,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강한 나라를 만들었다는 강한 자긍심으로 뭉친 사람, 마약을 허용하고 안락사를 제일 먼저 시행한 가장 진보적이며 자유분방한 사람..... 이 책에서 묘사하는 네덜란드 사람들의 이러한 면모들은 곧바로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든 비결과 연결된다. 어쩌면 지독하다고밖에 표현하기 어려운 이들의 "극단적인 모습"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털어 낸다면 이들의 "세계로 한없이 열려 있는 자세"에서 네덜란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이미 17세기부터 인구의 50%가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막대한 돈을 번 "오래 전부터 세계화되어 버린 최고의 상인", 국민들 대부분이 3개국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며 철저하게 경제적인 마인드로 단련된 "실속파 사람들". 네덜란드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네덜란드가 처해 있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였던 치열한 투쟁과 그것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인프라를 갖춘 강소국(强小國)"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숙지하는 데에서 일차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떠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고집스러움과 그 철저한 승부욕을 우리가 어떤 한 사람에게서 직접 보았던 것처럼....

강소국의 면모를 확인하는 것은 네덜란드의 생활 속에서 더욱 잘 드러나 있다. 경제적 이익과 삶의 질을 최우선시하는 하는 그들의 생활문화는 사회 전반 곳곳에 여과 없이 표출되고 있다. 우선 칼뱅주의에 영향을 받아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짠돌이 기질", 단 1분의 융통성도 허용하지 않는 원칙과 그 사회적 약속,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예외 없이 문을 닫아버리는 철저함과 무서울 정도의 현실주의 의식 등이 모든 사람에게 험난한 역사의 치열함만큼 내밀하게 자리잡고 있다.

반면, 모아둔 돈을 과감하게 해외여행을 위해 쏟아 부을 정도의 자기 계발에 대한 투자, 주말이면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면서 열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열린 사고와 폭넓은 사회 안목을 높이려는 토론 문화,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동성애자들의 인권뿐만 아니라 소, 돼지, 양 등의 가축을 차량으로 이동시킬 때 8시간 이상이 넘게 되면 반드시 운송 차량에서 하차시켜 24시간 동안 휴식을 시키는 등의 동물 보호를 위해 마련 된 법적 장치와 그것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사회적 투자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삶의 질"을 담보하는 인적 구성원의 집단문화와 실질적인 국가 인프라가 튼실하게 구축되어 있다.

◇ 현지 생활의 생생한 경험으로 함께 보는 네덜란드의 내밀한 속살
저자는 네덜란드로부터 받은 신선한 충격을 독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달하려는 의지를 시종일관 절제(?)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되는 살가움이 있어 읽는 재미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그런 장점은 자연스레 저자가 네덜란드라는 낯선 땅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따라 그 나라의 생활문화를 아무런 저항 없이 엿보는 풍경을 제공한다. 그것도 여행기나 취재기와 달리 오랜 현지생활의 과정을 생생하게 저자의 가이드를 통해 내밀한 이면까지 훔쳐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한다.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던 저자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처남이 있다"라는 말로 인해 네덜란드 선생으로부터 곤혹을 치렀던 일, 친구 생일 파티에서 과도한(?) 선물을 주었다가 아주 소박한 선물 문화를 갖고 있는 "짠돌이 네덜란드 사람들"로부터 "한국의 형편없는 졸부 아들" 쯤으로 창피를 당한 일, 자전거와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를 제대로 파악 못한 채 차를 몰다 낭패를 당한 사례, 1분의 시간도 융통성이 없는 네덜란드 사람에게 사적인 융통성을 요구하다가 "바보" 취급을 당한 사례 등등.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과 그 속에서 그 나라의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하는 과정은 이 책만이 가질 수 있는 읽을거리와 문화적 상상력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이 보인다. 더군다나 전문작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 갖는 눈높이로 기록한 "평범함"이 독자와의 공감대를 빠르게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부록에 실린 "테마가 있는 네덜란드 여행"은 저자가 현지 생활 기간 동안 틈이 날 때마다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기록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짧은 관광이 아니라 네덜란드를 깊게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노트 10권 분량 정도가 될 정도로 빼곡이 정리한 각종 여행 정보를 지면상 제한하여 소개하고 있는 점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주요 내용
* 여자 친구와 부인의 차이점
네덜란드 인에게 결혼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선택의 문제"이다.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에서 덴마크(22%)에 이어 "혼자 사는 가정"의 비율이 두 번째(14%)로 높다. 또 두 명 이상이 사는 가정에서도 결혼을 한 부부보다는 동거를 하고 있는 관계의 비중이 늘고 있다. 네덜란드 어에서 여자친구는 단순한 "여성으로서의 친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동거하는 여성"이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사귄 친구 사이에도 물어 볼 기회를 놓치면 그들이 결혼한 부부인지, 아니면 동거하는 여자 친구인지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 네덜란드 매춘은 네덜란드 관광 산업의 공신
네덜란드는 매춘에 대해 공권력을 묵시적으로 승인하면서 규제를 병행하는 이른바 "햇볕 정책"을 택하고 있다. 매춘은 당국의 허가를 받고 철저한 통제를 받으며 이루어진다. 매춘 산업에 종사하는 여자들은 수입에 대해 세금도 내고 노조도 갖고 있다. 반대로 허가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엄격한 제재를 받게 된다. 따라서 범죄와는 거리를 둔 안전한 장소로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는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오거나 단체 관광객들이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해결하는 마약 문제
네덜란드 정부는 마약 소비자들을 범죄자가 아니라 환자로 생각한다. 그래서 아주 싼 가격에 소량의 마약을 제공하면서 서서히 마약에서부터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치료 요법을 받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마약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마약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마약 공급자가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논리이다.
이 정책은 네덜란드 마약 중독자 비율이 전 인구의 0.61%로 강력하게 마약을 규제하는 이웃 프랑스의 0.26%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한 당신, 한 달 동안 떠나라!
7월 초부터 8월 중순이 되면 네덜란드는 동네마다 사람이 있는 집보다 빈 집이 더 많아지고, 도로 위에는 교통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온 나라가 텅 빈 느낌이 든다. 텔레비전 방송들도 60년대의 미국 영화를 재탕, 삼탕해서 방영하고, 관공서 업무도 두 세 달 지연되는 일이 다반사다. 일 년 동안 열심히 벌고 검소하게 살다가 3~4주 정도의 긴 여름 휴가 때 해외 여행으로 왕창 써버리는 것이 네덜란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다. 이 때 사람들은 긴긴 휴가 동안 배우고 싶은 어학을 공부하기 위해 해외 연수를 가기도 하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접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절대 휴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폭넓은 만남을 통해 더욱 글로벌화 되어 가는 것이다.

