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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보내는갈채

아들에게보내는갈채

  • 강량원 , 강수돌 , 김영미 , 남난희 , 박경태
  • |
  • 책숲
  • |
  • 2012-02-06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968087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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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인생은 결국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더 높은 곳이 있으니까 도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한 신세계, 발견하지 못한 미묘한 정신과 육체, 감정들, 수많은 리듬과 색깔들을 향해 위험한 날개를 파닥거리면서 날아가야만 한다. 후손들은 너희가 발견한 것에서부터 또다시 시작할 것이다. 발전을 말하려는 건 아니다. 극복도 아니다. 다만 발견의 기쁨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삶, 그러한 삶의 황홀! 그 황홀을 향해 나아가라. 강량원(연극연출가)

아들아, 너랑 살아서 참 기쁘구나
아들아, 네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에서 아빠와 엄마가 굳이 바라는 게 있다면 두 가지 정도란다. 하나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좀 더 나아지는 법이니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지 말기 바란다. 조금씩 좋아지는 과정 속에 기쁨이 있는 것 아니겠니? 그리고 한 가지 더. 아빠와 엄마는 네가 반드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은 꼭 세계적인 음악가를 염두에 둔 게 아니란다. 세상과 부단히 교류하면서 세상 사람들의 고통에 어루만져 주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그래서 삶의 기쁨과 희망을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그런 음악가가 되기를 바란다.
강수돌(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

‘다름’을 극복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세대를 위하여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이 인류애를 가지고 세상을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인류애를 실천하며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훌륭한 세대가 될 것입니다. 이웃을 지켜 주고 아픔을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에서 갖추어야 하는 덕목입니다.
김영미(분쟁지역 전문 피디)

넓은 세상이 너의 학교란다
힘이란 곧 앎인데, 앎이라는 것은 꼭 지식 공부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란다. 많은 체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앎도 지식 공부 못지않단다. 너는 그동안 네 또래들에 비해서 지식 공부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이 겪어 보지 못한 귀중한 체험을 참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너만의 길을 열어서 너다운 방향으로 너의 인생의 여행을 멋지게 하기 바란다.
남난희(여성 산악인)

함께 비를 맞으며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고 품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품는다는 것이겠고, 아픔을 품는다는 것은 아마도 그 아픔을 함께 느낀다는 것을 말하겠지. 아픔을 함께 느끼는 사람, 공감하는 사람, 그래서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 그래, 바로 그것인가 보다, 함께 비를 맞고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 말을 하고 보니 사소한 일에도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나를 닮으라는 강요 같아서 공연히 쑥스럽구나.
박경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할아버지와 나, 그리고 너희의 시대
너희는 어떻게 너희의 시대를 준비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 세대가 줄 수 있는 대답은 마땅치 않다. 다만 한 가지, 시대와 상관없이 자기 인생을 값있게 살아 낸 인간들의 이야기에는 분명 길이 있다.
방현석(소설가)

아름다운 유산
아들아, 땀 흘리며 곡식을 가꾸는 일은 자기 삶을 가꾸는 것이고, 자기 삶을 가꾸다 보면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깃든 어리석은 분노와 미움과 원망과 욕심 따위를 깨끗이 씻어 줄 것이다. 네가 자라 ‘아버지처럼 농부가 되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서정홍(농부 시인)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
네가 앞으로 살게 될 세상에서도 먹고사는 문제는 녹록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너의 삶이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으면 너는 세상에 든든한 터를 얻게 될 것이다. 가난하게 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네 삶의 의미가 빈약하고 가치 없는 삶이 될 것을 걱정해라. 최영우((주)도움과 나눔 대표)

너에게 쓰는 즐거운 편지
별은 혼자 빛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혼자 먼 길을 가지 않는다. 혼자 가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네 등 뒤에 파도처럼 거센 응원의 미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미소를 네 미래의 아이들에게 다시 보내야 한다.
최익현(교수신문 국장)

나의 서툴고 어린 도반들에게
각자 최선을 다하여 백 점이라는 엉터리 강철 지붕을 뚫고 멋지게 솟아올라야 합니다. 학교는 여러분의 능력을 백 점 이상 주지 못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만 여러분이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앞세운다면 이러한 난관쯤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백 점이든 아니든 점수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학교의 평가 방식에 따라 함부로 평가하지 마세요. 그 대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최선을 다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도서소개

이 세상 모든 아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는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열 명의 엄마, 아빠가 아들과 첫 상봉을 한 감회와 함께 살아가면서 겪었던 소소한 감정들, 마음속에 숨겨 둔 사소하면서도 더없이 귀중한 가족사들, 한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비밀을 담은 에세이다. 어떤 나이든 그 나이에, 그 인생에서 보다 아름답고 멋지게, 자신감 있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에게 전하는 칭찬과 격려,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오롯이 담아냈다. 다큐멘터리 피디로 13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인종과 종교와 민족 등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게 된 경험들이 인생의 값진 재산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영미, 아이들의 할아버지이자 자신의 아버지의 생애를 되새겨보는 소설가 방현석 등이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아들아,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라!

경쟁으로 가득한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도 남들처럼 똑같이 투쟁하고 피 흘리고 남을 밟고 올라서서 성공하길 바란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아들이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보다 편안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과연 그것만이 정답일까 고민해 봅니다. 또 감히 말하건대, 제발 그러지 말자고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겉포장을 멋지게 하여 아이를 끊임없이 세뇌하곤 합니다. “살아남아야 한다. 바보처럼 살지 마라.”
하지만 그러다 보니 요즘 세상이 더욱 무서워지고 각박해졌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잘못된 것도 잘한 것으로 만들고, 좋은 것도 나쁜 것으로 만들지 않습니까? 만약 아이에게 경쟁보다 더욱 아름다운 가치를 심어 주고 더욱 소신 있게 살도록 격려를 해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이고, 그런 아이들이 모여 세상도 지금보다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아들은 지금 막 세상에 태어났을 테고, 누군가의 아들은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일 테고, 또 누군가의 아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일 것입니다. 아니면 훌쩍 나이가 든 중년의 남자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 나이든 간에 그 나이에, 그 인생에서 보다 아름답고 멋지게, 자신감 있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라는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부모 된 마음으로 세상 모든 아들에게 이 책에 담긴 귀중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의 삶에 보내는 갈채, 어버이들이 자식에게 보내는 갈채는 그런 갈채입니다. 이 책은 어버이와 아들로 첫 상봉을 한 감회와 함께 살아가면서 겪었던 소소한 감정들,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사소하고 귀중한 가족사,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잘났거나 잘난 면을 부각시켜 칭찬하려는 게 아닌 이 세상에 유일한 인생을 살아가는 어버이가 유일한 인생을 살아가는 <아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갈채!>

위태로운 벼랑에 서 있는 사람에게 산양처럼 담대한 용기를 주는 건 우렁찬 꾸지람도 가르침도 아닙니다. 등 뒤에서 보내는 따뜻한 미소, 덥석 잡아주는 손, 나지막하게 전하는 칭찬과 격려, 갈채입니다. 그런 갈채가 벼랑을 거슬러 올라갈 용기를 줍니다.

열 분의 선생님들께서 기꺼이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의 저자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갈채>가 뒤따라 출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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