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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카페(봄여름가을겨울카페밥레시피)맛

밥먹는카페(봄여름가을겨울카페밥레시피)맛

  • 이미경
  • |
  • 난다
  • |
  • 2012-02-28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546173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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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이 책의 계량법

Chapter 1. 밥먹는 카페의 원 플레이트

SPRING
March one plate menu 봄나들이 초밥
밥먹는 카페에서 봄 소풍ㅣ봄꽃 초밥
봄 메뉴의 미모 담당ㅣ부추 달걀국
상큼한 봄맛ㅣ봄나물 겉절이
씹어 먹는 봄 보약ㅣ멸치 고추장 조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ㅣ돼지고기 안심 샐러드
잘먹겠습니다ㅣ냉이 호박전

April one plate menu봄 나물과 봄 생선의 협주곡
당분간 하얀 쌀밥 안녕~ㅣ쑥밥과 달래 양념장
비운의 봄 미각ㅣ주꾸미탕
봄에 관한 기억ㅣ조개 미나리 무침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어요ㅣ콩 조림
카페에서 맛보면 더 색다른ㅣ두부 불고기 샐러드
슬쩍 메뉴에 올린ㅣ칠리소스와 참치 꼬치구이

May one plate menu 봄날 오후의 비타민 밥상
연둣빛 보석이 콕콕ㅣ완두콩밥
밥에 비비고ㅣ된장 소스
우리 카페의 봄국ㅣ조개 된장국
술안주가 밥반찬으로 ㅣ오이 북어포 무침
달걀말이보다 특별한 ㅣ냉이 오물렛
아이처럼, 급식 반찬ㅣ한입 돈가스

SUMMER
June one plate menu 여름이 보내온 선물
후다닥 닭 보양식ㅣ닭고기 찹쌀밥
여름맞이 다이어트용 국ㅣ미역 냉국
무더위 잡는 신맛ㅣ채소 초고추장 무침
가지의 참맛에 눈을 뜬 여름ㅣ가지 튀김
오이피클보다 맛있는 ㅣ양파 간장 피클
여름 채소의 기를 살려주는ㅣ장떡

July one plate menu 신선놀음을 위한 한 상
까만 밥이 콕콕ㅣ흑미밥
오늘은 커리 먹는 날ㅣ닭고기 커리 소스
핫한 카페의 힙한 반찬ㅣ오이지 무침
손님과 주인, 모두에게 효자 반찬ㅣ매운 숙주 볶음
집 밖에서 맛보는 이색 김치ㅣ녹차 물김치
기분 좋은 포만남ㅣ깐풍두부

August one plate menu 소박한 한 끼가 주는 파워
밥먹는 카페의 여름 밥ㅣ보리밥
우리 모두의 여름 별미ㅣ쌈과 쌈장
카페풍 여름 보양식ㅣ닭개장
무더위와 매운맛 전쟁ㅣ매운 감자 조림
보랏빛 향기ㅣ가지 조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ㅣ참나물전

AUTUMN
September one plate menu 가을 운동화를 기억하며
밥먹는 카페의 건강밥ㅣ현미밥
해장하러 카페로 오세요ㅣ북엇국
카페풍 강르 버섯 요리ㅣ버섯 불고기
원 플레이트의 악센트ㅣ생땅콩 조림
샐러드처럼 먹는ㅣ오이 미역 초무침
유부 초밥은 잊을래ㅣ유부 채소 볶음

October one plate menu 오물오물, 가을을 씹는다
색으로 먹는 ㅣ치자밥
친자연적으로 덮밥 소스ㅣ김치 소스
소박한 국 한 그릇ㅣ감잣국
이 요리 모르셨죠?ㅣ연근 튀김
마법의 요리ㅣ참치 올리브 샐러드
손님들이 앙코르를 외치는 ㅣ두부 장아찌

November one plate menu 울긋불긋 단풍을 닮은 먹을거리
반찬 없이도 한 그릇 싹싹ㅣ무밥과 양념장
카페 최고 히트 메뉴ㅣ시래기 ㅗ딘장국
차고 넘치는 고구마로 만든ㅣ고구마 겨자채 무침
푸짐하고 뜨끈한ㅣ중국식 해산물 볶음
칼슘 먹이는 카페ㅣ잔멸치 아몬드 조림
즉석 김치ㅣ중국식 오이김치

