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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과포퍼의기막힌10분

비트겐슈타인과포퍼의기막힌10분

  • 데이비드 에드먼즈 , 존 에이디노
  • |
  • 옥당
  • |
  • 2012-02-27 출간
  • |
  • 412페이지
  • |
  • ISBN 97889939523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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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01 부지깽이 스캔들
의문으로 남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만남 | 포퍼의 사망으로 다시 떠오른 전설의 사건

02 엇갈린 증언
비트겐슈타인의 세미나 | 와스피 히잡의 기억 | 목격자들의 증언 | 공통의 기억, 부지깽이 | 포퍼의 농담

03 폭풍 카리스마
카리스마를 지닌 천재, 비트겐슈타인 | 상대적으로 평범한 포퍼

04 모럴 사이언스 클럽
비트겐슈타인의 열혈 추종자들 | 무어의 역설 | 모럴 사이언스 클럽과 비트겐슈타인의 관계

05 논쟁의 심판관 버트런드 러셀
저서 때문에 곤경에 빠지다 | 러셀의 지적 상속자 | 비트겐슈타인과 교류를 재개하다 | 러셀, 비트겐슈타인과 틀어지다 | 강의실을 꽉 채운 러셀의 인기 | 포퍼의 러셀 숭배

06 H3호실의 목격자들
비트겐슈타인과 무어의 만남 | 케임브리지의 철학 교수들 | 포퍼의 동조자 | H3호실의 주변인 | 비트겐슈타인의 열혈 지지자 | 불편한 관계

07 그들의 공통점
빈에서 태어나다 | 교사 양성 교육을 받다

08 철강 재벌 가문의 막내
대부르주아 집안에서 자라다 | 검소한 삶을 시작하다 | 참호 속에서 쓴 《논리철학 논고》

09 유대계 지식인
유대인이지만 기독교로 개종하다 | 유대계 지식인들이 지배하는 빈 | 뿌리 깊은 반유대주의 | 전후에 몰락하는 유대인 공동체

10 히틀러의 압박
포퍼, 유대계 혈통을 인정하지 않다 |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읽다

11 혈통 조작
비트겐슈타인의 혈통은 유대인인가? | 4분의 1 유대인 | 히틀러의 선동

12 비트겐슈타인의 활약
나치 정권 아래의 빈 | 나치의 유대인 대탄압 | 뉘른베르크 법률에서 규정한 유대인 | 망명한 형과 빈에 남은 누이들 | 인종 재분류 신청을 하다 | 독일 최고위층과의 흥정 | 영국 국적을 취득하다 | 나치 정부로부터 가족을 구출하다 | 포퍼, 영국으로 귀화하다 | 고국을 떠나다

13 모리츠 슐리크의 죽음
빈 학파의 창설자 | 빈 학파, 반유대주의 위협을 받다 | 슐리크가 이끈 논리실증주의 | 빈 학파의 정신적 아버지 아인슈타인, 러셀, 비트겐슈타인 | 비트겐슈타인의 천재성에 매료되다 | 귀납법과 검증 가능한 경험주의 | 과학적 진술과 윤리적 진술 | 빈 학파와 비트겐슈타인의 갈등 | 영국과 미국으로 망명한 빈 학파의 주축들 | 헴펠의 역설

14 빈 학파 주변을 배회하다
빈 학파의 유일한 적수, 포퍼 |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경멸하다 | 검증 가능성 이론의 허점 | 포퍼의 반증 가능성 원리 | 부지깽이 스캔들의 불씨

15 지적 폭군
위압적이고 공격적인 폭군, 포퍼 | 고집스런 독불장군 | 친구들과 배척자들 | 엄청난 집중력과 일 중독 | 문학과 음악을 사랑한 낭만주의자

16 가엾은 백만장자
머독의 눈에 비친 비트겐슈타인 | 주위를 압도하는 강력한 카리스마 | 전능한 신인가, 아니면 악마인가? | 명료한 의미만이 전부다 | 비트겐슈타인 가족의 어둠 | 비트겐슈타인의 취미 생활 | 정확성을 향한 열정 혹은 괴벽 |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람 | 폭력적인 감정 표현

