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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주목한책과저자

세상이주목한책과저자

  • 김환영
  • |
  • 부키
  • |
  • 2012-02-29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605119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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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무게 있는 책을 읽어야 트위터도 잘한다

Ⅰ인류 문화의 원천을 책에 담다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 인류 최초의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15
지혜, 실천, 헌신이 세상을 구원하는 길이다 : 힌두교 ‘영성 사전’ 『바가바드 기타』 23
2600년 전에 지어진 의인화된 동물 우화집의 대명사 : 이솝 『이솝 우화』 31
공자 사상을 옹호하고 진전시킨 대표적 유교 경전 : 맹자 『맹자』 39
정치 현실주의의 원천 사상을 제공하는 제왕학 문서 : 한비 『한비자』 48
출생을 묻지 말고 행위를 물으라 : 최초의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 56
100시간 만에 쓴 편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움직이다 : 바울 『로마서』 65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행의 길을 보여 주다 : 혜능 대사의 삶과 법문 『육조단경』 73
인간과 문명의 파노라마를 담은 천일야화 : 중동 최고의 구전 문학 『아라비안 나이트』 82

Ⅱ 시대가 인물을 만들고 책이 세상을 바꾼다

이성이 지배하는 평등 사회를 꿈꾸다 :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93
시대를 초월한 권력 가이드북 : 마키아벨리 『군주론』 102
‘5일간의 운명적 연애’ 속에 모든 사랑을 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112
‘예비’ 초강대국 영국에게 ‘자신’ 을 되돌아보게 만든 작품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120
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성이 아니라 관습과 습관이다 : 데이비드 흄 『인간 이해력 탐구』 128
양심과 도덕이 제 기능을 해야 자본주의가 균형을 찾을 것이다 : 애덤 스미스 『도덕 감정론』 136
미국의 독립을 촉발한 ‘세계 민주주의’에 관한 주요 문헌 : 토머스 페인 『상식』 142
미국이 위대한 건 잘못을 수정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 알렉시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150
백조 알에서 나왔다면 오리들 사이에서 태어난 건 중요하지 않다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동화』 156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164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미국적인 동화 : 라이먼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173
아이디어가 진리가 되는 것은 사건을 통해서이다 : 윌리엄 제임스 『실용주의』 181
성공 경쟁을 생존 경쟁으로 착각하면 불행해진다 :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189
미국인의 국민성을 형성한 10대 도서 : 데일 카네기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법』 197
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 :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05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214
인간을 멸할 수는 있지만 패하게 할 수는 없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223
사랑도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231

Ⅲ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세계는 나아지고 있다. 쇠퇴하는 것은 세계가 아니라 서구다 : 에드워드 핼릿 카 『역사란 무엇인가』 241
과학도 혁명을 통해 발전한다 : 토머스 쿤 『과학 혁명의 구조』 249
혼돈의 시대가 요구한 순수한 사랑 : 에릭 시걸 『러브 스토리』 257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265
지구의 환경 위기는 본질적으로 영적 위기다 : 토머스 베리와 브라이언 스윔 『우주 이야기』 273
늦더라도 변하는 게 낫다-‘변화 낙오자’를 위한 생존교과서 : 스펜서 존슨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281
소설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89
정의를 꿈꾸는가? 이웃을 배려하고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라 :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298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 살고 있다 :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305

