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수학 능력과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수학 소설
재기발랄 고딩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학 배틀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는 한 남고생과 두 여고생이 벌이는 쟁쟁한 수학 배틀 이야기를 그렸다. 수학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수식 원리를 깨치게 하고 수학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추리 문제를 풀듯 수식을 푸는 세 학생들의 수학 이야기는 난해한 수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추리 문제를 풀 듯 펼쳐지는 수식 전개 과정을 따라가며 수학적 사고력과 발상법을 배울 수도 있다.
1권에서 내성적이고 수학을 잘하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나’는 입학식 날 매력적인 동급생으로부터 이상한 암호를 받는다. 일명 피보나치 사인이다. 그리고 한 후배로부터 수학을 가르쳐 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차갑고 열정적인 미르카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테트라, 두 여고생 사이에서 은근한 밀당을 즐기는 나. 이 세 사람은 괴짜 수학 선생님에게 의문의 카드를 받는다. 카드에는 수식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수수께끼 같은 문제가 적혀 있고, 세 사람은 이를 풀기 위해 방과 후 도서실에서 만나 매일 씨름한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해법을 놓고 고민하는 가운데 삼각관계는 뜻하지 않게 전개되는데…….
수식으로 배우는 수학 발상법,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전 6권)는 일본 웹사이트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수학 소설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청소년 수학 분야에서 장기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다. 영어판 제목은 『Math Girls』이다.
수학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 ‘나’, 수식의 원리를 꿰뚫어보는 수학 천재 미르카, 수포자가 될 뻔한 명랑 소녀 테트라. 세 고등학생은 괴짜 수학 선생님이 내 주는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방과 후 도서실이나 카페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수식을 풀어 나간다. 이들은 수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실력을 쌓으며 점차 성장해 간다.
1권에서 세 학생들이 도전하는 분야는 소수, 절댓값, 방정식과 항등식, 무한급수, 멱급수, 오일러 전개, 피보나치수열, 미분·적분·차분·시그마, 카탈란 수, 확률, 생성함수 등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도 알 수 있는 수열 퀴즈에서부터 고등학생이나 대학생까지 이해할 수 있는 해석학까지 수학의 숲을 폭넓게 여행한다. 문제 풀이 과정은 대화와 토론 형식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 학생이 추리 문제를 풀듯 전개하는 수식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재미를 준다.
수학자 가우스는 초등학교 시절에 이미 수식의 개념을 이해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1부터 100까지 더한 값”을 풀라는 문제를 냈다.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릴 문제였지만 가우스는 즉시 ‘5050’이라고 답했다. 당시 등차수열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도 가우스는 그 개념을 머릿속에서 즉시 떠올렸다.
이렇듯 수학의 핵심은 지식이나 계산 능력이 아니라 창의적인 발상이며, 창의적인 발상은 수식을 이해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는 오일러, 페르마, 괴델, 칸토어 등 위대한 수학자들의 수식 전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며 창의적인 발상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식을 달달 외워 수식을 풀거나 수학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학적 발상을 통해 사고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