17 서로 다른 길
지식인의 총아, 비트겐슈타인 | 단 한 권의 책으로 얻은 명성 | 실질 세계에 영향을 미친 철학자, 포퍼 | 망명 지원금을 신청하다 | 높아진 위상 | 포퍼와 영국 기성 철학계 | 케임브리지대학을 버리고 선택한 ‘정상적인 직장’

18 비트겐슈타인의 ‘수수께끼’
인식론을 밀어낸 러셀 | 언어와 세계는 연결되어 있는가 | 러셀이 수수께끼를 푸는 방법 | 기나긴 철학적 전통을 뒤집다 | 철학은 언어와 함께한다 | 비트겐슈타인을 향한 포퍼의 공격 | 러셀은 누구의 편이었을까? | 또 하나의 단서

19 포퍼의 ‘문제’
포퍼의 일순위 문제, 귀납법 | 포퍼가 평생을 숙고한 문제, 확률 | 또 하나의 문제, 무한성

20 말할 수 없는 것
침묵으로 남은 대답

21 H3호실에서의 10분
전후의 황량한 케임브리지 | 1946년 10월 25일 저녁 | 10년을 기다린 포퍼 | 정규 모임에 참석한 비트겐슈타인 | 사건의 현장, H3호실 | 부지깽이 스캔들의 재구성

22 진실과 거짓
기록에는 없는 비트겐슈타인의 질문 | 그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 의도적인 거짓말 혹은 왜곡된 기억 | 영웅담으로 이용된 부지깽이 스캔들 | 포퍼는 거짓말하지 않았다 | 러셀은 포퍼 편이었을까? | 포퍼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을 알았을까? | H3호실을 나간 비트겐슈타인 | 풀리지 않은 의문

23 최후의 승자
부지깽이 이야기는 사건으로 남았다 | 빛을 잃어가는 포퍼 | 수그러들지 않는 비트겐슈타인의 명성

부록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과 칼 포퍼의 생애
참고 문헌
색인

도서소개

20세기 최고의 지성 비트겐슈타인과 포퍼가 만난 단 10분을 추적한다! 철학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건 부지깽이스캔들 이면 보고서『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 20세기 최고의 지성 비트겐슈타인과 포퍼가 만난 단 10분, 그 10분을 둘러싼 엇갈린 기억과 증언을 담아낸 책이다. 단 10분, 비트겐슈타인은 초청 강사로 케임브리지대학에 온 칼 포퍼와 논쟁을 벌이던 중에 회의실에 있던 난로에서 부지깽이를 꺼내 들어 포퍼를 위협했다. 이 날의 만남은 ‘부지깽이 스캔들’로 전해지며 철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 책은 ‘부지깽이 스캔들’의 논쟁과 진실을 좇으며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삶과 철학, 인간관계, 그리고 20세기 유럽의 지성사를 다루고 있다. 마치 한 편의 긴장감 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듯, 추리소설 구성에 역사와 철학적 내용을 담아낸 이 책은 어려운 역사와 철학의 이야기를 두 철학자의 삶을 통해 흥미진진하고 쉽게 들려준다.
20세기 최고의 지성 비트겐슈타인과 포퍼가 만난 시간 단 10분,
그 10분을 둘러싼 엇갈린 기억과 증언을 통해 두 거인의 사상과 당대의 지성사를 만난다!

케임브리지대학의 킹스칼리지 H3호실. 비트겐슈타인이 정한 발표 형식을 포퍼가 문제로 삼은 순간, 세기의 격돌이 시작된다. 비트겐슈타인이 부지깽이를 던지고 방을 나갔을 때 포퍼는 자신이 이 논쟁에서 이겼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일까?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모였으나 이 짧은 시간에 대한 기억은 엇갈리고 확실한 것은 오직 하나, 바로 비트겐슈타인이 부지깽이를 잡았다는 사실뿐이다.
추리소설에서 범인을 찾아내듯, 이 책은 흥미진진하게 ‘부지깽이 스캔들’의 진실에 다가간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너무나 인간적인 두 철학자의 삶과 그들이 추구한 철학 사상은 중요한 단서로 떠오른다. 도대체 비트겐슈타인은 포퍼에게 왜 부지깽이를 휘둘렀을까?

