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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상상

백만 번의 상상

  • 김지윤
  • |
  • 다산북스
  • |
  • 2022-07-13 출간
  • |
  • 264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9113069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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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패의 끝에서 언제나 나를 위해 준비된 답을 찾았다!”
불안과 좌절의 순간마다 다시 일어나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른 피아니스트의 치열한 꿈의 기록

나의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이 사라지고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성을 잃어 갈팡질팡 헤맬 때는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세계적 명문 음대에 입학해 꿈에 그리던 유학 생활을 마칠 때까지, 김지윤 저자는 말 그대로 천국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졸업만 하면 당연히 전 세계 무대로 바쁘게 연주하러 다니고, 유명한 음반 회사에서 당장 계약을 하자고 찾아와 앨범을 낼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던 꿈은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한순간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졸업과 동시에 그는 직업도, 수입도, 콘서트 계약도 없는 무명 유학생 신분이 되어 망망대해를 떠도는 듯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밤새도록 준비한 연주 기획은 늘 거절당하는 게 일상이 됐고, 비난으로 점철된 공연 리뷰는 비수처럼 날아와 마음속 깊은 곳에 내리꽂혔다. 의지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던 가족과의 관계도 누군가 작정하고 삶을 망치려는 것처럼 악화됐다.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되고자 했던 원대한 꿈도,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 소박한 바람도 모두 아득하게 멀어지던 절망의 순간 저자는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내 삶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은 뭐지?’ 많은 사람들은 실패를 하면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고 그만두곤 한다. 그런데 저자는 오히려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꿈에 집중했던 것이다. 그렇게 내면 깊숙이 파고들어간 그는 세상 어느 누구도 대신 답해줄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의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이제야 내가 인생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실패와 고난이라는 건 절대적으로 ‘실패’라고만 단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당시에는 인생이 다 끝난 듯한 아픔과 어려움일지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인생의 페이지를 위해 꼭 필요했던 징검다리였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본문 중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도 연습실로 향한다!”
타고난 재능 없어도,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우리는 세계적 피아니스의 경우 다른 사람과 다른 엄청난 재능과 의지력을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내가 특별한 게 아니다. 내가 길들인 ‘일상의 습관’이 나를 매일 연습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네 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피아노 학원 연습실에 앉아 그날의 연주를 해내는 건 오로지 어린 그의 몫이었다. 물론 피아노를 연주해온 3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저히 연습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연습이 싫었던 날, 계속되는 연습에도 늘지 않는 실력에 자신에게 실망한 날, 태어날 때부터 재능을 타고난 친구가 마냥 부러웠던 날도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자신과의 사투를 이어갔고 그 노력의 끝에 ‘성장의 법칙’을 발견했다.

“더 크고 의미 있는 불씨를 만들고 싶다면 또 다른 연료가 필요하다. 그건 절대로 멈추지 않는 ‘꾸준함’이다. 다행히도 이 꾸준함은 누구나 노력하면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다.”(본문 중에서)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이 깨달은 습관에 내제된 진정한 힘을 절실히 공감하고, 또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기’, ‘이틀의 법칙’, ‘단순화의 중요성’ 등 평범함을 뛰어넘기 위해 철저히 몰입해온 과정에서 깨달은 자신의 원칙을 경험을 통해 증명해 보인다.
비단 피아니스트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자신의 무대에 오른 주인공들이 아닌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피아노를 연습하며 살아온 경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관의 시스템’을 세울 수 있다는 진솔한 메시지는 독자인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강력한 믿음을 심어준다.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
꿈을 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뜨거운 응원과 위로

간절히 바라던 일이 자꾸만 실패하고 장애물에 가로막히면 어떨까? 저자는 고난이 멈추길 기다리는 대신 슬픔을 껴안고 한 발자국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인생을 변화시킨 그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저자는 자신을 향한 무한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에 극도의 긴장감에 시달리고, 완벽주의라는 덫에 걸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며, 고독과 허무함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마다 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 안에서 답을 찾을 때 그 진실한 목소리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강력한 동력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따라 걷는 모든 여정 속에서 충만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을 절망 속에서 끄집어내준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독자에게 고스란히 불어넣는다.

“지극히 평범한 내가 당당하게 자랑할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 점이다. 당신이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도 당신의 꿈과 열정을 막을 수 없다. 정말이다. 평범한 나도 해낼 수 있었으니, 당신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본문 중에서)


목차


서곡: 꿈속에서도 상상했던 무대를 오르며

1악장 삶이 아찔한 번지 점프처럼 느껴진다면
한계에 부딪힌 순간이 바로 내가 성장할 시간
금메달리스트의 마음가짐
언제나 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타인이 내 마음에 쓰레기를 버리게 두지 마라
때로는 실패도 꼭 필요한 퍼즐이 된다
인터미션: 프레데리크 쇼팽, 왈츠 7번(Op.64 No.2)

2악장 오직 나만을 위한 꿈을 꾸자
하나의 문이 완전히 닫힐 때
그럼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목표가 있는가?
단지 한 발자국씩만 더 디디면 된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붙잡아준 것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인터미션: 요하네스 브람스, 인터메조(Op.118 No.2)

3악장 연습하라, 상상이 현실이 될 때까지
왜냐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해낼지 고민하라
거북이가 토끼에게 대결을 신청한 이유
상상의 힘
더 적게, 대신 더 철저하게 하라
행동은 생각의 거울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가꾸는 법
이틀의 법칙
인생이라는 선물
인터미션: 클로드 드뷔시, 파고다

4악장 인생은 솔로가 아니라 하모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것들
행복의 방정식
영혼과 만나는 기쁨
당신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초능력
인생의 노를 함께 저어줄 사람을 찾아라
타인과 연결될 때 우리는 더 행복하다
인터미션: 프란츠 슈베르트, 즉흥곡(Op.90 No.3)

5악장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법
내년에 더 젊어지는 비법
우리가 매일 만 보씩 걸어야 하는 이유
절제는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매일 나를 위한 무대를 준비하라

앙코르: 아름다운 연주를 절대 멈추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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