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화두

화두

  • 박인성
  • |
  • 경진출판
  • |
  • 2022-07-05 출간
  • |
  • 372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59969982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불교는 크게 중관, 유식, 인명 등의 인도불교와 천태, 화엄, 선 등의 중국불교로 나뉠 수 있다. 이 두 유형의 불교는 사뭇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또 중국불교 중 선불교는 다른 중국불교와 상당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선불교가 다른 중국불교보다 더 철저하게 차이 그 자체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차이 그 자체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선불교는 현대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의 철학과 가깝다. 들뢰즈는 그의 저서 ≪의미의 논리≫에서 신라의 파초혜청 선사의 화두를 다루고 있다. 필자는 이 ≪의미의 논리≫에 보이는 들뢰즈의 화두 해ㅣ독 방식이 선사들의 모든 화두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선문염송집≫에 실린 화두 중 우선적으로 마조, 남전, 조주의 화두를 해ㅣ독하여, 선사들의 사유 방식과 들뢰즈의 사유 방식이 동일하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99칙의 화두를 활구, 사구, 방행, 파주 등 선불교의 용어를 써 가며, 때로는 무의미, 의미, 사건, 대사건, 수렴, 발산 등 질 들뢰즈의 용어를 써 가며 99칙의 화두 하나하나의 독특한 성격을 밝혀놓았다. 동아시아에는 중국의 ≪벽암록≫, ≪종용록≫ 등, 그리고 일본의 ≪종전초≫, ≪불이초≫ 등 화두에 대한 전통적인 주석서가 있긴 했지만, 현대 철학과 교감하며 화두를 해ㅣ독한 책은 이 책이 최초이다.


목차


일러두기
책머리에

글을 시작하며

마조의 화두
1. 완월玩月(157): 이럴 때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2. 즉심卽心(159):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다
3. 전수展手(160): 마음이 곧 부처이다
4. 일구一口(161): 한 입에 서강의 물을 다 마신 뒤에야 알려주겠다
5. 사구四句(164): 지장의 머리는 희고, 회해의 머리는 검다
6. 원상圓相(165): 들어가도 때리고, 들어가지 않아도 때리겠다
7. 일면日面(169): 일면불, 월면불

남전의 화두
1. 참묘斬猫(207): 고양이를 베다
2. 물외物外(210): 무엇이 물物 바깥에 있는 도입니까?
3. 가중家中(212): 어떤 때는 앉고, 어떤 때는 눕습니다
4. 호풍好風(222): 하나는 얻었고, 하나는 잃었구나
5. 즉심卽心(226):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요, 물도 아니다
6. 양아養鵝(238): 어찌해야 거위를 꺼내겠습니까?
7. 예모刈茅(240): 이 낫을 신나게 쓴다
8. 정병淨甁(242): 경계를 건드리지 말고 물을 가져오너라
9. 심불心不(243): 마음은 부처가 아니요, 지혜는 도가 아니다
10. 견호見虎(244): 그것은 호랑이오