* 한 달만에 7kg를 빼게 해준 고마운(?) 네덜란드 식탁
지나치게 배불리 먹는 것도 죄악이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과 점심은 차가운 음식으로 가볍게, 저녁 한 끼만 따뜻한 음식으로, 그것도 딱 알맞은 양만 만들어 먹는다. 만약 네덜란드 가정에 예고 없이 갔다가 샌드위치나 계란 후라이 정도의 대접을 받았다면 정말로 특별하고 후한 대접을 받은 셈이다. 그런 것도 모르고 저녁 때 오라는 초대를 받고 식사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갔다가 굶주린 상태에서 비스킷만 열심히 주워 먹다 온 경우도 있다.

*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탁월한 운영 능력으로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의 여객청사 운영권을 맡은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에는 소변기마다 조그마한 파리가 한 마리씩 꼼짝하지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은 공항 측에서 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그려 넣은 그림이다. 이는 소변을 보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무언가를 정확하게 조준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는 것에 착안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 네덜란드는 유럽의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 인구는 1,600만 명이고 자전거의 숫자도 1,600만 대라고 한다. 이곳에서 국회의원이나 장관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도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네덜란드는 고속도로와 일부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외하고는 거의 100%의 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자전거가 많다보니 자동차는 어떤 경우에도 약자인 보행자와 자전거를 우선시하고, 반대로 보행자와 자전거는 강자인 자동차로부터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적용된다.

* 예쁘다는 칭찬은 불편한 칭찬
어린아이나 노인을 제외하면 네덜란드 인 대부분은 외보에 대한 평가를 불편하게 받아들인다. 예쁜 것을 예쁘다고 하는 순간, 상대적으로 예쁘게 평가받지 못하는 쪽은 마음이 좋을 수가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이런 사고가 바탕에 깔려 오랜 세월 쌓이다 보니, 사회 전체가 아예 어릴 때부터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원천적으로 외모에 대한 문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김신홍
경북 영주 출생. 경희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한 후 1989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경영혁신팀에서 11년간 근무. 삼성 재직시 단신으로 네덜란드로 가서 현지생활을 하면서 지역연구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네덜란드인의 자유분방함과 높은 관용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함. 2000년에 네덜란드의 화훼산업을 벤치마킹하여 SCM을 기반으로 하는 화훼산업 전자상거래(B2B2C) 사업모델을 수립했고, 벤처기업인 (주)조인스박스를 창업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부의 국내 기업 중국진출 지원사업 수행기업인 (주)아이비팜에서 전략이사(CSO)로 있으면서 기업 인큐베이션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차


1. 그들은 세계를 향해 한없이 열려 있다
.그들은 세계를 향해 한없이 열려 있다 ...21
.암스테르담의 공창은 관광객을 의한 네덜란드의 특구 ...27
.주말이면 더욱 뜨거워지는 지독한 이야기꾼들 ...3
...
.작지만 강한 나라 ...62

2.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73
.마약을 허용하지만 스스로 규제되는 사회 ...78
.자유 분방함 속에서 자라나는 네덜란드의 10대 ...85
...
."중간 휴식"후에 상영합니다 ...116

3. 풍차는 이제 돌지 않는다
.문서로 전달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123
.풍차는 이제 돌지 않는다 ...128
.시적(詩的)인 축구장 개장식 ...133
...
.물류 왕국의 수상 교통 ...166

4. 17세기 우럽의 베스트셀러 하멜 표류기
.17세기 우럽의 베스트셀러 하멜 표류기 ...173
.고품격 문화, 아름다운 여성 안숙선! ...178
.네덜란드 속의 우리나라, 네덜란드 속의 일본 ...184
...
.진퇴가 분명한 네덜란드 정치가 ...213

부록 - 테마가 있는 네덜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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