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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 역사

미국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 역사

  • 조성일
  • |
  • 소이연
  • |
  • 2022-05-31 출간
  • |
  • 284페이지
  • |
  • 145 X 210 mm
  • |
  • ISBN 978899891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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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는 어떤 책인가?
이 책은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제로 가르치는 미국의 역사를 다룬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가 일반 교양서에서 다루는 미국역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를 수 있다. 역사는 어떤 역사적 사건을 선택하느냐, 또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흐름과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서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미국역사 책은 비판적 입장에서 미국역사를 다루는 것들이 많다.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와는 일정한 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가령, 미국 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의 역사, 즉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이 중심이 되는 아메리카대륙의 역사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인디언은 미국 국민이고, 또 수만 년 동안 아메리카대륙에 살아온 미국 역사의 주인공임은 틀림없다, 그러함에도 그들은 역사적 주인공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디언의 만들어온 역사는 인디언의 역사일 뿐 미국 역사가 아니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유럽에서 이주해간 와스프(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 앵글로색슨계 백인 청교도)가 중심이 되어 세운 나라이기에.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특히 미국 학교의 역사관은 미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미국 국민은 위대한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민족주의와 영웅주의 사관이 강하게 반영돼 있다. 따라서 선택하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은 당연히 ‘위대한’ 것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유학을 준비하면서 하워드 진의 책과 같이 비판적 미국역사 책을 읽은 유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적잖이 당혹감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점을 감안하여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를 다뤘다. 미국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미국역사 책들을 참고하는 한편 미국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의 역사 과목 노트필기와 학습자료까지 참조하였다. 물론 행간에 필자의 역사 인식을 드러내어 편향된 미국학교의 역사 인식을 균형 있게 맞추려는 노력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유학생들에게는 실속 있는 유학 준비서이고, 유학 가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세계 최강의 나라,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 미국의 역사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맞춤한 텍스트이다.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이 책은 미국역사를 통사적으로 개괄한다. 아메리카대륙에 인류가 처음 들어온 고대에서부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까지의 미국 이전의 역사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미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되어 오늘날 세계 최강의 일강체제를 구축하기까지의 역사를 아우른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역사 인물이나 사건은 미국 학교 교과서에 따랐다. 미국 학교에서 어떤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는지가 중심 콘셉트이므로 일단 여기에 충실한 것이다. 다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이나 해석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필자의 역사관을 덧붙였다. 교과서와는 인식이 다르다거나 저자의 의견임을 밝히면서. 가령, 아일랜드인들의 대거 아메리카대륙 이주를 설명할 때는 간단하게 다루고 마는 미국교과서와는 달리 역사적 배경까지 들여다보는 식이다. 이주 원인인 감자대기근의 배경까지 살펴보는 식으로.
또한 미국역사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유럽계 백인 중심의 역사를 주로 다루는 가운데서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여성 등 소수자 약자들의 피나는 권리투쟁에도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분량은 적다. 미국교과서처럼 최소한의 것을 다루면서 기계적 중립이나 균형 맞추기를 한 것이다. 교과서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곁가지에 지나친 관심을 두는 것이 애초의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13개 식민지의 건설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 미국역사는 보스턴 차 사건, 독립전쟁, 미합중국 건국, 남북전쟁, 노예 해방, 1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 2차 세계대전, 냉전시대… 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역사의 연표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미국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이는 한편 멕시코와 일전을 벌여 뉴멕시코 주를 확보하고, 서부 개척과 괌이나 하와이 등을 미국 영토에 편입시킨다.
미국은 산업혁명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다지면서 말 그대로 태평성대를 구가하며 20세기를 맞는다. 자동차를 비롯한 철강, 철도, 전신 등 인류의 발전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명품들과 함께 주식을 사고파는 금융업까지 등장하면서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가 된다. 하지만 호사다마랄까, 흥청망청하는 가운데 끼었던 거품이 꺼지면서 1929년 대공황이 닥쳐 미국은 커다란 시련을 겪는다. 그러면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마지못해 참전하지만 전쟁 특수를 누려 경제적 이득을 챙긴다.
또 다시 터진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소련과 양강체제를 구축하며 세계를 쥐락펴락한다. 하지만 양강체제의 한축인 소련의 몰락으로 사회주의권이 붕괴하자 명실상부한 일강체제를 구축하며 21세기를 맞는 가운데,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등 새로운 진화를 거듭한다.
이 책은 이렇듯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던 상황에서부터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그리고 그를 이은 도널드 트럼프, 지금의 조 바이든 시대까지의 미국역사를 아우른다.


