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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이후

패닉 이후

  • 마이클루이스
  • |
  • 21세기북스
  • |
  • 2008-11-24 출간
  • |
  • 50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091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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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블랙 먼데이, 아시아 외환위기,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세계적 언론이 보도한 금융위기의 진실
월스트리트 최고의 트레이더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마이클 루이스의 신작 『패닉 이후』(21세기북스)는 현대 금융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최근의 금융공황을 재현하기 위해 그는 지난 20년간 벌어진 네 번의 금융위기에 대한 석학들의 칼럼과 패닉의 순간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모아 당시의 반응과 이후의 평가를 살폈다.
이 책은 거대한 대재앙을 불러왔던 금융붕괴 사태의 사건 전후 그리고 당시의 순간을 보도했던 기사, 책, 오피니언, 코멘트, 정부 보고서 등 다양한 포맷의 55개 글들을 엮어 ‘패닉’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
레스터 서로우, 로버트 쉴러, 밀튼 프리드먼, 폴 크루그먼(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프리 삭스, 조지프 스티글리츠(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대가들의 분석과 평가 그리고 통찰은 위기가 발생한 당시의 경제상황과 시장의 역학관계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면서 투자자들의 미세한 심리변화와 불합리한 행태까지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금융위기의 순간을 파고드는 탐사보도이자 사건의 이면까지 주시하여 패닉의 실체를 날카롭게 해부하는 금융자본주의의 수술현장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세계금융자본의 성장이 만든 패닉의 역사!
가장 참혹했던 4가지 금융붕괴의 순간

IMF사태 직전에도 국내 언론은 금융불안의 징후를 담은 짧은 기사들을 여럿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결국은 공황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 책의 각 부는 이렇게 공황의 전조를 미리 포착한 짧은 기사 한두 편으로 시작한다. 재앙의 진행상황을 전하고 정체를 파악하려는 현장 리포트와 코멘트가 그 뒤를 잇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진행된 금융전문가들의 분석과 통찰로 그 부를 마무리한다.
1부는 블랙먼데이에 관한 글이다. 1987년 10월의 붕괴는 "분명한 경제적 인과관계 없이 발생한 최초의 충격적 금융사건"이다. 심지어 공황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원인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금융공황은 이 책에 실린 프랭클린 에드워즈의 글처럼 "붕괴의 원인, 결국 아무도 모른다"가 되었다.
2부는 아시아와 러시아 외환위기를 말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짧은 기사 하나가 태국의 불안한 징후를 포착했다. 달러에 대한 "바트"(태국 통화)화 가치를 유지하려는 터무니 없는 시도가 결국은 아시아 각국을 금융공황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러시아가 루블화의 가치를 지키려다, 뉴욕증시 사상 두번째로 큰 폭락사태를 낳았고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라는 가장 영향력이 컸던 헤지펀드의 몰락을 가져왔다.
3부는 닷컴 버블이다. 2000년 3월 10일 나스닥 기술주는 최고값을 경신했다. 하지만 열흘 후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스물여섯살의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적자 회사가 시가 10억달러라는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때는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 혼란에는 기자들도 한몫했다. 인터넷 기업을 만들어 대박을 보려는 기자들도 적지 않았다. 결국 광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탐욕과 이상주의의 자취가 남았다.
4부는 현재 진행중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다. 서브프라임 사태와 이전 금융위기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은 관련된 사람의 숫자라고 마이클 루이스는 말한다. 지금 패닉에 빠진 것은 금융시장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다. "부자가 되려면 집을 사야한다"는 미국중산층의 확고한 신념에 대한 풍자의 글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다.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미국정부가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글로벌화된 자본시장을 이제는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다는 분석에 지금은 우리 모두 확실히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었다. 이 책에서 아이러니처럼 제시되고 있는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은 서브프라임 붕괴에 베팅하여 37억달러를 챙겼다. 공포의 숲에서도 기회는 있는걸까?

책 속으로 추가
<345쪽_‘4부 모두에게 몰아친 위기’들어가는 말에서>_마이클 루이스
부동산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와 이전의 금융패닉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여기에 관계된 사람의 숫자다. 월스트리트와는 전혀 관계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계약금 없습니다’라는 문구는 월스트리트에서와 비슷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초대장이었다. 어떤 미국인이라도 계약금 없이 주택을 구입할 여유는 있었다.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은 금융시장이 아니라 거대한 사회였다.
혼란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 그리고 혼란을 일으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비난받을 만한 기관과 인물들은 신용평가기관, 주택담보대출 중개인, 주택대출 금융기관, 빌 클린턴까지, 리스트는 길었다.『뉴욕타임스』의 그레첸 모겐슨은 중산층을 착취했다면서 월스트리트를 비난했다. 가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잃은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자신의 최고경영자를 비난했다. 메릴린치의 중개인들은 최고경영자 스탠 오닐을 비난했고, 베어스턴스의 은행가들 역시 최고경영자 지미 케인을 비난했다. 나는 그들과 다르게 가난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풍자적인 이야기를 이 책에 썼다. 부유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시각에서 봤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혼란은, 차지할 수 있는 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차지하고 보는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을 똑같이 지닌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부유한 자들에게 가하는 거대한 반대처럼 보였다. 나의 풍자적인 글을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 글을 읽은 몇몇 사람들은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에 분노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고, 대통령에 출마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깨닫게 해달라고 희망했다.
1987년의 주식시장 붕괴로 프로그램 매매가 비난받았다. 아시아 통화위기에서는 헤지펀드와 IMF가 야기한 정책 조합이 비난받았다. 닷컴 버블에서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가 비난받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패닉은 확실한 범인을 아직 찾지 못했고,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악당으로 몰아갈 수 있는 모든 용의자를 떠올려 보려고 노력해보았다. 그런데 범인을 찾는 일은 불가능했다.