WINTER
December one plate menu 첫눈에 반하다
겨울 별미밥ㅣ뿌리채소밥과 양념장
꽃이 피다ㅣ오색 떡국
두부에 겨울옷을 입히다ㅣ유자향 두부 조림
휼륭한 밥반찬ㅣ김치전
반찬과 디저트 사이ㅣ단호박 고구마 샐러드
원 플레이트의 숨은 맛ㅣ김 장아찌

January one plate menu 겨울 방학, 그때 간식처럼
행복한 카페의 행복한 밥ㅣ카레밥
겨울과의 싸움 필승 메뉴ㅣ오징어덮밥 소스
겨울 별미 된장국ㅣ취나물 된장국
날씸해지는 밥반찬ㅣ돛토리묵 김치 무침
지극 정성, 엄마 마음으로ㅣ파래 무 생채
춘권 다툼으로 지은 인연ㅣ김치 춘권 튀김

February one plate menu 겨울 맛 물오르다
콩밥보다 맛있는 ㅣ은행밥
집밥을 생각나게 하는 ㅣ콩나물국
젓가락이 춤추는 사과 반찬ㅣ사과 달래 무침
시간의 맛이 더해진ㅣ늙은호박전
스트레스여, 안녕ㅣ매운 닭 구이
카페 메뉴로 데뷔한 ㅣ마파두부

Chapter 2. 밥먹는 카페의 원 런치 박스

Lunch Box 소풍 가기 전날 밥
다이어트 김밥ㅣ두부 김밥
손님들이 방긋 운는다ㅣ메추리알 꽈리고추 조림
건강 디저트ㅣ컵과일과 요구르트

Lunch Box 오리엔탈풍 도시락
요리사를 춤추게 하는ㅣ숙주 볶음밥
술안주가 도시락 메뉴로ㅣ감자칩과 닭안심 튀김
팥, 활약하다ㅣ팥을 올린 두부 경단

Lunch Box 화합의 점심 만찬
도시락을 열면ㅣ등갈비찜 덮밥
도시락에 핀 붉은 연꽃ㅣ비트 연근 피클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로ㅣ고구마 맛탕

Lunch Box 어린이 입맛을 가진 어른에게
먹기편한 밥ㅣ밥을 넣은 달걀말이
슈퍼 푸드 우엉ㅣ우엉 쇠고기 조림
배불리 먹어도 좋은ㅣ그린 샐러드

Lunch Box 만추, 맞춤 도시락
비비고, 비비고ㅣ버섯나물과 비빔 양념장
지글지글 기름에 지진ㅣ옥수수전
달콤함으로 입마셍 여

도서소개

밥먹는 카페, 제대로 된 밥과 차를 즐기다!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사계절 자연밥상 레시피 『밥먹는 카페』. 쿠킹 스튜디오와 밥을 파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는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모토로 하는 요리연구가 이미경이 자신의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요리책이다. 접시 하나에 담기는 밥먹는 카페의 대표적인 메뉴 72가지, 도시락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메뉴, 신선한 샐러드 메뉴, 밥이 되는 간식거리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청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레시피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요리 과정을 간소화하였으며, 불필요한 조리 기구나 주방 도구를 생략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카페밥 레시피
『밥먹는 카페』

1. 카페인데 밥을 파는 카페라고?

