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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사회는가능하다

또다른사회는가능하다

  • 데이브 마고쉬
  • |
  • 낮은산
  • |
  • 2012-02-20 출간
  • |
  • 271페이지
  • |
  • ISBN 97889896467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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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두 나라를 오간 어린 시절
2 권투 경기장과 무대 위의 젊은 날
3 교회에의 헌신
4 황량한 건조 지대의 열정적 목사
5 목사에서 정치인으로
6 의회의원이 되다
7 서스캐처원에서의 승리
8 주지사 토미 더글러스
9 훌륭한 지도자
10 무상 의료를 위한 싸움
11 새로운 도전, 그리고 내려놓음

자료1 서스캐처원 주와 캐나다의 메디케어 도입 과정
자료2 토미 더글러스의 생애와 캐나다와 세계의 역사
해제 토미 더글러스와 캐나다 메디케어는 지금 한국 사회에 무엇을 말하는가

도서소개

캐나다 무상 의료의 아버지, 토미 더글러스를 조명하다! 토미 더글러스는 어떻게 자본과 권력을 넘어 무상의료를 이루어냈는가?『또 다른 사회는 가능하다』. 이 책은 1962년에 의사들의 대대적인 파업 공세에도 불구하고 서스캐처원 주에서 전면적인 무상 의료를 이루어 냈으며, 2004년 캐나다 방송협회 CBC가 전국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위대한 캐나다 사람’으로 뽑힌, 토미 더글러스의 전기와 캐나다 진보 정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토미 더글러스와 CCF의 정치 역정을 통해 무상 의료와 무상 복지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보고, 말뿐인 정치, 정책 없는 정치, 실패한 뒤에는 변명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준비된 정치, 실현하는 정치, 장기 계획을 갖고 정치를 했던 토미 더글러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본문 뒤에 ‘토미 더글러스와 캐나다 메디케어는 지금 한국 사회에 무엇을 말하는가’ 등의 글을 수록하여, 토미 더글러스와 한국 사회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제 대공황에 비견되는 세계 경제 위기가 우리들 목전에 다가와 있다.
이때 토미 더글러스는 과연 진정으로 이웃을 돕는 일이란 무엇인가 묻는다.
이는 오늘날 진보 정치를 자처하는 모든 이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오늘 밤 제가 어떤 단추를 눌러
백만 명의 당원이 생기게 할 수 있다면,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름의 동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가 어떤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지 잘 모른다면,
저는 그 단추를 누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미 더글러스는 누구인가?|

Tommy Douglas 1904∼1986
토미가 열여덟 살에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아마추어 권투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어렸을 때 늘 병약했으며, 골수염으로 다리를 잘라 내기 직전까지 가야 했던 토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미는 한 의사의 도움으로 다리를 살릴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자신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그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상 의료에 대한 꿈을 키워 가기 시작했다.
1935년 하원의원이 되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토미는 목회 활동을 했는데, 그때 대공황과 에스테반 항쟁, 리자이나 항쟁을 겪으면서 배고프고 굶주린 사람들,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 참지 못하고 파업을 하였지만 폭력적 진압 앞에 무너져 버린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 비참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던 토미는 자연스럽게 정치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1944년 선거에서 토미가 속해 있던 사회주의 정당인 CCF가 집권을 하면서 토미는 서스캐처원 주지사가 되었고, 이때부터 다양한 공영 기업들을 만들어 서스캐처원의 경제 자립도를 높이고,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 수 있게 하였으며, 많은 주민이 무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결국 1962년, 의사들의 대대적인 파업 공세에도 불구하고 서스캐처원 주에서 전면적인 무상 의료를 이루어 냈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1972년에는 캐나다 모든 주에 무상 의료가 도입되었다. 토미 더글러스는 2004년 캐나다 방송협회 CBC가 전국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위대한 캐나다 사람’으로 뽑힌, 캐나다 사람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치인이다.

|이 책에 대하여|

캐나다 무상 의료의 아버지, 토미 더글러스
토미 더글러스라는 인물과 그의 삶은 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나마 한국에서 그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조금이나마 알려지게 된 계기는 영화 《식코》였다. 그 영화에서 캐나다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나 팝 가수 셀린 디온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로 토미 더글러스를 꼽았던 것이다.
그리고 고양이가 쥐들을 다스리는 나라에서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등 다양한 정치인을 대표로 뽑았지만 늘 핍박받으며 살았던 쥐들이, 쥐가 직접 대표가 되는 건 어떤지 묻는 정치 우화이자 《마우스랜드》라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이야기는, 토미 더글러스가 자주 쓰던 연설 내용이었다.
흔히 ‘캐나다 무상 의료의 아버지’ ‘캐나다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위대한 캐나다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토미 더글러스를 이야기할 때 무상 복지를 빼 놓을 수는 없다.

토미 더글러스는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국민의 경제 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저는 배가 고픈 자가 영혼의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또한 치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미美나 선善 같은 것을 생각할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982년, 토미 더글러스가 주지사로 있었던 서스캐처원 주에서 전면 무상 의료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째, 캐나다 전체에 무상 의료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째가 되던 해였다.
토미 더글러스는 말 그대로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서, 무상 의료를, 무상 교육을, 무상 급식을 생각했던 것이다. 또한 토미 더글러스와 CCF는 1944년, 사회주의 정당으로서는 최초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주 정부 집권을 한 뒤, 그러한 제도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넘게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 준비를 했고, 자본과 권력의 거친 저항 속에서도 1962년 무상 의료 제도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한국 정당과 정치인들이 서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앞 다투어 ‘선심’ 공약을 내거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준비하고 실천하는 진보 정치의 가능성
《또 다른 사회는 가능하다》는 토미 더글러스라는 한 위대한 정치인의 전기인 동시에, 캐나다 진보 정치의 역사를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다.
토미 더글러스와 CCF가 모두가 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야기하며 정치판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스캐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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