조주의 화두
1. 유주有主(406): 주인이 있는 사미입니다
2. 평상平常(407): 평상심이 도이다
3. 만법萬法(408): 만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4. 나복蘿蔔(409): 진주에서 큰 나복蘿蔔이 난다
5. 조주趙州(410): 동문, 남문, 서문, 북문이다
6. 끽다喫茶(411): 차를 마시게나
7. 대산臺山(412): 오대산 가는 길이 어디요?
8. 지도至道(413):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9. 천상天上(414): 천상천하 유아독존!
10. 과굴?窟(415): 이 말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11. 위인爲人(416): 어찌 이 문구를 다 인용하지 않는가?
12. 불성佛性(417):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13. 해자孩子(418): 급히 흐르는 물 위에서 공을 친다
14. 간전看箭(419): 화살을 보라!
15. 상추相推(420): 향을 고여 오라
16. 백수栢樹(421): 뜰 앞의 잣나무
17. 구화救火(422): 불이야! 불이야!
18. 상구相救(423): 살려주오! 살려주오!
19. 탐수探水(424): 물 깊이를 더듬습니다
20. 용심用心(425): 12시진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쓰리까?
21. 이팔二八(426): 동쪽은 동쪽이고, 서쪽은 서쪽이다
22. 호리毫釐(427): 하늘과 땅의 간격만큼 벌어져 있다
23. 노로老老(428): 어디가 제가 거주할 곳입니까?
24. 끽죽喫粥(429): 죽을 먹었는가?
25. 유불有佛(430): 부처님 계신 곳은 머물지 말라
26. 차사此事(431): 부처가 곧 번뇌이다
27. 전리殿裏(432): 전각 안의 부처이다
28. 답화答話(433): 옥을 얻으려 했는데 날벽돌을 얻었구나
29. 금불金佛(434): 참부처는 안에 앉아 있다
30. 일물一物(435): 내려놓아라
31. 권두卷頭(436): 계십니까, 계십니까?
32. 지로地爐(437): 이 이야기를 거론하는 사람이 없구나
33. 약작略?(438): 나귀도 건네고 말도 건넨다
34. 투열鬪劣(439): 나는 한 마리 당나귀와 같다
35. 창야唱?(440): 조심스럽게 모셔라
36. 흡호恰好(441): 바로 그것이다!
37. 야승夜陞(442): 마니주가 왜 나타나지 않습니까?
38. 협화挾火(443): 숯불을 집어들고…
39. 서자西字(444): 그대들이 글자를 알기 때문이다
40. 당자幢子(445): 부서져 떨어졌다
41. 개두蓋頭(446): 응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
42. 동사東司(447): 뒷간에서는 불법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43. 공덕功德(448): 한 법당 안의 좋은 공덕이로다
44. 대왕大王(449): 대왕께서 오셨습니다
45. 세각洗脚(450): 마침 발을 씻는 중이다
46. 호병胡甁(451): 받지도 않고 돌아보지도 않았다
47. 포자鋪子(452): 여기에 순포자巡鋪子를 세우면 좋겠구나
48. 조주趙州(453): 조주의 죽순을 훔치러 갑니다
49. 예불禮佛(454): 좋은 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50. 할참喝參(455): 사미는 문 안에 들어왔는데 시자는 문 밖에 있구나
51. 이해異解(456): 관음원 안에 미륵이 있네
52. 전장轉藏(457): 대장경 읽기를 마쳤노라
53. 유유油油(458): 기름이오! 기름이오!
54. 현지玄旨(459): 벽 위에 걸어둔 전재錢財이다
55. 정안正眼(460): 어느 곳 청산인들 도량이 아니기에…
56. 연진年盡(461): 한 해가 다 가도 돈을 사르지 않는다
57. 불천不遷(462): 두 손으로 물 흐르는 모양을 지어 보이다
58. 파파婆婆(463):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니…
59. 한閑(464): 한閑이로다
60. 십관十貫(465): 삿갓을 쓰고 떠나버리다
61. 박슬拍膝(466): 아시겠습니까?
62. 식심識心(467): 무엇이 길을 잘못 들지 않는 것입니까?
63. 차성此性(468): 4대와 5온이다
64. 백해百骸(469): 오늘 아침에 또 바람이 일어났다
65. 사산四山(470): 네 개의 산이 닥쳐올 때엔 어찌합니까?
66. 이룡二龍(471): 구경이나 하련다
67. 칠기柒器(472): 도인이 서로 만날 때는 어떠합니까?
68. 난중欄中(473): 우리 안에서 소를 잃었다
69. 불성佛性(474): 뜰 앞의 잣나무도 불성이 있습니까?
70. 판치版齒(475): 앞니에 돋은 털이다
71. 장외牆外(476): 큰 도는 장안長安으로 통한다
72. 재유才有(477): “시비가 생기는 즉시 번잡해져 마음을 잃는다”
73. 여마與?(478): 이렇게 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74. 척안隻眼(479): 나 대신 괭이를 가져다주거라
75. 염불念佛(480): 염念하는 자가 누구인가?
76. 구재久在(481): 어떻게 안장을 구하라는 것인가?
77. 징징澄澄(482): 그래도 객작한客作漢이다
78. 비로毘盧(483): 무엇이 비로자나불 정수리의 상입니까?
79. 출래出來(484): 무엇이 출래저인出來底人입니까?
80. 납의納衣(485): ≪법화경≫을 읽은 적이 있는가?
81. 구화救火(486): 도적이 떠난 뒤에 활을 뽑는구나
82. 불자拂子(487): 평생 썼어도 못 쓴 것이외다

글을 마치며

보론: 들뢰즈와 무문관의 화두들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