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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엄마의노래

지구엄마의노래

  • 윤여림
  • |
  • 문학동네
  • |
  • 2012-02-15 출간
  • |
  • 30페이지
  • |
  • ISBN 97889546174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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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 모든 어린이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지구 엄마의 노래』는 지구 반대편에서 어린이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행복은 무시된채 끔찍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 대한 지구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 그림책이다. 새 옷을 입는 아이와 그 옷의 원료인 목화솜을 따는 아이, 초콜릿을 먹는 아이와 그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자르는 아이, 물장구 치는 아이와 물을 찾아 떠나는 아이 등 각기 상반된 상황에 놓인 아이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불편한 진실을 다채로운 그림과 노랫말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질문을 던지고,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눈과 마음을 갖게 한다.
지구 모든 어린이가 노동에 시달리지 않는 세상
세상 모든 어린이가 행복을 꿈꾸는 노래!
둠바 디 둠바 둠바 디 둠둠바!

『지구 엄마의 노래』는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만든 반성의 노래이자 희망의 노래이다.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가 초콜릿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 하늘 저편 카카오 농장에서는 어린아이가 할당된 열매를 따느라 위험천만하게 나무 꼭대기를 올라야 하는 불편한 진실. 『지구 엄마의 노래』는 어른들의 침묵 속에 지속되는 지구의 불편한 진실을 임팩트 있는 그림과 짧은 노랫소리로 표현하여 독자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움직이는 힘 있는 그림책이다.
작가 윤여림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우리가 덮고 자는 이불이 작고 연약한 어린아이의 고통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우리는 지금처럼 행복해도 되겠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그림책을 통해 간결하게 던진다. 이것은 작가 스스로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먼 옛날 지구를 낳은 지구 엄마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북을 두드리며 조용히 지구 엄마의 마음을 노래하는 한 아이의 ‘둠바 디 둠바’ 노랫소리는 그래서 우리가 돌아봐야 할 반성의 노래이면서 동시에 희망의 노래가 된다.

『지구 엄마의 노래』는 가슴 아픈 꿈을 꾸고 나서 쓴 글입니다. 내가 덮고 자는 이불, 입고 있는 옷, 맛있게 먹는 초콜릿이 누군가의 고통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그 누군가가 작고 연약한 어린이라면? 그 작고 연약한 어린이가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노래 부른다면? 그 아이가 부르는 노래를 글로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세상에 나왔습니다. 저는 또 꿈을 꿉니다. 언젠가 이 책이 사라지는 날을요. 어디서도 일어나지 않는 일을 이야기한다며 아무도 이 책을 거들떠보지 않는 날을요. -작가의 말에서

아동 노동의 실태, 깨져야 할 침묵

아동노동은 5~17살의 빈곤층 미성년자의 노동을 가리킨다. 주로 다이아몬드 채취, 섬유 수공업, 카펫 공장, 광산, 차-커피-코코아-축구공 공장, 건설 현장, 상점, 소년병, 성매매, 노예, 품팔이 등의 일에 아동이 착취되고 있다. 생계형 노동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그중에는 가난한 부모의 빚 때문에 노예처럼 팔려갔다가 임금도 제대로 못 받고 폭력과 감금 속에 착취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다국적 대기업들은 값싼 노동력을 확보하여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린이 노동자를 계속적으로 이용하면서, 아는지 모르는지 이 상황을 침묵하고 있다.

초콜릿 농장의 어린아이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코코아 열매를 따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공화국에서는 수천 명의 아이들이 농장에 한 명당 25유로(한화 약 41,000원)에 팔리고 있다. 상아 해안에서 아동매매가 성행하는 이유는 이곳이 세계 최대의 카카오 생산지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가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확실히 코코아 공급망 문제를 개정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부족한 것은 이들의 의지이다. 값싼 임금과 원료 확보를 위한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어린아이들의 고통으로 산 이윤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일까? -월간 유이(UE)

코트디부아르의 12살 소년 에브라임 킨도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시트(낫)로 카카오를 수확한다. 마스크도 없이 농약을 치기도 한다. “모든 아동은 경제적으로 착취당해서는 안 되며, 건강과 발달을 위협하고 교육에 지장을 주는 유해한 노동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 32조도 먼 나라 이야기다. 에브라임이 사는 시니코송 마을의 다른 어린이들도, 또다른 카카오 재배 마을의 어린이들도 에브라임과 사정은 비슷하다. -한겨레21

국제노동기구(ILO)는 1999년 6월 17일 제네바 연례총회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혹한 노동과 매춘, 강제징병 등을 금지하는 '협정 182조'로 알려진 '최악의 아동노동금지 협정(Convention Concerning the Prohibition and Immediate Actions Toward the Elimination of the Worst Forms of Child Labour)'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74개 회원국 대표들이 전원 찬성한 이 협약은 모든 서명국들에 대해 법을 어긴 고용주의 처벌을 비롯해 최악의 형태의 어린이 노동을 금지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전세계 5~14살의 어린이 가운데 2억 5천만 명이 노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5천만~6천만 명이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그들에게 말해 주세요. 당신들이 초콜릿을 먹을 때, 당신들은 초콜릿이 아닌 우리들의 살을 먹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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