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독자가 사랑한 세기의 명화들!
★ ‘작품이 표지가 되는’ 시즌별 리커버 에디션 네 번째!
★ 반 고흐의 대표작 ‘꽃피는 아몬드 나무’가 전하는 희망의 에너지
명화 보기의 새 흐름을 만든 『그림의 힘』이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리커버 에디션으로 싱그러운 계절에 어울리는 새 옷을 입고 찾아왔다. 이 책은 2015년 초판 발행 이후, 곁에 두고 바라보기만 하면 최상의 리듬을 찾게 되는 그림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시간이 흘러도 관심이 지속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살아가면서 얻는 고민과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위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는 앞으로도 우리가 좋은 그림을 가까이 두고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책에 수록된 여러 명화 중 가장 사랑받은 작품을 표지 전면에 가득 채워 특별한 영감과 에너지를 전하는 ‘시즌별 리커버 에디션’의 네 번째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다. 아몬드 꽃은 서양 문화권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피우는 특성 때문에 새 생명, 희망을 상징한다. 감성적인 표현과 강렬한 색채, 독특한 붓 터치가 돋보이는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이 잘 나타난 이 그림은, 사랑하는 동생 테오의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탄생 선물로 그린 그림이다. 새 가족을 맞이한 반 고흐의 기쁨과 애정이 가득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게 한다. 맑게 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뻗은 커다란 아몬드 나무 꽃가지를 보고 있으면, 지친 몸과 마음에 생각지 못한 기분 좋은 활력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느끼고 마음을 읽으며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
예전부터 명화는 부와 지식을 지닌 이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러한 인식 탓에 명화를 자신과 멀다고 여기고 다가서기 어려워 그 효용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림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훌륭한 그림이 시대와 국가를 넘어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그림 자체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보는 데 지식은 필수 사항이 아니다. 부담 없이 그저 그림을 앞에 둔 채 마음을 열고 감상하기만 하면 각 그림이 지닌 고유한 힘이 느껴진다.
『그림의 힘』은 명화 보는 일에 특정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허물었다. 이 책은 그림을 즐겁게 감상하며 때때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영역인 일, 인간관계, 돈, 시간, 자신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그림들을 보고, 느끼다 보면 일의 만족이 높아지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줄어든다. 돈과 시간의 압박과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다. 순서와 상관없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책장을 펼쳐 그림에 나를 맡기고 그림을 느끼면 된다.
미술치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명화들로
극대화된 그림의 힘을 경험할 기회
미술치료의 최고 권위자로서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5년여 동안 임상 연구 현장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명화 78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직장인, 주부, 청소년, 난치병 환자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치유의 힘을 발휘해온 명화들이다. 등교를 거부하던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고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 살아야 할 이유를 되찾는 등 이 특별한 그림들 앞에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삶이 바뀌었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천억 원에 이르는 그림이 한데 모여 나를 바꾸는 힘을 전한다.
오직 그림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과 위로
새로운 에디션의 표지로 선정된 <꽃피는 아몬드 나무>는 힘든 시기에 찾아온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에 대한 기쁨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당시, 생 레미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빈센트 반 고흐에게 사랑하는 조카의 탄생 소식은 한 줄기 빛과 같았고, 자신의 절정이라고 자평할 만큼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그림은 보자마자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느낌의 매체’라고 한다. 이런 느낌은 마음 구석구석에 스며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다. 좋은 그림을 보면 시각적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세로토닌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반 고흐의 아몬드 나무를 보면, 별다른 설명 없이도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한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조카가 미래에 어떤 어려움을 만나게 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그의 진심. 이 그림이 가진 유일하고도 특별한 느낌이 독자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그림의 힘』은 세기의 명화를 가까이에 두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그림은 감상에 최적화하도록 전문 보정 과정인 ‘프린트디렉션’을 거쳐 최상의 상태로 리뉴얼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따로 시간을 내거나 멀리 가는 수고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작은 미술관으로 입장하여 그림을 보고 느끼면서 내 안의 ‘최상의 리듬’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