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강한 견해

강한 견해

  • 설재인
  • |
  • 아작
  • |
  • 2022-06-01 출간
  • |
  • 328페이지
  • |
  • 139 X 197 mm
  • |
  • ISBN 9791166686948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느린 종말을 넘어 퇴화의 시대를 견뎌내기 위한
작가 설재인의 견해, 강한 견해

잘나가던 외고 수학교사 일을 때려치우고 소설을 쓴 지 3년째, 벌써 여덟 번째 단독 저서다. 두 권의 소설집과 다섯 권의 장편소설, 에세이집도 한 권 냈다. 전업 작가로도 힘든 출간 속도지만 심지어 전업 작가도 아니다. 지난해부터는 SF 전문 문학잡지 〈어션 테일즈〉의 에디터로도 일하고 있다. 쏟아내는 속도만큼 반응도 뜨겁다. SF/판타지를 내는 출판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문학 출판사들도 앞 다투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강한 견해》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 설재인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작가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지난해 출간한 《붉은 마스크》의 속편이자 완결편이다. 《붉은 마스크》를 읽은 천선란 작가는 말했다.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종말 그 자체, 근래에 읽은 재난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다.”
그런가 하면, 김창규 작가는 리뷰를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확대하여 보여주고 싶은 무대는 현실”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코와 입이 없어지고 아가미가 생기고,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좀비처럼 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독자들은 소설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가 아니라 오히려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너무나도 처절한 현실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설재인 작가의 매력은 바로 그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에서 나온다.

팬데믹이 얼마나 이어질지, 팬데믹 이후의 삶이 어떨지 지금으로선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지만,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그 단초를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작 《붉은 마스크》에서 작가는 현재를 ‘느린 멸종’의 모습으로 묘사했지만, 후속작 《강한 견해》에 이르러서는 심지어 ‘퇴화’에 이른 인간군상의 현실을 다룬다. 진화란 늘 ‘발전’의 얼굴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그런 까닭으로,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야 할 이유를 기어이 찾아내는 것이 또한 설재인 작가의 힘이다. 반걸음 물러설 수는 있을지언정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어이 또 한걸음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설재인의 강한 견해다.


목차


작가의 말_5
전편 등장인물 소개_9
전편 등장인물 관계도_13
강한 견해_15

도서소개

상세 이미지 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