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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대인은 노벨상을 많이 받을까

왜 유대인은 노벨상을 많이 받을까

  • 아오키이사쿠
  • |
  • 21세기북스
  • |
  • 2009-07-13 출간
  • |
  • 19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091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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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구를 움직이는 유대인
유대민족의 역사는 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유대계인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최고 정점에 오르면서 유대민족의 우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은 지구를 움직인다. 그들의 활약은 지구촌 전반에 그 영향을 발휘하고 있으며, 탁월한 민족성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대인들의 아성은 변함이 없을 뿐더러 그들을 능가할 민족도 전무후무할 것이다. 클린턴과 부시 정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유대인 고관들과, 할리우드와 월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유대인들은 영향력 있는 요직에서 주도하고 있다. 심지어 21세기를 움직이는 3대 인물인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역시 유대인이다. 그들은 왜 이렇게 우수할까? 비밀은 유아기 교육에 있다!

그들은 왜 우수할까?
① 수천 년 이어져온 국어와 역사 교육
저자는 걸프전의 위협을 무릅쓰면서 생사를 오가는 현장에서 유대인들의 굳건한 교육열과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유대인 교육법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었다. 저자가 바라본 유대인 교육의 실체는 유대민족의 역사요, 습관이자 생활이었다. 유대인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유대교 경전인 토라를 통째로 외우고 역사를 배움으로써 공부와 학습을 자연스런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교육을 수 천 년 동안 반복해 왔던 것이다. 그들은 아이가 말을 시작할 때부터 독서 교육을 하며, 모두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조차 민족의 역사를 가르치는 장으로 이용한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교육은 생활 그 자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유대인 아이들은 몸과 머리로 동시에 외우는 방법을 터득하며, 1주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어떤 경제활동도 하지 않고 독서와 토론, 학습으로 보낸다. 그들은 마치 딱따구리처럼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통째로 암기하는 것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며, 부모와 함께 언어와 역사를 즐겁고 생생하게 배운다.

그들은 왜 우수할까?
② 세상의 진리와 지혜를 담은 ‘토라’ 공부
유대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은 그들의 왕성한 탐구심과 학구열 때문만은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유대인은 우수해야만 했고, 우수하지 않은 유대인은 살아남을 수 없었다. 유대인만큼 오랫동안 처절하게 학대를 받은 민족도 드물다. 그들은 역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에게 기도하는 것뿐 아니라 신의 지혜를 구체적으로 헤아리기 위해 토라를 공부했다. 토라에는 정치학과 과학, 수학, 물리학, 음악, 문학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지혜가 숨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제인 ‘국어’ ‘역사’ ‘신의 율법’은 유대인의 마음과 정신 속에 축적되어 2천 년 동안 나라를 잃었어도 소멸하지 않는 민족의 에너지를 만들어냈고,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원동력이 됐다.

그들은 왜 우수할까?
③세계 최고 지성의 비결은 민족에 대한 자긍심
유대인의 교육의 핵심은 유대 민족의 자긍심에 있다. 역사 교육, 국어 교육이 자긍심의 밑바탕이 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스라엘 어디를 가도 역사가 서려 있는 유물을 만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특히 성스러운 도시라고 일컫는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어디를 파도 중요한 유적이 나온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스라엘에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과 건물이 남아 있다. ‘그곳에 가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선생님과 함께 온 중?고등학생 단체와 초등학생, 전 세계에서 귀환해 헤브라이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역사를 배우기 위해, 역사의 무대에 서서, 실제로 유물을 접하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귀 기울인다. 그들에게 역사는 자긍심이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어린 시절부터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과 흔들림 없는 진정한 성장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자긍심’이라는 단어가?가슴에 콕 박혀 들어오는 유대인의 특별한 교육법은 우리에게 진정한 교육이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 0.2%의 기적, 0.2%의 민족이 말하는 재미있는 공부법
프롤로그 - 유대인, 그들은 모든 지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1장 유대인의 공부법 | 지적 능력이 뛰어난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01. 21세기를 만든 3대 위인 | 02. 우수한 유대인의 비밀은 유아 교육에 있다! | 03.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제2장 유대인과 토라 | 토라를 배우는 것은 모든 지적 능력의 기초다
01. 유대인 지성의 기초, 토라 | 02. 유대인은 토라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 03. 유대인과 학교

제3장 유대인과 암기 | 음독(音讀)을 되풀이해서 완전히 외운다
01. 유대인은 죽을 때까지 토라를 읽는다 | 02. 아버지가 읽는 토라를 그대로 흉내 내서 암기한다

제4장 유대인과 안식일 | 안식일은 일주일에 한 번 배우는 날이다
01. 안식일은 배움의 습관화를 유도한다 | 02.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 | 03. 안식일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랍비 아키바 | 04. 아이들은 질문하고 부모는 진지하게 대답한다

제5장 유대인과 모국어 | 모든 유대 민족에게 헤브라이어를 가르치다
01. 세계 어디서든 헤브라이어로 통한다 | 02. 19세기 말, 유대인의 모국어로 부활한 헤브라이어

제6장 유대인과 명절 | 다양한 명절을 통해서 역사를 배운다
01. 명절로 역사를 가르친다 | 02. 유월절, 이집트에서 탈출한 유대인을 축하한다 | 03. 쓴나물을 먹음으로써 과거 민족의 고난을 공유한다

제7장 유대인과 전쟁 | 전쟁 중에도 쉬지 않고 배우다
01. 유대인은 서로 도우면서 공부한다 | 02. 유대인 공부법을 배우다

제8장 유대인과 역사 | 기나긴 역사가 어른에서 아이로 전해진다
01. 그곳에 가면 반드시 역사가 있다 | 02. 메이지 천황도 감동한 이스라엘 국방부 창시자

제9장 유대인과 토론 | 다양한 의문을 품고, 토론하라고 가르친다
01. 과자로 헤브라이어 철자를 배운다 | 02. 유대인은 모든 사람과 대등하게 토론한다

에필로그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에게 배우는 유대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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