한 집 건너 카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카페 문화가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공사 이후 새 간판을 준비하는 상점들이 있어 가만 지켜보면 영락없이 카페일 경우가 다반사다. 한 끼 밥값은 아끼면서 한 잔 찻값은 비싼 줄 모르고 지갑을 여는 분위기라지만 카페 또한 또렷한 개성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 해서 치열한 경쟁 속에 저마다 분명한 컬러를 표출하기 위한 콘셉트 덧입히기가 요즘 카페의 트렌드라 한다. 그 가운데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일석이조의 ‘밥카페’가 비교적 안정세 있는 붐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이를테면 데이트라고 치자. 밥 맛 좋은 식당에서 한 끼 밥을 먹고 차 맛 좋은 카페에서 한 잔 차를 마셔야 하는 나름의 이중고를 어떻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까. 돈은 아끼고 만족은 늘리는 묘안을 찾는다면 방법은 하나, 그것도 아주 단순한 해답이 하나. 이 두 가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셰프와 식당을 찾는 것, 그리고 그 맛이 만족스러웠다면 단골이 되는 것, 훗날 좋아하는 메뉴를 내 집 주방에서 따라 할 수 있게끔 레시피에 관심을 갖는 것, 그렇게 내 집 주방을 최고급 ‘밥카페’로 만들어보는 과정에 이르는 것.
홍대 근방 ‘밥먹는 카페’의 주인이자 쿠킹 스튜디오 ‘네츄르먼트’의 대표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이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랜 고심 끝에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사계절 자연 밥상을 여기 이렇게 내놓기에 이르렀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모토로 하는 주인장의 요리 철학에 따라 빚어진 레시피 북, 한번 들여다볼까?

2. 『밥먹는 카페』의 사계절 카페밥 레시피

● 밥먹는 카페의 원 플레이트
『밥먹는 카페』는 총 일곱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첫 챕터는 밥먹는 카페의 대표적인 메뉴를 계절별로 나누어 소개하는 페이지들의 모음이다. ‘원 플레이트’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접시 하나에 밥, 반찬, 국이 총 6가지로 담기는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메뉴 구성 가운데 비교적 큰 사랑을 받은 사계절 대표 음식 72가지를 추렸다. 예를 들어 『밥먹는 카페』의 3월 메뉴는 ‘봄나들이 초밥’, 이에 추가되는 메뉴는 봄꽃 초밥, 부추 달걀국, 봄나물 겉절이, 멸치 고추장 조림, 돼지고기 안심 샐러드, 냉이 호박전, 그리고 커피나 직접 담근 과일청이 곁들여지니 접시 하나라는 소박한 테이블이라지만 한 끼 밥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어 보인다.

● 밥먹는 카페의 원 런치 박스
두번째 챕터는 ‘런치 박스’라는 테마 아래 비교적 도시락처럼 가볍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집 밖에서 차려지는 식단이므로 메뉴도 크게 meal, side dish, dessert로 한 가방에 3가지씩만 담았으나 맛 요기로나 멋 요기로나 모자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유난스러운 재료 없이 평범한 음식 재료로 이렇게 맛깔 나는 도시락을 쌀 수 있다니, 아이들 소풍이나 남편 야유회나 야외서 먹는 어떤 자리에서든 눈에 띄게끔 세팅하게 해주는 요령마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으니 두루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챕터가 아닐까 한다.

● 밥먹는 카페의 원 볼 파스타
세번째 챕터는 ‘원 볼 파스타’라고 하여 흔한 밥상 뒤에 별미로 낼 수 있는 파스타 메뉴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요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벼운 파스타 정도는 집에서 많이들 해먹는 분위기이므로 최소한 이 페이지를 집중하여 익혀둔다면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보게 되는 어떤 파스타든 재료를 응용하여 자기만의 레시피에 그 메뉴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문제는 파스타 만들기의 기본기다. 『밥먹는 카페』에서 소개하는 봉골레 스파게티, 브로콜리 새우 크림 소스 파스타, 채소를 올린 푸타네스카, 라자냐, 카레를 넣은 펜네, 이 다섯 가지라면 파스타 만들기의 베이스 다지기는 충분할 거라고 본다.

● 밥먹는 카페의 원 볼 샐러드
네번째 챕터는 샐러드 파트다. 자연식 건강 메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탁 위에 제 자리를 성큼 선점한 것이 바로 샐러드. 신선한 채소 그대로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타의 재료를 한 데 넣는 마술 레시피로 다양하게 버무려낸다면 다양한 이들의 제각각인 입맛을 고루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터, 무한 변신을 꾀하게 하는 샐러드 요리법을 요목조목 배우고 익혀볼 수 있게 하였다.

● 밥먹는 카페의 테이크 아웃 푸드
다섯번째 챕터는 밥과 국에 물린 사람들에게 권할 수 있는 이른바 ‘테이크 아웃 푸드’다. 밥이 좋다만 1년 365일 밥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 해서 밥만큼의 영양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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