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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이답이다(왜평등한사회는늘바람직한가) -

평등이답이다(왜평등한사회는늘바람직한가) -

  • 리처드 윌킨슨 , 케이트 피킷
  • |
  • 이후
  • |
  • 2012-02-15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61570565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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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불평등은 사회를 좀먹는다 8
·감사의 글 13
·그래프 보는 법 15

|1부| 물질적 성공과 사회적 실패

1장 경제성장이 정답이던 시대는 끝났다 20
2장 가난이냐 불평등이냐? 34
3장 피부에 와 닿는 불평등 52

|2부|불평등의 비용

4장 공동체와 평등 72
5장 정신 건강과 약물 의존, 그리고 불평등 90
6장 육체 건강과 기대 수명 101
7장 비만, 소득 격차가 클수록 허리는 굵어진다 118
8장 교육과 불평등 135
9장 십대 출산과 빈곤의 재생산 152
10장 폭력, 존경 받는 방법 164
11장 더 많이, 더 오래 가두는 사회와 불평등 182
12장 사회 이동성과 불평등한 기회 196

|3부|더 나은 사회를 향해

13장 고장난 사회와 불평등 214
14장 우리의 사회적 유산 244
15장 평등과 지속 가능성 69
16장 더 평등한 내일을 위해 290

·증보판 후기|논쟁이 시작되었다 342

·<이퀄러티 트러스트>소개 378

·부록
1·국제적 비교를 위한 국가 선택 기준 380
2·미국의 50개 주 381
3·소득 불평등 자료 383
4·건강 문제와 사회문제 지수 384
5·건강 문제와 사회문제 지수 자료 출처 386
6·통계 390

·참고문헌 392
·찾아보기 439

도서소개

성장이 정답이던 시대는 끝났다! 왜 평등한 사회는 늘 바람직한가?『평등이 답이다』. 건강의 사회 결정 요인에 대한 국제 연구로 널리 알려진 리처드 월킨슨이 동료 케이트 피킷과 함께 경제 불평등이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녕에 미치는 영향력을 낱낱이 파헤쳤다. 사회 전체의 신뢰 수준, 폭력과 살인 등의 범죄율, 십대 출산과 사회의 계층 이동성까지, 광범위한 사회문제의 공통된 뿌리를 경제 불평등에서 찾았다. 일인당 국민소득에 따른 기대 수명과 행복 수준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부유한 국가에서 경제성장은 더 이상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각종 건강과 사회문제를 개별적으로 다룰 때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다고 말하며, 평등한 사회가 불평등한 사회보다 일관되게 좋은 사회적 성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지표나 경제성장이 아니라 평등이라는 것, 사회가 평등하지 않을 때 선진국의 건강과 사회문제는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강력히 전하고 있다.
“과거 불평등에 대한 논의는 가난한 자의 결핍과 공정함의 정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일은 부자들을 구슬리거나 위협해 부자들이 가난한 이들에게 더 이타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는 데 달려 있었다. 그러나 불평등이 사회 전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지금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리 사회의 변혁은 우리 모두가 같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기획이 됐다.”_본문 중에서

|“성장만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2011년 한국을 방문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을 위한 OECD 사회 정책 보고서』의 첫머리를 이렇게 열었다. “성장만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 보고서에서 한국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뽑은 것은 ‘소득 불평등 개선’이었다. 보고서는 세제나 복지 제도 등을 통해 소득 불평등을 줄이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있는데, 한국은 조사 대상 26개국 중 꼴찌였다. 이처럼 빈약한 재분배 구조 아래 국내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하위 20퍼센트의 월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5.1퍼센트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상위 20퍼센트의 소득은 오히려 1.1퍼센트 늘었다. 한국의 빈부 격차는 2000년 “전국 가구 소득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하다.
『평등이 답이다The Spirit level』는 이러한 한국 현실에 제대로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경제 불평등이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바 있는 리처드 윌킨슨은 동료 케이트 피킷과 함께 자신의 오래된 문제의식을 더 확장시켰다. 사회 전체의 신뢰 수준, 폭력과 살인 등의 범죄율, 십대 출산과 사회의 계층 이동성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사회문제의 공통된 뿌리를 경제 불평등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경제 불평등이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녕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이 책은 출간 직후 학계뿐 아니라 일반 독자와 언론, 정당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십여만 부 넘게 팔렸으며 17개 국 이상에 번역되었다.

|불평등의 영향력에 관한, 가장 종합적이고 충격적인 보고서|

저자들은 일인당 국민소득에 따른 기대 수명과 행복 수준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 주면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유한 국가에서 경제성장은 더 이상 사회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우상향하던 그래프는 일인당 국민소득이 약 2만 달러에 이르는 지점에서 갑자기 평평해진다. 많은 선진국이 이와 같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해 있다. 이들 국가에서 사회 전체의 평균 소득이 늘어도 기대했던 것만큼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들은 그 답을 찾기 위해 그래프의 가로축을 일인당 국민소득에서 경제적 불평등을 나타내는 소득 격차로 바꾸고 그래프 세로축에는 건강과 사회문제의 각종 지표들을 통합한 지수를 위치시킨다. 그러자 그래프는 평평한 데 없이 정확히 우상향한다. 이 책의 2부에서 각종 건강과 사회문제를 개별적으로 다루게 될 때도 우리는 어김없이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다. 평등한 사회는 불평등한 사회보다 일관되게 좋은 사회적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때로 그 성과는 열 배 넘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지표나 경제성장이 아니라 평등이라는 것, 그리고 사회가 평등하지 않을 때 선진국의 건강과 사회문제는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다는 것이 저자들이 전하는 메시지다.

|불평등은 엄청난 차이를 낳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타인을 신뢰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열 명 중 여섯 명이 그렇다고 답하는 사회가 있는가 하면 열에 아홉은 고개를 내젓는 사회도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 네 명 중 한 명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열 명 중 한 명에 이를까 말까 한다. 미국은 그리스보다 평균 소득도 두 배, 건강관리에 지출하는 비용도 두 배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그리스에서 태어난 아이보다 기대 수명이 1.2년 더 짧다. 이뿐 아니다. ‘건강과 사회문제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각 문제들이 발생하는 양상을 놓고 평등한 사회와 불평등한 사회를 비교했을 때, 십대 출산의 경우 열 배, 비만율이나 살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의 경우 열두 배, 교도소에 수감될 확률의 경우 열네 배나 차이가 났다. 때로 이러한 차이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결정적인 문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1995년 시카고에서 폭염이 발생했을 때, 이웃 간 신뢰도가 낮은 흑인 공동체에서는 창문과 문을 잠시 열어두는 것조차 두려워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면 흑인 공동체만큼 가난하지만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던 히스패닉 공동체의 경우 사망률이 훨씬 낮았다.
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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