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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그리고벨라루스에물들다

발트3국그리고벨라루스에물들다

  • 이한신
  • |
  • 이지출판사
  • |
  • 2012-02-15 출간
  • |
  • 311페이지
  • |
  • ISBN 97889928226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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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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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장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속초를 출발하며 20
자루비노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23
3등석 쁠라치까르따를 타고 24
세 번째 큰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 33
여행이 주는 선물 36
아시아 중앙에 있는 키질에서 40
하카스공화국의 아바칸으로 43
모든 기차시간은 모스크바를 기준으로 46
스베르드로브스크에서 49
타타르의 수도 카잔 52
카잔에서 사라토프로 58
문화와 교육의 도시 사라토프 60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 64
끝없이 펼쳐진 흑해를 따라 68
공업도시 크라스노다르 70
고풍스런 로스토브 노 도누 75
흑해와 아조프 해를 거쳐 볼고그라드로 78
추억의 일등석과 금발 아가씨 84
유럽의 관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며 89

제2장 동화 속 나라 같은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나르바에서 95
유서 깊은 라크베레 100
덴마크 사람들이 세운 수도 탈린 105
차이콥스키가 머물던 합살루 120
패르누와 빌랸디 126
교육의 도시 타르투 134
에스토니아를 지나 라트비아로 141

제3장 풋풋한 첫사랑 같은 라트비아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148
벤츠필스 그리고 쿨디가 170
항구도시 리에파야 180
리투아니아 팔랑가로 188

제4장 어릴 때 뛰놀던 뒷동산 같은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최고의 휴양지 팔랑가 192
적막감이 도는 클라이페다 196
샤울레이와 돼지고기볶음밥 210
도시 탄생 506년을 맞은 파네베지스 217
제2의 도시 카우나스 225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240

제5장 귀족 미망인과 같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274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292

도서소개

유목민 이한신의 세 번째 로드 시네마스코프 『발트 3국 그리고 벨라루스에 물들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벨라루스까지 3만 킬로미터를 달린 저자가 전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특히 한 곳에 치우친 관점이 아닌 문화적 정보와 더불어 각 나라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 쪽에서 보았을 때 유라시아 대륙 정반대편에 놓여 있는 발트3국은 얼핏 우리와 아주 멀어 보이지만 어찌 보면 닮은 점도 아주 많은 나라들이다. 발트3국과 대한민국은 지리적으로 이렇게 멀고 실질적으로 교역을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공통분모를 찾아내기는 어렵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한민족 분단이라는 결과를 안겨 준 얄타회담은 발트3국의 독립의지를 묵살하고 소련 연방의 일원으로 편입시켜 그들에게도 비극의 결과를 전해 준 사건이 되었다.
우리가 수십 년간 역사적 질곡을 거쳐 유엔에 가입하던 당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이 세 나라 역시 남북한과 같은 날 유엔에 가입하여 우리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동시에 천명했다.
이처럼 우리는 그들과 함께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두 번이나 함께 겪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의 수천 년 질곡의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져져 한민족의 심정을 어루만진 한(恨)의 정한과 비슷한 정서가 그들에게도 남아, 그들의 아픈 과거를 합창과 민요로 승화시키고 끝내 피 흘림 없는 독립을 이룬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데 어떤 연유로 이 세 나라는 현대사의 한 배를 타게 되었을까.
수많은 역사적 질곡과 풍랑 속에서 이 작은 민족들은 어떻게 해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특별한 지하자원도 산업기반도 없는 이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동유럽의 호랑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까.
발트3국은 보면 볼수록 궁금한 점이 샘솟듯 솟아나는 지역이다.
이것은 앞으로 한국인들이 이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연구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큼 발트3국을 평가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이런 배경에서 여행가 이한신이 쓴 이 책은 여러 모로 쓸모가 많다.
우선 그는 생활하는 모습에서 걸쭉한 여행자의 풍미가 풍겨 나온다. 대대로 이어온 전통 한옥 집안 곳곳에 배어 있어 들어갈 때부터 찐득하게 풍겨 나오는 구수한 육수가 코끝을 스치는 순댓국집처럼 말이다.
그에게선 고풍스러운 빌뉴스 구시가지 건물 안에서 수백 년 묵은 곰팡이들이 만들어 내는 그 묘한 향기처럼 그렇게 여행자의 모습이 곳곳에서 풍겨져 나온다.
그냥 한가롭게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가이드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런 여행가가 아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 일부러 길을 내가며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독종 여행가’ 말이다.

아직 한국인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곳.
그나마 몇 개의 도시 이름만 알려져 있는 곳.
그렇게 아직 한국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 이 지역에서 그가 길을 내어 찾아가 만난 그곳 사람들은 대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이번에 세 번째 출간하는 발트3국 여행기도 그렇지만 첫 번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와 두 번째의 캅카스 여행기도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출판했다. 장대한 옛 소련 지역을 하나하나 밟아 보고 정리한 것이다. 그러기에 그는 한국 최초로 나오는 발트3국 여행기를 펴내기에 아주 적합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가 이 책을 통해서 탄탄히 다져간 이 오솔길에 한국과 발트3국을 오가는 많은 나그네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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