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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재판-13(청어람주니어저학년문고)

엄마아빠재판-13(청어람주니어저학년문고)

  • 윤주
  • |
  • 청어람
  • |
  • 2012-02-27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939126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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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모든 것이 시작된 밤 / 9
2. 엄마아빠재판소에서 날아온 초대장 / 18
3. 재판이 시작되다! / 24
4. 진실의 거울 / 34
5. 은수가 선택한 벌 /44
6. 엄마아빠학교에서 / 52
7.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줘요! / 61
8. 바꿔 바꿔 인형놀이 / 70
9. 곰 세 마리의 집에서 / 78
10. 엄마아빠학교 졸업 / 90

도서소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제13권 『엄마아빠재판소』. 언제나 아이들의 편이 되어주는 엄마아빠재판소로 안내하는 장편동화다.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준다. 오래전부터 아빠는 저녁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늦게 들어왔다. 엄마는 화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아빠를 기다렸다. 엄마 아빠는 항상 싸웠다. 어두컴컴한 마당에 앉아 싸움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은수는 누가 엄마 아빠를 혼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로 내뱉고 말았다. 그러자 집 담장 위에 마법처럼 한 소년이 나타났는데…….
아이들의 외롭고 허전한 마음,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 줄 엄마아빠재판소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 아빠, 그런 아빠와 다투기만 하는 엄마 때문에 은수는 늘 상처를 받는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 살얼음이 낀 듯한 집안에서 은수는 하고 싶은 말도 속으로 삼키기만 하는 소극적인 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날 밤도 마찬가지로 엄마 아빠는 싸우기 시작했다.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은 심정으로 무섭고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마당으로 나온 은수는 밤하늘을 보며 생각한 말을 무심코 내뱉는다.

“아, 누가 엄마 아빠 좀 혼내 줬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를 혼내 주다니, 어릴 적 누군가는 해 본 상상일 것이다. ‘내가 잘못하면 엄마 아빠가 혼내 주는데, 엄마 아빠가 잘못하면 누가 혼내줄 수 있을까?’ 라는.
신비스런 검은 옷의 소년을 통해 알게 된 엄마아빠재판소는 완벽하게 은수의 편이 되어 준다. 상처 입은 은수의 마음을 달래주며 엄마 아빠를 꼼짝 못하게 하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며 눈물짓게도 한다.
은수의 엄마 아빠는 과연 어떤 판결을 받게 될까?

가정의 사랑과 행복은 노력을 통해 지킬 수 있다

삐에로 재판장과 갈색곰이 있는 엄마아빠재판소는 진실의 거울, 마음의 목걸이,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우는 엄마아빠학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판타지적 장치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때론 놀이처럼 신나게, 때론 진심어린 공감의 손길로 어루만지며 가족의 화해를 돕는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단순히 ‘재판소’라는 타성에 의존한 채 해결되지는 않는다. 결국은 은수 본인의 의지로 가정의 평화를 되찾는 것이다.
또한 엄마아빠재판소를 통해 변화의 기점을 맞는 건 비단 엄마 아빠뿐이 아니다. 은수 역시 그곳에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배운다. 이야기 속에서 은수의 ‘심장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것은 은수의 마음이 치유되고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을 보여준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강하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긴다. 반면에 자존감이 약한 아이는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은 최초의 사회인 가정에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물론 그것은 좋은 가정환경이 조성되어야 쉬울 일이다.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가정형편’보다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평화로운 ‘가정환경’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모의 불화로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엄마와 아빠, 아이 모두가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터놓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작가의 말

엄마아빠재판소에서 마음속 하고 싶었던 말을 실컷 해 봐요!

아주 오래전에 나는 동그란 안경을 끼고 책만 보는 얌전하고 착한 아이였어요. 앗, 여기까지 읽고 ‘에이, 뭐야 자기 자랑하나?’ 하고 책장을 덮을 친구들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하지만 착한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답니다. 나는 자주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살았거든요. (사실은 버릇이 되어서 지금도 좀 그래요. 안 그러려고 연습 중이랍니다! 파이팅~)

마음속에선 할 말이 무척 많았지만 나는 제대로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어요. 왜 그랬을까? 어른이 된 나는 어릴 때의 ‘나’에게 그게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내 마음속 어린아이에게 자꾸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내가 자기편인걸 알았는지 아이는 그제야 말을 마구 쏟아냈지요. 이 책은 그 이야기들이 씨앗이 되어서 만들어진 거랍니다.

‘엄마아빠재판소’는 언제나 어린이들의 편인 친구들이 있는 곳이에요.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엄마아빠재판소’를 떠올리며 위로받는 어린이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어린이 모두가 서로 마음속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사랑하며 살 수 있길.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 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였답니다.
-2012년 2월
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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