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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하나님이내게서사라졌다

어느날하나님이내게서사라졌다

  • 신소영
  • |
  • DMI
  • |
  • 2012-02-29 출간
  • |
  • 164페이지
  • |
  • ISBN 97889573156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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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story1 노아
story2 요셉
story3 베드로
작가의 말

도서소개

이 세상의 모든 당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 『어느 날 하나님이 내게서 사라졌다』는 하나님의 침묵을 믿음으로 건넌 노아, 요셉, 베드로의 이야기를 성경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책이다. 하나님께 당대의 의인으로 칭송받을만치 청렴하게 살았지만 이웃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노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노예로 팔렸다가 감옥에 갇힌 ‘요셉’, 사탄의 농간에 빠져 하나님을 배신하였던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의 형식으로 구성하여 친근한 어조로 들려주고 있다. 스스로 잘못된 공식에 빠져 어두운 순간을 경험하였던 이들 3인의 삶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마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일부임을 일깨워준다.
'하나님의 침묵’의 강을 믿음으로 건넌 세 남자-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도 우리처럼 실패했고 기다렸고 아파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쓰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터치였다! 이 책은 성경 행간에 숨겨진 그들의 본심과 하나님의 진심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그린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세 남자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믿음의 경주에서 강한 동질감과 깊은 위로, 지극히 작은 자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발견할 것이다.

어느 순간, 하나님이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희생도 감수하며 살아왔기에 이제 그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리라는 기대로 부풀어 있을 때……. 그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하나님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그때 느낀 당혹감과 허무함은 배신감으로까지 전이될 정도였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 성경에서 문득,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주인공들이 겪은 ‘멈춤의 시간’을 발견했습니다. 노아가 방주의 문을 닫고서 기다려야 했던 7일, 시종장들의 꿈을 해몽한 뒤 애굽 왕 앞에 서기까지 요셉이 기다려야 했던 2년,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다시 어부로 돌아가 허탕을 쳤던 그날 밤. 성경에서 더 이상 설명하지 않은 그 시간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래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성경 속에 들어가 주인공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하나님의 침묵, 그 깊고 어두운 강을 건넌 세 남자
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이 우리 인생에게 건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부디, 낙망치 마시길. 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가까웠으니!”

‘하나님의 침묵’의 강을 믿음으로 건넌 세 남자-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도 우리처럼 실패했고 기다렸고 아파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쓰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터치였다! 이 책은 성경 행간에 숨겨진 그들의 본심과 하나님의 진심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그린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세 남자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믿음의 경주에서 강한 동질감과 깊은 위로, 지극히 작은 자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발견할 것이다.

▶하나님의 침묵, 인생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
하나님은 우리 삶에 침묵하실 때가 많다. 아니,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우리가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약속을 믿고 순종했으나 그 약속이 더디게 이루어질 때, 아무 잘못한 것이 없는데 고난을 겪어야 할 때, 스스로의 죄와 실수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서기 두려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의심하게 된다. 절망의 깊은 수렁 속에 빠지기도 하고, 영영 버림받은 것 같은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노아와 요셉, 베드로도 그러했다.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길을 걸었다. 그들은 삶의 중요한 순간에 모두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했다.
노아는 하나님의 엉뚱한(?) 명령에 순종하느라 온갖 조롱과 손가락질을 당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방주를 지었다. 그러나 어렵게 완성한 방주 문이 닫힌 뒤 7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그 7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노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낯선 외국 땅에서 노예가 되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득죄하지 않기 위해 경건하게 살았다. 그러다 시종장들의 꿈을 해몽해 드디어 풀려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 2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시간 동안 요셉은 어떠했을까. 베드로는 예수님을 절대 배반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보기 좋게 배신자가 되었다. 놀라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지만 그는 스스로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갔다. 밤이 맞도록 수고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그날 밤, 베드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잠시 멈춤의 순간, 그들도 불안과 낙담 사이를 롤러코스터 타듯 오간다.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걸까, 과연 지금도 나를 보고 계신 걸까, 정말 내 삶을 인도하시는 걸까…….
그러나 놀랍게도 인간의 눈으로는 잠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멈춤의 시간이지만, 그 순간조차 하나님은 그들 삶을, 그들의 내면을 만지고 계셨다. 그 멈춤의 시간에 그들은 비로소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자신의 의를 보았으며 철저하게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다. 자기 자신을 직면하고 은혜만을 바라는 상태가 된 것이다.
그 시간을 지나자 노아는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고, 요셉은 이스라엘이 씨족에서 민족으로 나아가는 길에 교두보 역할을 했으며, 베드로는 전도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되어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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