목차


개정판 머리글 4
첫판 머리글 6

프롤로그 오리엔테이션 12

제1강 아메리카, 사람이 살고 있었네! 21
베링기아를 건너온 사람들┃아메리카 땅의 주인┃아메리카에 살던 사람들

제2강 아메리카, 세계사에 등장하다! 35
탐험의 시대┃유럽의 새로운 생각┃아시아로 가는 해상루트┃콜럼버스, 서쪽으로 항해하다┃마젤란, 세계를 일주하다┃유럽의 아메리카 정복┃뉴스페인의 성장┃유럽의 대대적 이주

제3강 영국, 13개 식민지를 개척하다! 57
뉴잉글랜드 지역┃중부 식민지┃남부 식민지┃아프리카 노예

제4강 아메리카, 혁명에 빠지다! 83
혁명의 불씨, 베이컨의 반란┃프렌치-인디언 전쟁┃7년전쟁과 대표 없는 과세┃세금을 둘러싼 갈등┃벙커힐 전투┃독립을 향한 발걸음┃독립전쟁

제5강 13개 식민지, 미국이 되다! 109
연합규약┃샤이의 반란┃제헌회의┃헌법 비준┃헌법이 담고 있는 정신┃헌법 수정┃초대 대통령 워싱턴┃존재감 없는 존 애덤스┃제퍼슨과 루이지애나 구입┃프런티어 탐험┃1812년 전쟁┃영국의 침공┃올드 히코리, 잭슨

제6강 미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43
몰아친 산업혁명 물결┃기계, 변화의 중심┃유럽인들, 대거 아메리카로 이주┃대각성운동 ┃텍사스-멕시코 전쟁┃서부로 서부로 이동┃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제7강 남과 북, 내전에 휩싸이다! 159
노예제에 대한 남과 북의 입장차┃1850년 대타협┃링컨의 등장┃남부, 분리독립만이 살길┃남부와 맞선 북부┃노예해방 선언┃연방군의 승리┃남부의 연방 재가입┃인종차별이 더 심해지는 남부

제8강 미국, 서부를 본격 개척하다! 187
대륙횡단철도의 건설┃대평원과 홈스테드법┃텍사스 소와 소몰이┃평원을 둘러싼 갈등┃운디드 니와 시팅 불

제9강 미국, 다시 태어나다! 203
발명의 시대┃대기업의 등장┃노동조합의 결성┃대규모 이민 시대┃도시의 팽창과 진보주의┃알래스카 매입과 하와이 편입┃해외 식민지 개척┃혁신주의와 루스벨트

제10강 1차 대전과 대공황, 명암을 만들다! 223
제1차 세계대전 발발┃미국의 중립주의┃미국의 참전┃베르사유 조약┃광란의 20년대┃대공황 뉴딜정책

제11강 세계, 또 다시 전쟁에 휩싸이다! 241
히틀러, 무솔리니 그리고 히로히토┃미국의 참전┃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원자폭탄 투하┃차가운 전쟁┃냉전 갈등┃쿠바 미사일 위기

제12강 미국, 일강체제를 만들다! 257
1950년대┃시민권┃나에겐 꿈이 있습니다┃1960년대 삶┃1970년대의 도전┃1980년대와 냉전종식┃1990년대와 경제붐┃21세기의 시작

에필로그 종강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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