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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너무나너무나-06(담푸스그림책)

사랑해너무나너무나-06(담푸스그림책)

  • 저스틴 리처드슨 , 피터 파넬
  • |
  • 담푸스
  • |
  • 2012-03-26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44491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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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과 나눔, 가족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들을 통해 가족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중요한 주제를 감동적이고, 푸근하고 기분 좋게 풀어냈다.”
- 모리스 샌닥(《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 작가)

★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가장 주목할 어린이책 ★
★ 미국사회교사협회 선정 사회과 연구도서 ★
★ ASPCA Henry Bergh 아동도서 상 수상 ★
★ Bank Street Best Books of the Year ★

혼자서는 출 수 없는 춤, 탱고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야말로 가족을 이루는 기본요소임을 이 그림책은 잘 보여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생생한 감동을 자아낸다.
- 엄혜숙(그림책 연구자, 평론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부모는 누구인가? 사랑은 얼마나 소중한가?
이렇게 만만치 않은 진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펼쳐낸 멋진 그림책.
따듯한 배려와 사랑이 흠씬 배어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슬며시 웃음 짓게 한다.
- 김경희(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교육문화국장)

가족이 무엇인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그림책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실제 있었던 일로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의 이야기입니다.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를 통해 가족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가족은 엄마 아빠가 낳은 아이가 있는 보통의 가족도 있지만, 엄마만 또는 아빠만 있는 가족 또 아이를 입양해서 이룬 가족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많은 모습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탱고네 가족도 보통의 가족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엄마가 없고 아빠가 둘인 가족입니다. 몇 년 전 영화로도 나왔던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처럼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얼떨결에 아기가 세 남자에게 들어왔지만,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에서는 로리와 실로가 버려진 알을 품어 아기 펭귄이 탱고가 태어나고, 보통의 엄마 아빠처럼 먹이를 먹이고, 헤엄도 가르치고, 밤에는 꼭 끌어안고 함께 잠을 자며 가족을 이루는 모습을 따뜻한 그림과 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가득 찬 가족의 모습입니다. 이는 입양과도 같습니다. 더불어 사랑한다면 직접 낳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어린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모라도 사랑을 통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입양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아기 펭귄 탱고(Tango) 이름처럼, 혼자서는 출 수 없는 춤, 탱고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가족을 이루는 기본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나눔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값진 책입니다.

재미있고, 부드럽고 어린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줄 사랑스런 이야기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는 여러 다른 펭귄 가족이 알을 품지만, 그렇지 못하는 로리와 실로는 알 대신 알과 비슷한 돌멩이를 품는 모습, 알에서 ‘우지끈’하고 나오는 아기 펭귄 모습과 먹이를 주고, 헤엄도 가르치고, 함께 잠을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파스텔 톤 그림과 부드러운 글로 풀어낸 흔히 볼 수 없는 아빠가 둘인 아기 펭귄 탱고 이야기는 재미와 함께 사랑스런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탱고네 가족은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 가족입니다.
‘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를 떠나서 로리와 실로 두 펭귄과 아기 펭귄 탱고의 가족을 만들어 가는 작은 기적은 귀엽고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동물원에서 탱고 가족을 본 아이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장하다, 로이!” “장하다, 실로!”
“만나서 반가워, 탱고!”

역시 이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를 읽은 어린이들도 똑같이 “만나서 반가워, 탱고!”라고 할 것입니다. 아기를 위한 작은 기적과 재미있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탱고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를 기쁘게 해 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 줄 것입니다.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로이와 실로는 턱끈펭귄이에요. 검은 깃털로 된 섬세한 선이 부리 아래로 원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마치 모자가 흘러내리지 않게 붙들어 두려는 듯이 말이에요. 로이와 실로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몇 해나 같이 살다가 1998년에 서로를 찾아낸 다음부터는 쭉 부부로 살고 있어요. 탱고는 로이와 실로의 하나뿐인 자식이에요. 베티와 포키라고 하는 펭귄 부부가 낳은 알에서 태어난 아기죠. 그런데 베티와 포키 부부는 여러 번 알들을 부화시켰지만, 늘 한 마리밖에 못 키웠어요. 그래서 롭 그램지 씨는 베티가 깨지기 쉬운 알을 두 개나 품고 있는 걸 보고는 로이와 실로에게 한 개를 주었어요. 로이와 실로에게 가족을 만들 기회를 준 거예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가면 탱고와 탱고의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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