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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선, 얼음 바다를 헤쳐라

쇄빙선, 얼음 바다를 헤쳐라

  • 서을
  • |
  • 주니어김영사
  • |
  • 2022-06-03 출간
  • |
  • 156페이지
  • |
  • 168 X 234 mm
  • |
  • ISBN 978893495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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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공학한림원이 추천하는 권위 있는 시리즈!
- 주목받는 미래 직업인 ‘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공학자 시리즈!
- 뛰어난 스토리텔러 동화작가와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공학자의 만남!
- 바다를 누비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 세상을 실어나르는 배와 만나는 조선 공학 이야기!

바다를 누비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
사람과 세상을 실어 나르는 아주 특별한 배를 만나다!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마젤란이 세계 항해 일주를 하게 되었으며, 영국과 스페인의 식민지 깃발 꽂기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이 드넓은 ‘바다’를 정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16세기, ‘대항해시대’ 혹은 ‘신항로 개척’이라고도 불리는 시기를 기점으로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문명이 연결되며 모든 것이 바다를 통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배는 바다를 건너려는 사람들과 함께 눈부신 발전을 시작했다.
배는 사람이 발명한 것 중 가장 오래된 운송 수단이다. 갈대를 엮어 만든 배에서부터 돛을 달아 바람의 힘을 이용한 범선, 증기 기관으로 더욱 빠르고 먼 이동이 가능했던 증기선 시기를 지나, 전 세계를 오가며 각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대형 화물선이 등장하기까지 무려 7천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런 배는 단순 근거리 이동에서 침략과 방어가 필요한 정복 전쟁, 원거리 이동과 나라 간 교역을 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에 따라 함께 바뀌어 왔다.
이 책은 북극 여행을 계획 중이던 나루가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배를 타고 북극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루는 조운, 이모와 함께 북극으로 항해하면서 바다 위 교통수단으로 가장 보편적인 페리부터, 휴양과 관람 목적이 강한 유람선과 크루즈, 아무나 탈 수 없는 화물선과 쇄빙선 등의 특수선까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배를 하나하나 만나 보게 된다. 이를 통해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던 뗏목에서부터 인공 지능이 경로를 계산ㆍ 운항하는 스마트 선박까지,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이 되어 준 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하루면 되는 비행기 대신, 보름이나 걸리는 배를 탈 거라고? 그게 웬 생고생이야?”
누구도 시도해본 적 없던, 듣도 보도 못한 여행을 떠나다
수영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종이배로 강 건너기 대회’의 개최 포스터를 보게 된 나루. 일 등 상품이 ‘해외여행 상품권’이라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갖는다. 오래전부터 북극 여행을 꿈꿨던 이모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어릴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나루에게 이모는 보호자이자 친구와도 같은 아주 소중한 사람이다.
걱정하는 할머니를 설득해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나루는 이모와 함께 꼼꼼하게 설계도를 짜고, 돛도 만들고, 노 젓는 연습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한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덕에 다른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결승선을 마주한 순간, 예상치도 못하게 동력장치를 달고 나타난 조운에게 일 등 자리를 내주고 만다.
일 등을 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나루. 그때 조운이 다가와 자신이 받은 상품권을 양보하고, 이모는 고민 끝에 나루와 조운을 함께 데리고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고소 공포증과 폐소 공포증이 있는 조운이와 함께 가려면 북극까지 비행기를 제외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내일은 조금 더 똑똑하게,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 준,’ 그리고 ‘되어 줄’ 든든한 배 이야기
배가 막 발명되었을 당시에는, 배를 물 위에 띄우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기술이 필요했다. 중력이니 부력이니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의 크기를 철저히 계산해서 배를 안정적으로 띄울 방법을 찾아야 했고, 일렁이는 물결에 뒤집어지지 않을 방법도 찾아야 했다. 파도와 바람, 물살 등 배를 막아서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으려면 마찰력, 저항을 고려해서 배의 무게와 동력, 심지어 모양까지 고민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니 과거에는 어떻게든 ‘안전’하고 ‘빠르게’ 가는 방법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배는 ‘조선 공학’이라는 넓은 범위의 학문 아래에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만큼 다양하고 구체화된 요구를 더욱 기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장착한 무인 자율 운항 시스템으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하고, 수소·암모니아·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추진 시스템을 활용해 지구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말이다. 과거 조금 더 ‘빠르고 멀리’ 가길 바랐던 것을 넘어, 현대에는 ‘효율적이며 똑똑하게’ 오갈 방법을 궁리하고 있는 것이다.
1970년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조선업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과 50여 년 만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다. 그 이유 또한 다른 나라보다 앞서 친환경 연료로 움직이는 배, 같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덜 드는 새로운 형태의 배, 그러면서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배를 일찌감치 고민하여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배는 버스나 승용차, 기차에 비해 흔히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아니다. 하지만 인류와 함께 수천 년을 지내며 바다를 건너려는 사람들의 다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새롭고 신기한 교통수단은 수없이 등장하겠지만, 그 와중에도 배가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킬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느릴지언정 우직하게 나아가는 조선 공학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멘토의 말 ㆍ 4
작가의 말 ㆍ 6

- 종이배로 한강을 건넌다고? ㆍ 10
* 배에 담긴 과학을 찾아서 ①
- 뛰는 배 위에 나는 배 ㆍ 34
* 배에 담긴 과학을 찾아서 ②
- 불편한 여행의 시작 ㆍ 58
*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
- 배를 놓치다 ㆍ 84
* 배의 종류
- 구해 줘! 쇄빙선 ㆍ 112
* 똑똑해지는 우리나라의 조선 기술
- 미래를 위한 항해 ㆍ 138
* 조선 공학자가 되려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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