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MR G

MR G

  • 앨런 라이트먼
  • |
  • 다산책방
  • |
  • 2012-02-28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370832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시간
보이드
공간
보이드에 나타난 이방인
다시 생각하다
조직적인 작동 원칙
우주에게 영혼을
물질
돌아온 이방인
우주는 스스로 자란다
실체의 수량화
은하들과 별들
행성
있음 속의 비어 있음
불만, 불화 그리고 불쾌한 일들
생명의 기원
자유의지?
모든 원자에 깃든 선한 마음
신체와 정신
의식
목소리
영원불멸함을 고려하다
다이아몬드처럼
신념의 문제
종교
작은 행성에서
우리의 재미를 위해
또다시 시간
페넬로페 숙모를 위한 드레스
벨호르와 친구들, 오페라에 가다
마인드 플래닛
선과 악
뜻밖의 동반자
데바 삼촌의 꿈
유한에서 무한이 생겨나다
물질의 지능
니하야
페넬로페 숙모를 위한 새 드레스

작가의 말
역자의 말

도서소개

젊은 신이 창조한 우주와 생명체들! 천재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소설가인 앨런 라이트먼의 과학소설 『Mr. G』. 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시인의 서정성으로 써내려간 우주의 기원이 펼쳐진다. 어느 날, 긴 잠에 빠져 있던 젊은 신 Mr. G가 눈을 뜬다. 그가 절대 무(無)의 공간에 우연히 시간을 만들어낸 뒤, 공간과 수많은 우주가 탄생한다. 그리고 작은 우주 알람-104729에서 생겨난 생명체 인간. G는 생명체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예상과 달리 인간은 스스로 눈부신 진화를 이루어낸다. 그러나 생명체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신은 그들에게 불멸을 선사할 것인지 말 것인지 철학적인 회의에 빠지는데….
MIT 최초로 과학학부와 인문학부에 동시 임용된
천재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소설가
앨런 라이트먼의 최신작!

우주의 탄생, 그리고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과 그것에 대한 책임감 및 상실감으로 고뇌하는 젊은 조물주의 이야기. 위트 넘치고 박식한 저자의 장난기 넘치는 천재성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보석 같은 소설
_주노 디아스(소설가 ,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우리가 존재하는 우주의 탄생과 그것의 궁극적인 종말을 풍부한 감성으로 노래한 소설. 소설가의 휴머니스트적인 성격을 대변하는 화자가 등장하여 ‘합리’ 와 ‘영적 신비'라는 두 요소를 독자에게 제시한다._<뉴욕 타임스> 북 리뷰

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시인의 서정성으로 써내려간 우주의 기원
상상력의 지층을 뒤흔들고 생각을 일깨우는 거대한 서사

당신은 신을 믿는가?
확률론의 기초를 세운 파스칼은 신의 존재를 믿는 쪽이 믿지 않는 쪽보다 ‘확률적으로 좋은 도박’이라는 말을 남겼다. 신의 존재, 그리고 믿음에 관한 질문은 인류의 탄생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신에 대한 질문은 세계의 ‘기원’, 즉 ‘우주 창조’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내가 사는 이곳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는 호기심이 하나의 종교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만약 신이 있다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창세기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신은 세상을 만들 때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Mr. G』는 신의 입장에서 본 우주 창조, 신과 인간과의 관계, ‘죽음’과 영원불멸의 이야기를 과학과 신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풀어나간다. 30여 개국에 출간된『아인슈타인의 꿈』으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는 MIT 교수로 재직중인 천체물리학자이자 소설가인 앨런 라이트먼. 그의 최신작인 이 작품은 2012년 출간과 동시에 학계와 언론, 작가들과 독자들로부터 격찬받았다.

유한한 생명체를 사랑한 어느 젊은 신의 이야기

“기억하기로, 내가 우주를 창조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낮잠에서 막 깨어난 후였던 것 같다.”
어느 날, 영겁의 긴 잠에 빠져 있던 젊은 신神 Mr.G(God)가 눈을 뜬다. 그는 아무것도, 심지어 우주마저도 없는 절대 무無의 공간 ‘보이드Void’에서 삼촌과 숙모와 살고 있다. 무언가를 ‘창조’할까 말까를 두고 늘 망설여왔던 그가 어느 날 우연히 ‘시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뒤이어 공간과 수많은 우주가 탄생한다. 생명 탄생의 조건이 갖춰진 어느 날, 벨호르라는 존재가 Mr.G 앞에 나타난다.

“벨호르는 나처럼 시공이 없는 영역에 살 수 있다. 벨호르는 나처럼 영원히 죽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엄청나게 똑똑할 뿐만 아니라 가끔은 위트도 있다. 그는 나의 검은 그림자다. 대척점에 있는 나의 동반자다. 그는 가느다란 검은 선이다. 그는 망자의 벽에서 유혹하는 목소리이다.”(239쪽)

벨호르는 G가 직접 만들어내지는 않았으나, 우주의 탄생과 함께 생겨난 초월적 존재로, 성서의 ‘사탄’에 해당된다. 그는 G가 만들어낸 우주가 비극적 최후를 맞으리라 예언한다. G는 이 말을 듣고, 과연 이대로 진행하여 새로운 우주와 생명체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가를 두고 고민에 휩싸인다.
결국 그는 선의의 화신인 데바 삼촌의 조언에 따라, 합리와 논리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우주의 작동원칙을 정한다. 그리고 작은 우주 알람-104729를 선택하여 그 원칙에 따라 그곳에 물질과 생명체를 만드는, 일종의 ‘실험’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나는 가능한 한 가장 간단한 코스모스를 만들었다. 처음 만드는 우주가 단순하기를 바랐다. 위치와 시간의 대칭. 이것이 첫째 법칙이었다.(…) 나는 둘째 법칙을 정했다. 내 우주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고 상대적인 것만 존재할 것이다. (…) 나는 셋째 법칙을 만들었다. 모든 사건은 반드시 이전 사건 때문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영원불멸을 갈망하는 유한한 존재,
그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는 신

우주에서 생겨날 생명체들에게도 똑같은 물리 법칙을 적용하려는 G에게 벨호르는 의문을 제기한다. “우주를 법칙과 인과관계가 뒤죽박죽된 모순투성이로 만들고 싶지 않기에 생명체도 생명 없는 물체와 똑같은 법칙과 원리를 따르게 될 거라고”(71쪽) 생각했던 G는 벨호르와 설전을 벌인 끝에 결국 합의한다. 생명체들이 Mr.G의 물리 법칙을 따르되,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일절 개입하지 않기로. 그리고 그들과 우주의 생명은 영원불멸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죽음을 맞는 것으로.

생명체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으려 했던 G의 예상과는 달리, 작은 우주 알람-104729의 유한한 존재들은 스스로 눈부신 진화를 이루어내, 도구, 기계, 도시 같은 구조물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문명을 창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생명체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