목차


추천의 글 : 공포의 숲에서 투자의 길을 찾는 지혜
머리말 : 블랙홀 같은 월스트리트의 속사정

1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붕괴_1987년, 블랙 먼데이를 말하다
시장의 강세 기류를 타고 ㅣ 스티븐 코엡
시카고 그림자 시장, 개장과 동시에 끝없이 폭락 ㅣ 스콧 맥머레이, 로버트 L. 로즈
증시 붕괴의 날 ㅣ 『브래디위원회 리포트』
낭떠러지 끝에서 매수자를 찾다 ㅣ 팀 메츠
죽어가는 시장을 지켜볼 수밖에 ㅣ 마이클 루이스
외로운 소액투자자, 갈 곳을 잃다 ㅣ 스티븐 라바톤
여피족들의 준비된 최후 ㅣ 리처드 J. 메이슬린
월요일의 아비규환, 우려가 현실이 되다 ㅣ 에릭 J. 와이너
컴퓨터가 시장을 망쳤다고? ㅣ 레스터 C. 서로우
전문가는 난무하지만 해답은 없다 ㅣ 테리 톰슨
거래는 무조건 틀어막을 수 없다 ㅣ『이코노미스트』
두려움, 블랙먼데이를 만들었는가 ㅣ 로버트 J. 쉴러
붕괴의 원인, 결국 ‘아무도 모른다’ ㅣ프랭클린 에드워즈

2부 아시아를 저버린 외국인들_러시아와 아시아의 붕괴, 누구의 잘못인가
신흥시장 공략, 무모한 도전인가? 과감한 투자인가? ㅣ 리드 애벨슨
태국, 환투기를 경고하다 ㅣ『뉴욕타임스』
노심초사하는 태국의 기업가들, 모두 무너지는 것인가? ㅣ 데이비드 홀리
아시아를 구하라 ㅣ 폴 크루그먼, 제레미 칸
투자세계의 무서운 게임을 말하다 ㅣ 미국 PBS「프론트라인」
추락하는 러시아, 루블화는 휴지조각이 되었나? ㅣ『이코노미스트』
소로스의 몇마디에 옐친 무너지다 ㅣ 마이클 루이스
러시아가 안전하단 소리에 현혹되지 말라 ㅣ 미국 PBS 「프론트라인」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와 그 지식인들의 최후 ㅣ 마이클 루이스
아시아 위기 이후 10년, 우리는 아직 숲 속을 헤매고 있다 ㅣ 조지프 스티글리츠
아시아 회복, 아직 갈 길이 멀다 ㅣ 키스 브래드셔
무너진 아시아, 초고속 인터넷이 초고속 자살 부르다 ㅣ 최상훈

3부 헛된 투자의 어김없는 최후_닷컴 버블, 어리석은 투자의 진상을 드러내다
부풀려진 넷스케이프의 주식상장 ㅣ『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는 인터넷에 홀려 있다 ㅣ『뉴욕타임스』
인터넷 기업 주식은 무조건 사야 하나 ㅣ 로렌스 주커만
닷컴열풍, 기업을 쥐락펴락하다 ㅣ 캐릭 몰렌캠프, 카렌 룬더가르드
움직임과 변화가 돈을 낳는다 ㅣ 마이클 루이스
인터넷 마니아를 진정시켜라 ㅣ 레베카 벅맨, 아론 루체티
더 이상 버틸 현금이 없다 ㅣ 잭 윌러비
이제는 바닥을 확신할 때 ㅣ 존 캐시디
닷컴기업과 맞잡은 애널리스트의 검은 손 ㅣ 에릭 숀펠드
슈퍼볼에 광고하면 터치다운이라도 할 수 있나 ㅣ 캐서린 미에츠코프스키
세상에서 가장 터무니없는 닷컴을 만나다 ㅣ 마크 지메인
거물로 변한 주식 사기꾼들 ㅣ 제임스 서로위키
닷컴 기업들, 무엇을 배웠는가? ㅣ 제리 우심
닷컴 버블, 비이성의 대가를 말하다 ㅣ 마이클 루이스

4부 모두에게 몰아친 위기_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 이젠 사회가 흔들린다
부동산 부자? 정말 가능한 일인가 ㅣ 데이브 배리
치솟는 주택가격, 드러나는 감정 의혹 ㅣ 존 히칭거
이제 또 무엇이 ‘대폭락’하는가 ㅣ 존 캐시디
투기는 늘어가도 업계는 ‘모르쇠’ 중 ㅣ 로버트 줄러비츠
이것이 버블 터지는 소리 ㅣ 피터 굿맨
악몽 같은 현실, 어디로 가야 하나 ㅣ 크리스토퍼 도드
경솔한 대출자, 사기 치는 대부업자 ㅣ 제임스 서로위키
트리플A 등급, 정말 ‘A’를 뜻하는가 ㅣ 로저 로웬스타인
집이 돈을 벌어준다? ㅣ 래리 로버츠
회사가 휘청해도 속사정 모르는 CEO ㅣ 케이트 켈리
월스트리트 CEO도 큰코다칠 수 있다 ㅣ 마이클 루이스
베어스턴스 붕괴, 금융재난을 초래하다 ㅣ 데이비드 헨리, 매튜 골드스타인
가난한 사람과 거래하지 마라ㅣ마이클 루이스
시장 회복, 정말로 낙관할 수 있는가 ㅣ 폴 크루그먼
헤지펀드, 거짓 위에서 추락하다 ㅣ매튜 린
서브프라임의 아우성을 비웃는 트레이더들 ㅣ그레고리 주커만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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