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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밥상

소원밥상

  • 권오분
  • |
  • 마음의숲
  • |
  • 2012-02-13 출간
  • |
  • 263페이지
  • |
  • ISBN 97889927835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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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글 머리에 | 소원이 이루어지는 밥상과 꽃묶음을 드립니다

1. mind food _ 나누어 먹는 음식
풀밭 위에서의 식사
쑥개떡을 아시나요?
슬로 푸드가 아닙니다. 이제 마인드 푸드여야 합니다
방풍나물 비빔밥 먹으러 오세요
당신께 뱀딸기와 쑥갓꽃으로 만든 꽃묶음을 드립니다
봄의 기적, 신선초를 드려요
당신 무릎 좋아지라고, 골담초꽃 샐러드
나는 도시락 예찬론자입니다
토끼풀꽃 묶음을 선생님께 드립니다
봄보다 먼저 피는 꽃 복수초
봄나물 국수 뷔페를 좋아합니다
손님맞이 나물 보쌈
땅의 기운 듬뿍 담은 뿌리채소

2. mind food _ 소원을 담은 음식
시집 가는 딸아이를 위해, 백합꽃과 상사화
몸속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힘이 되기를
이 음식에는 소원이 들어 있어요
풀또기나무를 소개합니다
풀밭에서 먹는 비올라 팬지꽃 초밥
아이들 때문에 토마토 셔벗을 만든 날
실험정신! 오분표 오디 국수
한여름 손님은 염라대왕보다 무섭다고?
블랙 푸드, 가지로 만든 밥
러시아의 초록을 보며 품은 꿈
그 미소를 생각하며 만든 감자 경단

3. mind food _ 자연이 담겨 있는 음식
죽염 도사가 준 수세미
옥잠화 흰꽃과 호박이 어우러진 마당 풍경
늙어도 초록빛인 단호박
우박을 맞은 나의 골목밭 채소들
책도 한 송이 꽃처럼 보이는 가을날의 편지
산국화 향기로 제사를 지냈습니다
꽃으로 잔치를 벌였습니다
식탁에 앉아 바라보는 뒷마당 풍경
호박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더덕으로 초밥 만들어서 소풍 가요
계수나무에서 달고나 향이 납니다

4. mind food _ 그리운 시절의 음식
봄맞이 부치기 한 소당
봄이 숨어 있는 곳은 어디인가
무청처럼 푸르게 사세요
황매화가 핀 마당에서
이 세상을 떠난 언니에게 드리는 민들레 비빔밥
호박죽과 눈 구경하는 서울나들이
우리 골목에 오분 동지팥죽을 돌리는 날
선생님 덕분에 우리 집은 꽃나라가 되었습니다
연말연시, 건강과 행복을 꿰어요
겨울철의 보양식 시래기나물
청둥호박국을 아세요?

도서소개

옥잠화가 핀 마당에서 차려낸 소원이 이루어지는 밥상과 꽃묶음! 예쁜 엄마 권오분의 마인드 푸드와 꽃밭 이야기『소원 밥상』. 이 책은 우리가 살던 마당과 간단하게 해먹던 음식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이다. 긴장하고, 우울하고, 화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멍울진 마음을 따뜻한 된장찌개처럼 녹여주는 정겹고 따뜻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쑥개떡, 중풍을 예방한다는 방풍나물 비빔밥, 봄나물로 만든 국수 등 어렸을 적에 사람들과 정서를 나누며 먹었던 음식들을 새롭게 만들고, 몸에 좋은 우리 음식과 그에 얽힌 일상을 담았다. 또 시집가는 딸을 위해 꽃묶음을 만들고 싶었던 저자의 모성을 보여주는 백합꽃과 상사화 이야기, 토마토 셔벗을 만들게 된 사연 등을 통해 밥상을 통해 건강과 복을 듬뿍 받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만나볼 수 있다.
법정 스님, 수필가 피천득 그리고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이 사랑한 글!
〈맑고 향기롭게〉와 〈전원 생활〉의 인기 칼럼리스트 권오분이 들려주는
자연과 밥상 이야기!
옛 시절과 자연에서 찾은 음식 철학,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한 음식, 마인드 푸드!
음식으로 하는 마음 살림 교육!
지친 마음, 거친 사람들을 청량하고 선량하게 만드는 소울 푸드 에세이!
풍요로 가득한 현대인의 밥상에서 발견한 자연·소통·만남·치유!
유기농과 무농약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
‘울 엄마가 해준 밥’을 그리워하는 내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힘이 나는 음식을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책!
《소원 밥상》

