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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를 위한 식물 사전

미식가를 위한 식물 사전

  • 스쥔
  • |
  • 현대지성
  • |
  • 2022-07-15 출간
  • |
  • 528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9113970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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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음식에 진심인 시대,
식재료에도 진심일까?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다. 요즘처럼 먹거리를 풍족하게 즐길 수 있게 된 때도 없었다. 우리의 상차림이 조선 시대 임금의 수라상보다 훨씬 낫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니까. 텔레비전 예능에서도 ‘음식’이 단골 소재가 된 지 오래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는 먹방, 레시피, 맛집투어가 빠지지 않는 인기 콘텐츠가 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잘 먹는 것을 넘어 식재료 구입부터 손질, 조리, 보관까지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졌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즐기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유행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맛있는 음식을 행복하게 먹되 기왕이면 영양도 챙겨 건강한 생활을 누리자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음식의 가장 근본이 되는 식재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육류나 어류를 제외하고 90% 이상이 식물성 식재료이지만 정작 식용 식물에 관해서는 대부분 문외한이다. 요즘에는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몸에 들어가는 식물의 영양 정보에 무지한 건 둘째 치고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가 먹는 음식도 아는 만큼 맛과 건강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식욕만큼이나 강렬한
지적 욕구를 채워주다

ㆍ흑설탕과 황설탕이 과연 백설탕보다 건강에 좋을까?
ㆍ매운 고추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ㆍ파의 부위별 매운맛에 따라 요리법이 달라진다고?
ㆍ채소 주스를 잘못 먹으면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다?
ㆍ현미는 인기만큼 영양가도 높을까?
ㆍ버섯의 몸값은 왜 종류별로 천차만별일까?
ㆍ부추는 남자의 양기를 북돋는 데 정말 좋을까?

『미식가를 위한 식물 사전』은 식욕만큼이나 강렬한, 음식에 대한 지적 욕구를 채워준다. 식물학자이자 미식가인 저자는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식물에 얽힌 역사와 문화, 과학 지식은 물론이고 맛있게 음식을 요리하는 방법부터 영양 성분, 식재료 구매 시 유의 사항과 올바른 보관법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더불어 우리가 평소 식용 식물에 관해 품었던 궁금증을 풀어주고 팩트 체크를 통해 잘못 알려져 있던 상식을 바로잡는다. 특히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병을 치료하는 약과 동일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책 전반에 걸쳐 지적한다.

없던 식욕도 생길 만큼
책 읽는 맛을 더해주다

“미식의 정점에는 결국 식물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미쉐린 가이드 에디터인 이정윤 대표가 수년간 세계 곳곳에서 최고의 셰프를 만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미식은 결국 맛과 식감의 토대 위에서 향으로 완성된다. 전 세계의 식재료를 헤아려보면, 음식에 색채를 부여하는 것도 결국 식물이다. 『미식가를 위한 식물 사전』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맛과 향과 식감을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줄 것이다.
저자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카페에서 수다 떨 듯 편안하게, 그러면서도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지적으로 풀어낸다. 쌀, 고추, 감자, 마늘, 밀가루, 버섯, 콩, 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부터 죽순, 바닐라, 망고스틴, 난초, 리치 등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식재료까지 43가지의 식물 이야기가 한 상 가득 펼쳐진다. 책을 읽다 보면 없던 식욕도 생길 만큼 구미가 당기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저자의 스토리텔링 실력도 탁월하다.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한데 버무리면서, 때로는 친숙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치밀하고 신랄하게 이야기를 요리하는 솜씨가 책 읽는 맛을 더한다.


목차


서문1: 식물학자이자 미식가와 떠나는 맛의 세계
서문2: 식물학적 관점으로 음식을 맛보다

1부 | 미각과 후각의 클라이맥스
no. 1 쌀: 코끝에서 터지는 쌀의 향
no. 2 죽순: 신선함이 생명인 대나무의 어린싹
no. 3 고추: 맵지만 위를 보강하는 진통제
no. 4 여주: 약효가 좋기로 소문난 천연 재료
no. 5 어성초: 이상한 냄새가 나는 풀의 인생역전
no. 6 김: 바다 맛과 초록색의 상관관계
no. 7 설탕: 궁극의 달콤함
no. 8 파: 지역마다 확연히 다른 파의 맛
no. 9 생강: 알싸하게 맵지만 속이 따뜻해지는 식재료
no. 10 마늘: 동서양을 대표하는 식재료
no. 11 산초: 중국 음식 맛의 핵심
no. 12 찻잎: 차의 맛과 향에 빠져들다
no. 13 바닐라: 적은 향으로 큰 존재감을 드러내다

2부 | 아름다운 외모로 승부 보는 식물들
no. 14 밀가루: 밀가루는 모두 희고 쫄깃할 거라는 착각
no. 15 연근: 희고 부드러운 보양식 재료
no. 16 오이: 꽃과 가시로 무장한 싱싱한 매력
no. 17 빛에 민감한 채소: 화이트닝 효과와 멜라닌 색소 침착
no. 18 딸기: 산업화 시대와 딸기의 대중화
no. 19 망고스틴: 한번 맛보면 빠져드는 열대 과일의 여왕
no. 20 썩은 과일: 곪고 무른 부분을 먹을까 말까?
no. 21 과일 껍질: 먹을 수 있지만 먹지 않는 부위
no. 22 안토시안: 보라색 수용성 색소

3부 | 세상에 특별하지 않은 음식은 없다
no. 23 벼: 전분, 수분, 단백질을 모두 갖춘 식물
no. 24 배추: 익숙하다고 해서 가장 잘 아는 것은 아니다
no. 25 감자: 식탁 위의 트랜스포머
no. 26 녹두: 평범함 속에 감춰진 진국 같은 매력
no. 27 고추: 음식계의 폭군
no. 28 버섯: 맛있는 식이섬유 덩어리
no. 29 사과: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
no. 30 감귤: 복잡하지만 사랑으로 뭉친 대가족
no. 31 감귤류: 우리가 먹는 귤은 정말 귤이 맞을까?
no. 32 바나나: 복잡한 출생과 불투명한 미래
no. 33 배: 나눌 수는 없지만 얼릴 수는 있다
no. 34 수박: 달고 붉은 과육의 씨 없는 수박
no. 35 아몬드: 위험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맛
no. 36 대추: 홍대추, 흑대추, 인도대추, 대추야자

4부 | 식물학자만 알고 있는 알짜배기 식물들
no. 37 식물성기름: 순수한 기름과 자연스러운 기름 사이에서
no. 38 콩: 싹이 트지 않는 콩은 유전자 조작 식품일까?
no. 39 부추: 부추와 양기에 얽힌 오해
no. 40 난초: 식탁 위 천마와 석곡의 맹활약
no. 41 백합: 마음을 흔드는 마성의 꽃
no. 42 리치: 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올까?
no. 43 판람근: 만병통치약의 굴레에 갇힌 약초

부록: 미식가를 위한 식물 용어 정리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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