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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죽었다

오빠가 죽었다

  • 무라이리코
  • |
  • 오르골
  • |
  • 2022-07-04 출간
  • |
  • 204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9119703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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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해하진 못해도 끝까지 미워할 수 없는 가족,
그 인생 정리의 의미를 묻는다

인연을 끊고 살던 가족의 부고를 갑자기 듣게 된다면? 저자에게 금전적ㆍ정신적으로 늘 민폐만 끼치던 오빠를 배웅하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5일뿐. 목표는 ‘한시라도 빨리 오빠를 화장해서, 들고 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버리는 것. 그러나 오빠의 전처 가나코와 함께 시신을 화장하고 집과 유품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외면해 온 오빠의 삶을 알아간다. 생활보호 대상자가 될 만큼 궁핍했던 속사정, 남매가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 문틀에 걸려 있는 경비원 유니폼, 자격증 칸이 꽉 채워진 오빠의 이력서….

“이제까지 한 번도 오빠가 이해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철저하게 피해왔다. 그런데도 오빠가 필사적으로 살았던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나 내 마음을 괴롭힌다. 이렇게 될 거였다면, 오빠한테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면 좋았을 텐데.”_본문 중에서

≪오빠가 죽었다≫는 시크하면서 다정한 매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꽁꽁 감춰두었던 ‘마음속 서랍’을 열게 한다. 한국판에는 특별히 방현일 작가의 드로잉 10여 컷을 곁들여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책
“고독사, 남의 일 같지 않다”

가족 해체와 일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고독사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가 바로 저자의 오빠처럼 “무직인 50~60대 남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고 한다(〈KBS 뉴스〉, 2022. 6. 21).

고독사 의미를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넓게 해석할 경우 ‘오빠의 죽음’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 실제로 이 책의 일본 독자 리뷰에는 ‘고독사’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르면 “고독사는 숨진 지 3일 이후 시신이 발견된 경우”이므로, 죽은 지 약 1시간 만에 함께 살던 초등학생 아들에게 발견된 오빠의 죽음은 ‘고독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원서 본문에 나오는 ‘고독한 죽음’이란 표현을 주로 사용했다.

고독사, 고독한 죽음, 돌연사… ‘오빠의 죽음’을 무엇이라 부르든, 우리는 감정이입 되는 자신에게 놀랄 것이다. 그만큼 고독사는 우리 가까이에 와 있다. 이 책의 원제목은 ‘ANI NO SHIMAI(兄の終い)’.

★★★★★ 일본 언론과 독자 리뷰, 감동이 감동을 부른다! ★★★★★

ㆍ 고인의 전처와 여동생의 콤비 플레이는 영화로 만들었으면 할 정도._佐久間文子, ≪문예춘추≫
ㆍ 고독사한 사람의 시신 수습과 화장에 더해 비용 이야기까지 숨김없이 전한다. 매우 무거운 주제임에도 저자의 문장은 리듬감 있고 경쾌하다.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_沼口祐子, ≪GetNavi web≫
ㆍ 가족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마지막엔 기분이 따뜻해지는 매우 좋은 책._독자 블로그 리뷰
ㆍ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는 책. 정말 오랜만에 마음을 사로잡았다._아마존 독자 리뷰
ㆍ 눈 깜짝할 사이에 읽었다. 피곤한 마음속에 스며드는 안정제 같은 책._아마존 독자 리뷰
ㆍ 가족을 가진 사람도 없는 사람도 읽어야 할 책._아마존 독자 리뷰
ㆍ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와 똑같아서 감정이입. 문장의 템포와 심플한 묘사가 좋다._아마존 독자 리뷰


목차


프롤로그_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Day 1
만나러 갑니다
(미야기현 시오가마시 시오가마 경찰서)

Day 2
잘하는 게 많았던 사람
(미야기현 다가조시)

Day 3
남김없이 버려주세요
(미야기현 센다이시)

Day 4
거북과 물고기와 료이치
(3주 뒤, 미야기현 다가조시)

Day 5
아빠와 크리스마스
(도쿄)

에필로그_오빠에 관한 대화
후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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