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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행동 - 김형경 심리훈습 에세이

만 가지 행동 - 김형경 심리훈습 에세이

  • 김형경
  • |
  • 사람풍경
  • |
  • 2012-03-21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67732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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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하던 일 하지 않기
생은 다른 곳에…변화와 훈습
저 마음이 내 마음이다…투사, 외재화하지 않기
경직성은 시체의 특성이다…방어, 통제하지 않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고…시기심, 양가성 통합하기
모피 코트와 함께 한 6년…자동 강박 반복 추구하지 않기
애착하고 미워하는 마음 없는 곳…분리되고 경계 지키기
마음속 권위자를 떠나보내며…인정 지지 구하지 않기

Chapter 2 하지 않던 일 하기
내 마음의 연금술사…분화의 시간과 공간
사랑의 비렁뱅이를 떠나보내며…자율성과 자기 사용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모름과 혼돈에 머물기
참는 사람이 장사다…무력한 채 머물기
존중하거나 배우거나…관계 맺기의 새로운 틀
인생은 ‘어떤 것’이 되는 기회…천진과 단순 보호하기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자리…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Chapter 3 경험 나누기
안아주거나 담아 주기…중간 공간과 촉진 환경
경험을 나눈다는 것…낡은 생존법 버리기
마음은 다만 거울일 뿐…역전이와 역할 반응
물러서거나 넘어서거나…저항 앞에 멈추어 설 때
생각은 생각하는 사람 없이 존재한다…투사적 동일시, 감정의 전염
88만원 세대를 위하여…부모 문제를 떠안은 세대
강호동에게 배우기…자기 실현의 역할 모델

Chapter 4 정신분석을 넘어서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중독 치료 첫 단계
끝낼 수 있는 분석, 끝낼 수 없는 분석…채식과 영적 건강
내가 바뀌면 세상이 변한다…정신 분석과 인격 변화
보시는 지혜다, 회향은 장양이다…정신분석과 실존 문제
영원히 하늘마음에 닿기…성과 속 통합하기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삶과 죽음 통합하기

도서소개

내가 변해야 세상도 변한다! <천 개의 공감>, <사람풍경>, <좋은 이별>의 저자 김형경의 네 번째 심리 에세이『만 가지 행동』. 이 책은 자기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끄는 훈습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 정신분석을 받은 후 계속해서 자신을 통찰하고 변화시켜온 저자의 훈습 경험을 편안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쉽게 풀어냈다. 유아기에 만들어 사용해 온 낡은 생존법을 과감히 버리는 과정과 무의식적으로 회피해 온 영역으로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지평을 탐색해나가는 과정, 경험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모임에서 경험한 훈습의 과정, 정신분석 심리 치료의 종결과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오롯이 담아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통찰하며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과 마음의 주인이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만 가지 행동》은 소설가 김형경의 네 번째 심리 에세이다. 소설가 김형경은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등, 앞서 발표한 세 권의 심리 에세이를 통해 독자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작가다. 그의 심리 에세이는 독자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신간 《만 가지 행동》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 통찰을 자기화하는 '훈습(working-though)'의 과정을 담고 있다. 훈습이란 불교 용어이기도 한데, '정신 분석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작업'을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다. 《만 가지 행동》에는 실제 정신분석을 받은 후 쉼 없이 자기를 통찰하고 변화시켜 온 작가의 훈습 경험이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다. 문학적 향기가 묻어나는 《만 가지 행동》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많은 독자에게 또 한 번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만 가지 행동>은 모두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장 '하던 일 하지 않기'는 작가가 유아기에 만들어 사용해 온 낡은 생존법을 과감히 버리는 과정이 여행 이야기와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둘째 장 '하지 않던 일 하기'는 무의식적으로 회피해 온 영역으로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지평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작가는 이 시기에 ‘무슨 일이든 하기’라고 혼자 되뇌면서 예전에 하지 않았던 여러 일들을 시도했다고 한다.
셋째 장 '경험 나누기'는 후배 여성들과 함께 한 독서 모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기를 변화하는 중요한 단계를 그기고 있다. 작가는 경험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모임이었지만, 곧 그것 역시 훈습의 과정임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전이와 역전이 양쪽을 고루 경험할 수 있었고, 투사적 동일시나 자기실현 과정을 체험 속에서 인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넷째 장 '정신분석을 넘어서'는 정신분석 심리 치료의 종결과 그 너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을 종교 다원주의자라고 말하는 작가는 많은 종교 안에 담긴 지혜들이 삶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왜 많은 정신분석학자나 심리학자가 종교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영적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탐색한다.

김형경 심리 에세이 시리즈는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수혜자 입장에서 쓴 책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작가가 직접 정신분석을 받은 후 긴 훈습 기간을 보내며 체득한 내용을 재미있고 편안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학문과 학파의 경계를 긋지 않고 모든 정신분석 이론을 동원하여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고, 심리학의 치료 기법을 동원하여 해법을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너머 문학, 신화, 종교 등의 학문 분야와 소통하는 글쓰기 방식을 통해 인간 심리를 기술하는 풍성하고 깊이 있는 차원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특별하다.

《사람풍경》 《천 개의 공감》《좋은 이별》에 이은
소설가 김형경의 네 번째 심리 에세이

내 인생의,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길을 찾다

《사람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등 김형경의 이전 심리 에세이 작품들이 자기 내면을 직시하고 꾸밈없이 받아들여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통찰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만 가지 행동》은 한발 더 나아가 더욱 풍성한 인격으로 생을 살아갈 수 있는 ‘훈습’의 힘을 갖고 있다. 훈습은 ‘정신분석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작업(Working-through)’을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로, 불교에서 빌려 온 용어다. 쉽게 풀자면 훈련을 통해 내 몸에 배게 한다는 의미다.

김형경의 심리 에세이는 사람의 마음을 깊이 통찰해 들어가면서도 글 속에 문학의 향기가 은은하게 배어 있어 쉽게 읽히며 한편 감동적이다. 정신분석을 받은 후 훈습을 통해 자기 삶을 변화시켜 온 작가는 다정한 언니처럼 조곤조곤, 그동안의 경험담을 세밀하게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천천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행동하게 된다. 타인과의 관계 맺기가 어쩐지 쉽지 않다면, 상대방의 의미 없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면, 혹은 불안이 거대한 괴물이 되어 나를 집어 삼키려 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생각을 가다듬어야 한다. ‘나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조용히 내면을 응시하다 보면 ‘내가 변해야 세상도 변한다’는 깨달음이 온다. 행동의 변화는 이후에 찾아온다.

작가의 말
심리 에세이를 쓸 때마다 늘 그것이 마지막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또 다음 책을 쓰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그럴 때면 내가 생을 사는 게 아니라 생이 나를 어디론가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들면서 그 책이 이번 생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숙제처럼 여겨졌다.

출판사 서평 : 출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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