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포옹

포옹

  • 존스미스
  • |
  • 이끌리오
  • |
  • 2007-04-24 출간
  • |
  • 135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8770589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어떻게’가 아니라 ‘왜’ 안아주어야 하는지 밝힌 책!

우리는 ‘포옹’하면 물리적 행위를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물리적 포옹에 앞서 상처받은 마음을 안아주는 일이다. 우리는 누구나 위로와 격려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해와 공감이 전제되지 않은 위로와 격려는 그 생명력이 짧을 수밖에 없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아버지의 지친 어깨를 보거나, 엄마의 거친 손을 잡으며 코끝이 찡해오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머물러 있을 뿐 아버지의 지친 어깨에 힘을 불어넣어 주거나, 어머니를 위로하는 데는 인색하지 않았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해와 마음을 안아주는 내적 포옹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끌리오의 『포옹』은 우리에게 ‘포옹’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포옹’의 장면이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잘 알려진 포옹의 의학적 효능과 치유 효과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아빠, 엄마, 자녀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격려하며 그들이 서로 마음으로 포옹할 수 있도록 가슴 찡한 일상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여 문득 아빠를, 엄마를 안아주고 싶도록 만든다.
“하루 열두 번의 포옹,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신체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나 눈으로, 혹은 분위기로도 포옹해 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여러 가지 정서적 영양분을 받는 것이나, 명상과 기도를 통해서 영적 자양분을 공급 받는 것도 모두 포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븐 코비는 자신의 저서『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에서 ‘포옹의 효과’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포옹의 1차적 의미에 해당하는, 품에 껴안는 신체적인 스킨십은 우리나라 정서상 아직은 어색하다. 인사의 한 형태로 서로를 안는 서양 사람들에게는 포옹이 전혀 어렵지 않은 일상적인 행위이지만, 호주에서는 그 일상의 행위에 가득 진심을 담아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맘껏 끌어안아 주어 유명해진 젊은이가 있다. 이른바 ‘프리허그’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후안 만’이라는 젊은이는 “포옹해주는 것은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나의 감성을 바로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그저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평생을 함께 살아온 가족과 마음먹고 포옹하는 것도 어색한데 생면부지의 사람과 서로 껴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프리허그’ 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요즘 거리에서 ‘안아드려요’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젊은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외롭고, 괴롭고, 불행하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지금 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수많은 물질적인 보상보다 ‘포옹’이라는 행위인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이 증가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정신 건강과 노화 방지에 좋다는 포옹일지라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용서와 감사와 깊은 사랑의 마음이 없이는 그저 부담스러운 행위일 뿐이다.
서로의 존재에 대한 절실함이 희미해져가는 가족, 마음의 벽이 점점 높아져 더 이상 대화할 수 없게 된 가족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 대신 건네는『포옹』이 대한민국 온 가정의 마음을 활짝 열어줄 것이다.


Hugs for dad

“이 시대에 가장 포옹이 필요한 사람은 우리네 아버지”

‘우아한 세계’를 시작으로 ‘눈부신 날에’, ‘날아라 허동구’, 그리고 ‘아들’까지 아버지 영화가 줄줄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돈 많고 출세한 아버지들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조폭부터 무기수까지 소위 인생을 망친 아버지들도 등장한다. 스스로 사회에서 등을 돌렸든지 사회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도 하나같이 자식들에게는 꼼짝 못하고, 조건 없는 헌신과 노고를 마다않는다. 그 마음에서는 세상 모든 아버지의 마음이 진하게 묻어난다.
이 시대에 포옹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아버지일 것이다. 삶이 힘들고 슬퍼도 눈물로 내색하지 못하고, 가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과 부담으로 외롭게 일상과 싸운다. 부인은 이런 저런 이유로 바가지에, 자식들도 매정하리만큼 자기만 알고 애정표현 같은 것은 꿈도 못 꾼다. “아빠, 힘드시죠?” 이 한마디면 모든 피로가 풀릴 것 같지만, 누구 하나 다정하게 말하기는커녕 얼굴조차 보기 힘들다.
쑥스럽겠지만, 이토록 생활에서 힘겹게 분투하고 있는 우리 아버지를 껴안아 보면, 꽉 끌어안은 품안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 포옹은 마음속 깊은 사랑과 존경과 감사를 한꺼번에 전해줄 것이다. 그런 포옹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아버지인 것이다.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알아야 한다.
이 특별한 책 속에는 따뜻한 사랑과 존경으로 흘러넘치는, 이 세상 아버지를 위한 포옹이 가득하다. 아버지의 지친 삶에 용기와 힘을 주는 일상의 이야기, 지혜를 주는 격려의 메시지, 그리고 진한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사진까지, 이 책은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영원한 포옹을 선사할 것이다.


“단순히 끌어안는 행위가 아니다. 그 행함 속에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상대화되고 개별화되어가는 삶 속에서 누군가를 가슴 벅차게 끌어안을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쉽게 추측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해주게 됩니다. 그것은 자신을 해칠 수도 있는 타인을 향해 두 팔을 벌릴 수 있다는 용기 있는 사랑, 그리고 그와 나의 심장을 맞대고 뜨거움을 통해 교류할 수 있다는 소통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프리허그의 직·간접 체험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가족에게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모님을 언제 안아주었는가?”, “집에 가서 내 아이를 힘껏 안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습니다.
프리허그닷컴의 설립자 제이슨 씨도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프리허그에 대한 착안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것들이 사회의 기본 단위가 되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이해와 관용의 정신인 포옹 역시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힘 『포옹』은 바로 그러한 기본적 출발의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믿음과 사랑의 경험이 저들을 프리허그 하도록 했을 테니까요. 물론 이 책은 포옹의 기법이나 효능 따위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어떻게’가 아니라 ‘왜’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녀를 안아주어야 하는가 말입니다.
포옹은 단순히 끌어안는 행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 행함 속에 깊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구태여 설명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1분 동안 끌어안고 있다 보면 저절로 습득되는, 삶의 태생적이며 본래적인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포옹은 행동하는 정신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기 원합니다. 그러고 나서 더 자주 더 많이 더 오래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들을 포옹해주시기 바랍니다.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프리허그를 할 여유가 생긴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포옹의 작은 실천 행위들이 모여 이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진다면 참 행복할 것입니다. 또 그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프리허그 코리아 대표 안희철


목차


1. 최고의 유산, 추억
2. 당신을 뒤따르는 발자국
3. 진정한 승리
4. 뿌리와 날개라는 선물
5. 곁에 있다는 기쁨
6. 두 종류의 아버지
7. 인생의 실수를 해결하는 방법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