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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를 지켜 줘

올빼미와 부엉이를 지켜 줘

  • 김황
  • |
  • 풀과바람
  • |
  • 2022-07-18 출간
  • |
  • 92페이지
  • |
  • 185 X 245 mm
  • |
  • ISBN 97889838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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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시대에 따라 다른 올빼미와 부엉이의 문화사를 들여다보다
혹시 ‘올빼미’와 ‘부엉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리하고 똑똑한 새’, ‘책이나 만화영화에서 자주 본 친근한 새’라고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부엉이가 처음부터 이렇게 우리에게 좋은 인식을 가졌던 건 아니에요. 시대에 따라 사람들은 부엉이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했어요.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이들을 ‘지혜의 여신의 심부름꾼’으로, 고대 로마 제국이 번성한 시기에는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여겼지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올빼미와 부엉이는 오랫동안 ‘재앙을 가져오는 나쁜 새’로 여겨졌지요. 무려 이들이 ‘부모를 잡아먹는다.’라는 미신까지 퍼질 정도였으니, 그 인식이 얼마나 나빴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요? 이는 명나라 시대에 박물학자인 이시진이 엮은 《본초강목》이라는 책의 영향이 컸지요. 올빼미와 부엉이를 부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에요. 다행히 이들에 대한 오해는 점차 풀리게 되어요. 이들을 지적이고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그려낸 책들이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에요. 그중 가장 명문은 헤겔이 《법철학》 서문에 쓴 한 구절이에요. 바로 ‘미네르바의 올빼미(부엉이)는 황혼에 난다.’라는 문장이지요. 펜 총보다 강하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지요? 이처럼 올빼미와 부엉이는 시대에 따라, 문화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가졌어요.

* 올빼미와 부엉이를 통해 만나는 세계 유명인사들의 숨겨진 이야기
책 속에는 숨겨진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무척이나 많아요.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간호사, 나이팅게일을 모르는 친구는 아마 없을 거예요. 하지만 나이팅게일의 가장 친한 친구가 금눈쇠올빼미였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는 아마 몇 없을 거예요. 또 올빼미가 왜 아테나 여신의 심부름꾼이 되었는지, 왜 유럽 공통 통화인 ‘유로’에 올빼미가 그려져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요. 아마 책을 읽는다면 나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에 깜짝 놀랄 거예요.

* 특별한 새, 올빼미와 부엉이가 가진 놀라운 능력
올빼미와 부엉이가 야행성 동물이라는 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이들을 대부분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지요. 그런데 빛도 없는 캄캄한 밤, 이들은 어떻게 사냥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또 밤은 낮과 달리 무척이나 고요할 텐데 먹잇감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을 수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부엉이의 몸에는 이들이 살아남기 위한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눈에 빛을 한 번 더 반사하는 휘판이 있다는 것, 고개를 좌우로 270도나 돌릴 수 있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부드러운 깃털을 가지고 있어 날갯짓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 정말 알면 알수록 특별한 동물이라고 느껴지지 않나요? 이외에도 부엉이가 가진 신기한 능력은 아주 많아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비밀이 이 책 속에 풍성하게 담겨 있답니다.

* 우리나라와 세계의 특별한 올빼미와 부엉이
우리나라에는 또 전 세계에는 어떤 올빼미와 부엉이가 살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 7종을 포함하여 총 11종의 올빼미와 부엉이가 서식하고 있어요. 또 전 세계에는 150종~240종의 올빼미와 부엉이가 살고 있고요.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올빼미와 부엉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더불어 특별한 서식지나 생김새,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올빼미와 부엉이를 최대한 많이 소개하고 있어요. 올빼미와 부엉이가 꼭 나무 둥지에서만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땅굴이나 선인장에서 사는 이들도 있다는 사실,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예요. 또 참새보다 작은 올빼미가 있다는 사실, 암수의 무늬가 확연히 다른 종류도 있다는 사실, 매와 닮은 부엉이가 있다는 사실들도 말이에요.

* 우리가 달라지면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요!
어제와 오늘, 우리가 올빼미와 부엉이를 만났다고 해서 내일도 이들을 만날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환경이 빠르게 파괴되어 가면서 올빼미와 부엉이는 멸종 위기종이 되었어요. 이처럼 인간이 생태계를 위협한다면 결국 지구의 종말도 머지않아 다가오게 될 거예요. 동물을 사랑하는 김황 작가님은 이와 같은 염려의 말을 이 책에 담아냈어요.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올빼미, 부엉이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도 이야기해 주었어요. 바로 사람들은 부엉이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부엉이는 사람들이 키우는 농작물을 망치는 두더지나 쥐 같은 동물을 잡아먹는다는 내용이었지요. 이처럼 우리는 생태계를, 환경을, 생명을 지켜 내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무엇이 있을까요?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농약을 뿌리지 않은 무농약 농산물을 사는 일,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하는 일, 분리수거를 잘하고,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는 일, 고기 먹는 횟수를 줄이고, 동물원에 가지 않는 일. 이외의 답은 여러분이 직접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읽은 모두가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소중함을 알길 바라요.


목차


01 더불어 살아온 벗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의 올빼미
‘아테나’ 여신의 심부름꾼
3만 년 전의 부엉이
부엉이 vs 올빼미

02 세계의 올빼미와 부엉이
우리나라의 올빼미와 부엉이
세계의 독특한 올빼미와 부엉이

03 밤에 활동할 수 있는 비밀
왜 밤에도 잘 볼 수 있을까?
얼굴로 소리를 모으다
깃털의 종류와 역할

04 마녀의 심부름꾼이 되다
중세 유럽, ‘불행을 가져오는 나쁜 새’
우리나라, ‘부모를 먹는 나쁜 새’
미네르바의 올빼미(부엉이)

05 둥지 구멍의 중요성
울음소리에 담긴 메시지
일찍 독립하는 새끼
깃털 색이 튀지 않는 이유

06 올빼미와 부엉이를 부탁해!
나무 구멍이 줄어들고 있어
농장을 구하는 올빼미
더불어 살자면?

참고 자료
올빼미와 부엉이 관련 상식 퀴즈
올빼미와 부엉이 관련 단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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