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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

  • 임방순
  • |
  • 오색필통
  • |
  • 2022-05-20 출간
  • |
  • 34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911973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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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神)은 멀리 있고 중국은 너무 가깝다.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

‘미국과 북한을 심판할 국제사회’는 없다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보다 더 극적인 전개와 결말을 보여준 20대 대선이었다. 누구에게는 희극으로, 다른 누구에게는 비극으로 막을 내린 결말에는 2,30대 젊은층의 ‘반중정서’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거의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반(친)미, 반(친)일, 반(친)중’정서를 이슈화 하여 표모으기에 활용해 왔었고, 그것이 선거의 기류를 바꾸거나 결과에 작용해 왔었던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반중’이 이슈가 되었다. 대선 한 달 앞서 조선일보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반중 감정이 이념 성향, 지지 정당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30대의 반중 감정이 두드러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월이면 한중수교 30주년이 된다. 그 사이 중국이 우리 삶과 안보, 그리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어떤 주변국보다 더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한중관계가 많이 훼손되어 있으며, 이 상태가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는 중국주재 대사관 무관을 역임한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과 관찰을 담아낸 일종의 중국 연구서와 같은 책이다. 저자 임방순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한국의 젊은이들의 반중정서가 우려스럽다.”는 깨달음에서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처한 외교 현실과 중국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싫어할 수는 있지만, 집단적 혐오와 갈등 유발은 배척해야 하며, 거세어져만 가는 미중 간 경쟁의 틈새에 끼어 일방적으로 피해를 받고 생존의 위기에까지 내몰리게 되는 상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저자의 절박한 생각이 행간에 담겨있다.
임방순은 또한 ‘미국과 북한을 심판할 국제사회’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북한이 룰을 어긴다고 북한을 군사공격 할 수 없듯이, 미국이 약속을 어겼다고 이를 바로잡을 방법(심판)이 없다는 것이다. 남북문제는 베트남 방식으로 통일되든가 독일식으로 통일되든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결정되어야 끝나는 상황이라며 평화는 중간과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중국은 북한 편도, 한국 편도 아니다. 중국은 오로지 중국 편이다. 중국은 자기 이익에 충실할 뿐이다. 그 이익이 우리와 일치해야 우리 편인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 중국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머리말 중)
우리는 주변국과의 친소(親疎)를 떠나 그 행동의 배경과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극단적 충돌을 피하고 관계 개선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에는 한국이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라는 구조적 위험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극도로 고조된 반중 정서를 해체하여 역내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통일을 향한 발걸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간절함이 담겨 있다.


목차


1부 중국내면
01 당신이 아는 중국은 틀렸다
02 공산당 : 중국을 움직이는 원천
03 중국의 감추어진 속마음, “謀略”
04 중국인의 처세술, “厚黑學”
05 보이지 않는 잠규칙(潛規則), 사드 ‘한한령(限韓令)’도 잠규칙이다
06 고위층의 부정부패, 문화의 일부분
07 明 만력제 묘비에는 아무 글자도 없다. 공적이 없기 때문이다
08 마오쩌둥, 신중국 건국 선포 후 스탈린과 담판
09 마오쩌둥, “참새를 박멸하라”
10 마오쩌둥, “내 아들에 특혜는 없다”
11 우리의 중공군 유해 송환은 전략적 사고 부족의 결과이다
12 저우언라이, 마오쩌둥을 추천하고 덩샤오핑을 발탁하다
13 덩샤오핑, 새로운 길 개척, 공은 8이고 과는 2이다

2부 중국군
01 공산당 100년과 함께한 중국군대 (홍군, 팔로군, 인민해방군)
02 한반도 유사시,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출동
03 첨단무기로 미국을 겨냥하다
04 남중국해 분쟁과 미·중 군사 충돌 가능성
05 미중 패권경쟁의 승부처, 대만 :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까?
06 중국과 일본,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에서 누가 이길까?
07 중국·러시아 군사협력,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 것인가
08 청(淸)나라 국방비 전용의 대가 - 몰락의 시작이었다

3부 한·중관계
01 중국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02 우리의 통일을 위해 중국과 협의하고 합의해야 할 과제
03 중국의 조용한 침공, 중국은 어떻게 호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가
04 전략적 모호성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05 중국의 조선족, 한국말하는 중국인이며 통일촉진자
06 중국의 동북공정, 문화공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07 중국은 6.25전쟁을 정의(正義)의 전쟁, 우리는 무대응. 이래도 되는가?
08 중국의 6.25전쟁 참전 목적은 항미원조(抗美援朝)보다는 보가위국(保家衛國)
09 6.25전쟁 당시 중공군은 약한 군대가 아니었다
10 중국이 6.25전쟁 참전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11 마오쩌둥, 김일성의 ‘철군요구’ 수용하여 우호관계 도모
12 우리군에 대한 중국군의 관심사항
13 우크라아니 사태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사항들

4부 중·북관계
01 「중·북 안보조약」, 중국의 목적은 북한 통제이다
02 북한은 중국을 ‘천년숙적’이라고 한다. 북한은 왜 중국을 불신하는가?
03 중국이 북한을 다루는 법 1, 북한의 甲질 받아주면서 자신들의 목적은 달성
04 중국이 북한을 다루는 법 2, 북한이 사고치면 달래고 회유하며 두둔

5부 남북관계
01 중국인이 보는 남북한 : 향후 한반도 주인은 한국, 그렇지만 북한에 미련
02 북한의 노림수를 꺽을 우리의 정수(正手)는 북·북갈등과 한류확산
03 미국과 북한을 심판할 국제사회는 없다
04 나의 무관 노트 : 북한 무관과 대결, 3전 2승1패
05 북한 무관도 부러워하는 한미동맹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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