이 밥상의 기본은 ‘마음’이다

음식은 먹는 사람을 만족하게 해야 한다.
영양·맛·정성으로 에너지를 줘야 하고,
그 에너지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도와줘야 제 역할을 다한 것.
그러니, 음식에는 먹는 이를 위한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진짜 에너지는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서 온다.
그래서 이 밥상의 기본은 ‘마음’이다.

“세상이 바뀌려면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려면 음식에 먹는 사람을 위한 소원이 깃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마인드 푸드(Mind Food) 전도사 권오분의 산문집 《소원 밥상》이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나왔다.
최근 많은 사람이 슬로 푸드(Slow Food)와 친환경 음식을 선호하고 내세우지만 《소원 밥상》의 저자 권오분은 음식이 가진 기능 이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녀는 작은 음식 하나에도 무조건 마음이 담겨야 한다고 믿으며, 그 말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고집을 가졌다. 먹는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어떤 생각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기운과 에너지가 달라지고, 결국 똑같은 음식도 몸에 들어와 달라진다는 뜻이다. 이것이 권오분의 마인드 푸드이며, ‘음식의 기본은 마음’이라는 지은이의 신조는 마인드 푸드의 첫 번째 요소다.
두 번째는 ‘나누어 먹는 음식’이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옛날식’이다. 사소한 주전부리든, 잔칫날의 음식이든, 푸짐하게 만들어서 온 이웃이 나누어 먹는 음식 문화가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려 준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간편한 음식’이다. 음식을 만들 때 부담스럽고 지겨운 이유는 잘 차리려고 욕심을 부리거나 음식을 요리의 개념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마당에 멍석을 깔고 이웃끼리 모여 보리밥· 감자·옥수수를 삶아 나누어 먹던 것처럼 아무리 소중한 사람이 와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정갈하게 내어놓는 것이 더 인상적이고 푸근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음식을 내어갈 때는 꼭 그 음식에 먹는 이를 위한 소망을 담고 의미를 담아야 함을 당부한다.
예를 들면, 음식을 먹을 사람이 가장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며 재료를 다듬고 조리를 하며, 음식을 줄 때 그 기원이 담긴 음식의 의미를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아주 간편하고 작은 음식이라도 축성을 받은 것처럼 먹는 사람에게서 먹고, 소화하고, 즐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생겨나 새로워진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권오분이 말하는 마인드 푸드는 마음을 쉬게 해주고 용기를 주는 밥상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편한 옷차림으로, 맨발로, 격식 없이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는 마음 푸근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음식을 먹는 마당에는 흔하지만 예쁜 꽃들이 있고, 나비가 날아든다. 외목련 나무 두 그루가 떨구는 잎사귀에 마당이 꽉 차는 소박한 곳이고, 아무나 따 갈 수 있는 채소들이 있다.
그렇게 마음을 열어 주는 권오분의 밥상 이야기는 잠결에 엄마가 음식을 차리는 소리처럼 정겹고 따뜻하다. 긴장하고, 우울하고, 화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멍울진 마음을 따뜻한 된장찌개처럼 녹여준다.

대문이 늘 열려 있는 권오분의 마당,
그 집에서 차리는 꽃과 음식 이야기

“쑥개떡을 아시나요?
풀숲 구석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달큰한 뱀딸기 열매와
살캉한 식감이 엄마품처럼 느껴지는 호박은요?
그리고, 당신이 놀러 오면 주려고 내가 미리 묶어 둔 산국화는요?”

지은이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이 거칠어지고 아이들이 난폭해지는 이유는 모두 음식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이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외치는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어린 손맛이 들어간 옛 음식, 즉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정성스럽게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넣은 도시락에는 몸으로 흡수되는 영양분 외에 또 다른 것이 들어 있다. 잘되라는, 훌륭해지라는, 엄마의, 아내의 ‘소원’이다. 이 좋은 에너지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선량해질 수밖에 없다.
모두에게 똑같은 반찬을 주는 급식을 먹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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