오만한 천재들의 리그, ‘부지깽이 스캔들’ 이면 보고서
역사와 철학 읽기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는 책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 유일한 철학자인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열린사회와 그 적들》로 플라톤, 헤겔, 막스를 혹독하게 비판하며 20세기 철학사에서 비판적 합리주의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칼 포퍼. 현대 철학의 주요 계보를 형성한 두 거성은 평생 단 한 번 만났고 그 만남은 겨우 10분으로 끝났다.
단 10분, 비트겐슈타인은 초청 강사로 케임브리지대학에 온 칼 포퍼와 논쟁을 벌이던 중에 회의실에 있던 난로에서 부지깽이를 꺼내 들어 포퍼를 위협했다. 이 날의 만남은 ‘부지깽이 스캔들’로 전해지며 인터넷도 없던 당시에 영국에서 뉴질랜드까지 순식간에 퍼져 나가며 철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왜 비트겐슈타인은 포퍼에게 언성을 높이며 부지깽이를 휘둘렀을까? 그 날 사건의 진상은 무엇이며, 그 둘은 왜 그렇게 싸워야 했을까?
이 책은 이 ‘부지깽이 스캔들’의 논쟁과 진실을 좇으며 비트겐슈타인과 포퍼, 두 슈퍼스타의 삶과 철학, 인간관계,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20세기 유럽의 지성사를 다룬다.
저자들은 우선 1946년 10월 25일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 가운데 9명을 인터뷰하며 두 위대한 철학자의 발자취를 뒤따른다. 그리고 그 속에서 천재 철학자 비트겐슈타인과 포퍼 간의 공통점과 동시에 너무나 다른 각자 삶의 궤적과 만난다. 그 둘은 13살의 나이 차이는 있었지만 동시대인이었고 빈에서 태어났으며 유대인이었다. 그러나 한 명은 존재 자체로 주변 사람을 끌어 모으는 타고난 천재였던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계속되는 시련을 이겨내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야 했던 불운한 천재였다.
책은 이 두 천재가 태어나고 자란 19세기의 오스트리아 빈, 당대의 지성을 이끌었던 영국 철학계, 히틀러의 광기와 나치즘으로 사선을 넘나들어야 했던 유대인의 고난, 1, 2차 세계대전 전후의 황폐한 유럽까지 20세기의 역사와 철학을 폭넓게 다룬다.
마치 한 편의 긴장감 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듯, 추리소설 구성에 역사와 철학적 내용을 담아 역사와 철학 읽기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은 어려운 역사와 철학의 이야기를 두 철학자의 삶을 통해 흥미진진하고 쉽게 들려준다.

부지깽이 스캔들의 진실은 무엇인가?

1946년 10월 25일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 H3호실에서 모럴 사이언스 클럽의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로 다른 철학으로 대척점에 서 있던 두 명의 천재 철학자 비트겐슈타인과 포퍼가 참석해 있었다. 비트겐슈타인은 세미나의 초청 연사로 온 포퍼에게 부지깽이를 휘두르며 고함을 치다가 버트런드 러셀의 제지를 받고 방을 나갔다.
이 날의 해프닝은 ‘부지깽이 스캔들’로 명명되었고, 뒷날 포퍼가 쓴 자서전 《끝나지 않은 탐색》에서 언급되면서 다시 한 번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 의하면 비트겐슈타인은 포퍼의 주장에 반대하며 부지깽이를 휘두르다가 격분하여 문을 쾅 닫으며 방을 나가버렸다. 그러나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목격자들의 증언은 엇갈리고 분명한 건 비트겐슈타인이 부지깽이를 들고 있었다는 사실뿐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정말 포퍼에게 부지깽이를 휘둘렀을까? 그렇다면 포퍼는 그 자리에서 당대 최고의 철학자로 추앙받던 비트겐슈타인을 눌러 이긴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이 사건의 전말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고증하며 그 진실을 규명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 스캔들이 우연히 일어난 해프닝이 아니라 그들 간의 뿌리 깊은 갈등과 대립의 결과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졌고 여러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었다. 저자는 그 둘의 관계를 추적하며 두 사람의 삶, 성장 배경, 철학적 사상의 공통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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