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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

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

  • 소이언
  • |
  • 우리학교
  • |
  • 2022-05-30 출간
  • |
  • 84페이지
  • |
  • 188 X 240 mm
  • |
  • ISBN 97911675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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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삐뽀삐뽀! 지구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산화 탄소가 뿡뿡, 지구엔 빨간 불!

두 달간 이어지는 최악의 장마, 세계 곳곳에서 타오르는 대형 산불 등으로 지구촌은 아수라장입니다. 이 집은 물에 잠기고, 저 집은 불타고 있습니다. 이건 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 아니, 기후 비상사태라고 할 만합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122년 만에 닥친 최고의 폭염으로 사람과 동물이 일사병으로 죽거나 목말라하고 있고 생활용수가 말라 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때늦은 함박눈과 때 이른 폭염으로 5월 현재 영하 3도와 영상 38도가 공존하는 이상 기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건 지구가 더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 전부터 TV 프로그램 등에 지구 기후 문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등장한 북극곰이 제일 먼저 그걸 알려 줬습니다. 그 후 더 뜨거워진 지구에서 침엽수림은 말라 죽고, 거기 살던 하늘다람쥐 역시 먹을 것과 살 곳이 없어져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온이 높아져서 성별이 바뀌는 동물들도 있어 생태계의 혼란이 야기되기도 하고, 갯벌 같은 습지가 말라 개구리, 도롱뇽 같은 양서류는 벌써 1/3이 멸종 위기라고 합니다.

정부나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손 놓고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각종 포럼이나 공익광고를 만들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쉽게 기후 위기 상황을 알릴 의도로, ‘기후 줄무늬’를 고안하기도 했습니다(기후 줄무늬는 지구가 최근 200여 년 동안에 얼마나 뜨거워졌는지를 쉽게 알려 주는 색 줄무늬 패턴(진한 파랑에서 진한 빨강까지 온도 변화에 따라 색 줄무늬로 표현한 것)입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는 이 기후 줄무늬로 옷과 우산 등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람들의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가 기후 위기로 입는 연간 피해액이 자그마치 약 2,000조라고 합니다.


지구의 기후는 지금 시속 2,000킬로미터로 달리는 중!

특정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반복되는 날씨인 기후는 어제, 오늘, 내일 날씨처럼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게 아닌데,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기후는 급격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날씨의 1~2도가 아니라 기후가 1~2도 오르는 것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답니다. 지구의 온도가 6도가 오르면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 힘든 행성으로 변하기 시작해 지구 생물의 95%가 멸종합니다.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 시대에 대형 화산 폭발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 바다 생명체의 95%, 육지생명체의 70%가 멸종했던 것처럼요.

지구 온난화 가속화는 그만큼 심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시속 100킬로로 달리던 차가 갑자기 액셀을 밟아 시속 2,000킬로로 달리는 상황에 비유합니다. 지구의 온도를 결정하는 것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층인데, 이 공기 속 몇몇 기체들(온실가스)이 지구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잡아 두어 지구의 일정 온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 탄소의 양이 인간의 활동으로 급격하게 늘어나 지구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자연재해 같은 많은 문제가 일어납니다.

산업 혁명 후 지금까지 인류가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을 마구 꺼내 써서 거기에 갇혀 있던 이산화 탄소가 공기 중으로 나온 것입니다. 결국 우리를 괴롭히는 산불, 태풍, 가뭄, 폭염, 폭우 등의 자연재해를 가져온 기후 위기는 지구가 뜨거워졌기 때문이고, 뜨거워진 건 온실가스인 탄소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며, 그 시작은 사람들이 화석 연료를 아주 많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자, 어디서부터 이 고리를 끊어야 할까요?


기후 위기,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탄소 중립을 위한 모든 실천 행동, ‘기후 행동’

이 책 『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는 기후 위기의 원인을 제대로 빠르게 이해하도록 쉽게 설명해 줍니다. 롱롱이와 호두, 두 명의 궁금한 것 많은 캐릭터가 질문과 답, 공상과 꽤 똘똘한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독자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지구가 더워지는 것은 편리한 생활을 위해 화석 연료를 마구 사용해 탄소를 뿜어낸 인간의 활동 때문입니다. 우리는 화석 연료에 둘러싸인 삶에서 한시라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석 연료의 영향력 아래 있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우리가 포기할 때 정말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빨개진 지구를 다시 파랗게 식히기 위해서는 어린이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탄소 배출량만큼 흡수량을 늘리는 상태를 ‘탄소 중립’이라고 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모든 실천 행동을 ‘기후 행동’이라고 합니다. 기후 행동의 방법에는 나무를 심고, 화석 연료로 만든 비닐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아나바다 활동(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캠페인)으로 물건의 사용률을 높이고, 분리수거로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 같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방법도 있고, 공기 중의 탄소를 포집해 돌처럼 단단하게 만든 뒤 땅속에 가두는 탄소 흡수법 등, 우리에게 다소 생경한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기후 행동을 머리에서 꺼내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내 안의 귀찮아하는 마음을 잠깐 끄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고, 필요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죠.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권투의 잽처럼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상대를 지치게 할 수 있답니다. 저자는 우리가 단순히 귀찮아서, 또는 기후 위기가 거짓이라는 음모론에 빠져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순간,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기후 위기 감수성’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 교양 도서

이 책의 3장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탄소 중립 활동을 에너지 절약과 착한 소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잘 요약 정리된 부록 정보는 이미 기후 위기에 관한 배경 지식을 가진 독자는 그 내용을 다시 한번 짚고 정리하고자 할 때도 효과적입니다.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진화 작가는 두 명의 십대 캐릭터인 롱롱이와 호두(질문하는 어린이 1권 ‘공정’ 편에서 처음 등장)를 등장시켜 정보 흡수력을 높이는 재미와 효과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시각 자료를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독자들이 이 책을 한자리에서 끝까지 몰입해 읽도록 돕습니다.

수많은 기후 위기 관련 도서들이 이미 나와 있지만, 이 책은 우리 턱 끝까지 도달한 기후 위기 상황을 최신 과학 정보와 독자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세련된 그림으로 효과적으로 풀어 주어, 독자들의 ‘기후 위기 감수성’을 키워 주는 동시에, 오늘부터 당장 지속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시작하게 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기후 위기,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고?
1. 기후 위기라니, 도대체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2. 작고 푸른 행성, 지구는 왜 점점 뜨겁고 빨개질까?
3. 빨간 지구를 파랗게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것은?
4. 우린 지구를 사랑해. 그러니까 우린 지구를 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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