도서소개

책과 저자, 시대가 엮어가는 명저에 얽힌 이야기!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는 세상을 흔든 책과 그 책의 저자들, 그리고 그들의 시대를 조망한 책이다. 때로 영감의 원천이었고 때로 아이들의 꿈이었으며, 때로 누군가의 삶의 지침이거나 커다란 위로였으며, 혁명의 불씨가 되기도 했던 36권의 책과 그 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오천년 전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우리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까지 다양한 문제작들을 다루고 있다. 책과 저자 그리고 시대가를 함께 살피는 즐거운 책담화를 통해 오늘을 만든 지식과 사유의 역사를 마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상을 흔든 책과 그 책의 저자들, 그리고 그들의 시대를 조망한 책이다. 때로 영감의 원천이었고 때로 아이들의 꿈이었으며, 때로 누군가의 삶의 지침이거나 커다란 위로였으며 핍진한 이들에게는 혁명의 불씨가 되기도 했던 36권의 책과 그 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오천년 전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우리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까지 다양한 문제작들을 포괄한다. 책과 저자 그리고 시대가 함께 빚은 3중주의 선율, 즐거운 책담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오늘을 만든 묵중한 지식의 역사, 사유의 산맥과 문득 마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토크쇼보다 흥미로운 책과 저자, 시대의 삼중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한국전쟁 와중인 1950년 10월 27일 평양 탈환 환영 시민대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했던 이 말의 원전은 이솝 우화에 나오는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넘어진다.(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라는 격언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정책인 ‘햇볕 정책’ 또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바람이 아니라 햇볕이라는 이솝 우화와 밀접하다. 기원전 6세기를 살았던 노예 출신의 이솝이라는 저자의 삶과 생각이 현대 한국 정치사의 주요 대목에까지 암암리에 연결되는 셈이다.
책과 저자, 그리고 시대는 삼각형의 세 꼭짓점처럼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 꼭짓점들을 두루 한눈에 살핀다면, 훨씬 더 풍요로운 독서가 될 것이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하고 세상의 주목을 받은 책과 저자는 그만큼 많은 사연과 후일담을 남길 수밖에 없을 터, 가벼운 실내악을 즐기듯 책과 저자, 시대가 엮어내는 삼중주 선율을 따라가 보자.

사람은 책을 쓰고 책은 세상을 만든다

삼중주의 서장을 누가 먼저 이끄는지는 다람쥐 쳇바퀴처럼 분명하지 않다. 시대가 저자를 낳고 저자는 책을 쓰며, 책은 다시 세상과 시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시대가 낳은 저자로 이 책은 『한비자』를 쓴 한비를 든다. 한비는 전국 시대(B.C. 475~B.C. 221)가 낳은 인물이다. 전국 시대의 약소국인 한(韓)나라에서 태어난 그는 유가인 순자(筍子)의 문하에서 공부했으나 유가를 묵가와 더불어 혼란을 조장하는 사상으로 강하게 비판하며 법가의 기틀을 세웠다. “항상 강한 나라도 항상 약한 나라도 없다. 법을 받드는 자가 강하면 나라가 강하게 되고, 법을 받드는 자가 약하면 나라도 약해진다”는 그의 주장, 신하는 물론 부인과 자식까지도 군주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경계하는 냉정한 제왕학은 나라와 나라간의 피흘리는 전쟁이 일상인 전국 시대의 혼란상을 떠나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1776년 미국에서 출간된 토머스 페인의 『상식』은 한 권의 책이 시대를 격동시킨 뚜렷한 사례이다. 미국 초대 부통령이자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는 “페인의 펜이 없었더라면 조지 워싱턴의 칼은 쓸모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던 때, 페인은 『상식』을 통해 명백히 독립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6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출간 첫해에만 50만 부가 팔렸다. 당시 미국 인구가 고작 300만이었으니 글을 읽을 줄 아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식』을 읽은 것이었다. 이 책은 미국 독립의 불가피성과 필연성을 구구절절 설파했고 그 내용들은 고스란히 1776년 7월 4일의 독립선언문에 반영되었다.
저자가 살아온 내력이 책에 고스란히 투영된 전형은 안데르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화를 쓴 안데르센은 그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였다. 할아버지는 광인(狂人), 할머니는 병원 청소부,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 어머니는 세탁 일을 했다. 어머니는 그를 공장에 집어넣으려고 했고 동네 아이들은 그도 결국 할아버지처럼 미칠 것이라고 놀려댔으나 그는 성공한 동화작가가 되었다. 「미운 오리 새끼」는 안데르센 자신이 가진 ‘백조의 재능’으로 자신이 처한 ‘오리의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인어 공주」에서 공주는 사랑을 얻지 못하는 대신 불멸을 얻는다. 이는 현실에서 사랑을 얻지 못한 안데르센이 사랑 대신 불멸을 염원하는 이야기로 해석되며 「성냥팔이 소녀」는 구걸까지 해야 했던 안데르센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오천년 역사를 넘나드는 박람강기(博覽强記)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에는 모두 36권의 책과 그 지은이들이 소개된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강한 울림을 던지고 있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까지 오천년 시공을 오간다. 박람강기(博覽强記), 넓게 보고 명료하게 기억한다는 말이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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