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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관계의 지략

한비자: 관계의 지략

  • 모리야히로시
  • |
  • 이끌리오
  • |
  • 2008-03-24 출간
  • |
  • 21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87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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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냉철한 인간관계의 현실을 파헤친 한비자식 관계의 기술!
현명한 불신, 신뢰보다 강한 인간관계의 전략을 말하다

“김 대리가 그럴 사람이 아니야. 내가 그 사람 뒤를 얼마나 봐줬는데…….”
박 팀장은 신입사원 시절부터 아꼈던 김 대리가 그렇게 돌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평소에 친절하게 대해준 것이 그렇게도 잘못된 것이었나? 알아서 잘 하리라 믿은 내가 바보였단 말인가?

갈수록 삭막해지는 인간관계, 정情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조직사회……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하지 않다. 서로가 속고 속이는 사건들을 보며 “세상이 왜 이렇게 변했나!” 하고 한탄도 해보지만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상대방을 쉽게 믿었다가 후회하는 일들이 우리 주위에서는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냉혹한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여전히 정情은 살아있다며 이상 속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만 살겠다며 잇속만 챙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일본의 저명한 중국문학자인 모리야 히로시守屋洋는 자신의 저서 『한비자, 관계의 지략』을 통해 성악설에 근거한 인간관계의 기술을 제시했다.

『한비자, 관계의 지략』에서는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의 저서 『한비자』를 ‘인간관계’라는 키워드에 맞춰 현대의 독자들, 특히 상사이자 부하 직원에 속하는 중간관리자들이 쉽게 읽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오래전부터 지도자들이 지침서로 여겼지만 성선설이 지배적인 동양사회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고전『한비자』가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한비자』는 성악설에서 비롯된 인간에 대한 불신을 근간으로 한다. 인간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간의 악한 본성을 봉쇄할 법률이나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풀어낸 『한비자, 관계의 지략』 역시 이러한 『한비자』의 사상을 현대인들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총 3부 10장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취해야 할 행동 전략을 ‘술術’이라는 방법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위기에 대처하고 실패를 막는 전략들을 설명한다. 특히 고대로부터 수많은 지도자들이 자멸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그들의 실패를 분석해 공통된 원인을 열 가지로 정리한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 3부에서는 윗사람을 대할 때 주의할 점과 나 자신을 다스려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중에서도 『한비자, 관계의 지략』의 핵심은 노자가 주장하고 한비가 완성한 ‘술術’이라는 개념이다. 상대의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노자에서 비롯된 주장이라면, 한비의 술에는 이러한 노자의 주장에 ‘자신은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되 그 이면에 남들이 모르는 병기를 숨기고 대응하라’는 주장이 더해졌다.
이를 위해 『한비자, 관계의 지략』에서는 ‘상벌은 공정하게 적용한다, 목표와 평가의 일치를 추구한다,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라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목표와 평가의 일치를 추구한다는 부분은 한비가 말하던 술이라는 개념을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하게 적용한 부분이다. 이 말의 핵심은 목표를 초과한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목표 자체가 하향 조절된 것일 수 있음을 간파하라는 데 있다. 관리자가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근무를 평가하면, 부하 직원 역시 매사에 긴장을 늦추지 않게 된다. 관리자도 항상 철저하게 현실을 인식할 수 있으니 조직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한비자, 관계의 지략』은 이천 여 년 전 한비가 주장한 지략들을 오늘 당장 회의실로 뛰어가야 할 독자에게 필요한 살아있는 지략으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고전의 지혜는 나날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요즘 들어 고전을 재조명하여 현대인의 삶에 접목시키는 책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도 고전 속에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겨 있음을 현대인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비자, 관계의 지략』 역시 이러한 측면에서 주목해 볼만한 책이다. 게다가 고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최고지도자보다는 중간관리자로서 상하관계의 모든 지위에 속하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예화들을 가득 실었다.
가치관이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기중심을 잡고 조금 더 현명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비자, 관계의 지략』을 지침서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에 등장하는 수주대토守株待兎 이야기처럼, 더 이상 안일함에 기대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목차


저자서문-선의에 기대는 안일함에서 벗어나라
들어가면서-왜 우리는 지금 『한비자』를 읽어야 하는가?

제1부 뛰어난 지도자로 이끄는 전략

1장 최고의 지도자, 이렇게 행동하라
좋고 싫음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 작은 악행이라도 놓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지혜를 활용한다 / 권세로 아랫사람을 부린다 / 배신하지 못하도록 미리 대비한다 / 아랫사람이 최선을 다하게 만든다

2장 이성의 술(術)로 조직을 이끌어라
술은 ‘오리의 물갈퀴’ 같은 것 / 엄격함이 있어야 조직을 통제할 수 있다 / 벌칙의 적용을 망설이지 않는다 / 매력 있게 보상하고, 효과 있게 벌한다 / 상벌의 적용은 항상 공평하게 한다 / ‘형명참동’, 목표와 결과는 항상 일치시킨다 /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3장 판단의 술(術)로 조직을 간파하라
아첨을 멀리하고 쓴 소리에 귀 기울인다 / 작은 신의를 쌓아서 큰 신뢰를 얻는다 / 중요한 부분은 확실히 장악한다 / 균형적인 사고를 유지한다 / 비밀엄수의 원칙은 철저히 지킨다 / 일은 반드시 적임자에게 맡긴다

제2부 위기에 대처하고 실패를 막는 전략

1장 재앙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음을 기억하라
기댈 수 없는 것에 기대려 하지 않는다 / 주위 사람들을 경계한다 / 측근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는다 / 내부의 적에 대비한다 /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한다

2장 내부의 적, 부하를 관리하라
권한을 빌려주지 않는다 /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 모략에 걸려들지 않는다 / 이해관계를 명확히 이해한다 / 내부의 세력다툼을 방지한다

3장 작은 위험보다 큰 위기에 대비하라
작은 충의에 얽매이면 큰 충의를 잃는다 /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는다 / 충언을 새겨듣고 겸허하게 행동한다 / 헛된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4장 겸손함에서 깊은 지혜를 얻어라
이익만을 탐하면 모든 것을 망친다 / 지도자의 빈자리를 보이지 않는다 / 보좌역을 적절히 활용한다 / 지혜와 능력을 자만하지 않는다 / 주제를 알고 예의를 갖춘다

제3부 현명한 인간관계를 맺는 전략

1장 윗사람을 대할 때는 이런 점에 주의하라
먼저 마음을 읽는다 / 경계심을 풀고 설명한다 / 직언을 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 /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 간교함은 우직함만 못하다 / 알면서 모르는 척 덮어둔다 / 자신을 지나치게 내세우지 않는다

2장 작은 실마리를 통해 큰 결말을 예측하라
이익에 초점을 두어 미래를 살핀다 / 조짐의 경중을 알아보는 통찰력을 키운다 /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비한다

3장 나 자신을 다스려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는다 / 운이 좋다고 교만하지 않는다 / 때로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한다 / 머리를 써서 빈틈없이 대응한다

마치면서-고전의 한계를 넘는 고전, 『한비자』
역자후기-이천 년 전 현실에서 오늘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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