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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직선집

이한직선집

  • 이한직 , 김경수 (엮음)
  • |
  • 현대문학
  • |
  • 2012-01-1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727558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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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_시
매상기昧爽記
풍장
북극권
기려초ヤ旅抄
온실
낙타
가정
높새가 불면
붕괴
설구雪衢
비상
세례만월洗禮滿月
범람
상아해안象牙海岸
용립聳立
항해
미래의 산상山上으로
어느 병든 봄에
또다시 허구의 봄이
독毒
화하花河
동양의 산
여백에
행진
잠 이루지 못하는 밤이면
진에瞋?의 불꽃을
깨끗한 손을 가진 분이 계시거든
사월의 기旗는
강하降下
황해
환희
시인은

제2부_산문
한翰 1
이십세기의 야만
한翰 2
만우절 후문
성하유한盛夏有閑
해병은 동해에서 이렇게 싸우고 있다
영어
직업
문예창작과 단체운동
우표야화 1
우표야화 2
불혹의 얼굴
선거 인권 저항

제3부_평론
지향시비志向是非
『퀴리 부인전』 신간평
로렌스의 연구
『한국시집』 편집 후기
세계 농민문학 명저해설
리얼리즘의 의의와 그 역사
상실된 세대와 현재
사실주의의 중요작가군 사실주의문학 해설
투고投稿와 선자選者
D. H. 로렌스의 생애
낡은 의상을 벗은 해
정신생활 현실의 옳은 반영
국제시학회의에 관해서
상반기 시단의 인상
시천기詩薦記

해설_이한직의 시적 여정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연구 목록

도서소개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시리즈『이한직 선집』.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에서는 해방과 한국동란을 전후한 격동기에, 독자적인 서정시 세계를 탐구한 우리나라 시단의 대표적 작가 이한직의 시세계를 조명하고, 우리나라 문단에서 시인으로서 그의 위치를 평가한다. 또한 기존의 논의에서는 전혀 검토되지 않았던 그의 산문들을 대상으로 그의 시론의 일단을 해명하고, 더 나아가 그가 동시대의 서구문학을 소개하고 있는 자료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외국문학의 전신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연구하였다.
해방과 한국동란을 전후한 격동기, 한국 시단에서 반드시 논구되어야 할
독자적인 서정시 세계를 탐구한 문제적 작가!

정지용으로부터 《문장》의 시인들로 이어지는 한국 시단에서 반드시 논구되어야 할 문제적 작가 이한직의 작품을 모은 『이한직 선집』이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의 하나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그는 해방과 한국동란을 전후한 격동기에, 독자적인 서정시 세계를 탐구한 우리나라 시단의 대표적 작가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비록 그의 전기적 사실과 시세계의 대강이 포착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그가 몇 편의 시를 남겼는지조차 확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며, 시평과 산문은 정리되어 있지 않았다.

이한직은 1939년 열아홉 살의 나이에,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을 통해 시단에 나왔다. 당시 시단의 주목을 받았던 그의 시를 두고 정지용은 “젊고도 슬프고 어리고도 미소할 만한 기지를 갖춘 현대시의 매력”을 읽어낸 바 있으며, 김동리는 이른바 ‘신세대론’의 논의 속에서 그를 “신비적 회화적 경향의 시인”으로 분류하고, 그 시세계를 “개성과 생명의 고양에 근거를 둔” 시세계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등단 후에는, 바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시작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 그러다 식민지 말기 학병으로 징집되었다가 해방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온 이후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서정주 등과 함께 청년문학가협회의 창립에 가담하면서 다시 비교적 왕성한 시작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1950년 한국동란이 발발하자 공군 소속 문인으로 종군하면서 시작활동에 다시 단절이 생기게 되고, 그 이후에는 시보다는 산문과 평론, 번역 등에 관심을 더 매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는 1956년부터는 조지훈, 박두진, 박남수 등과 함께 《문학예술》의 시 추천 위원을 맡아서 박희진, 신경림, 이일, 허만하, 성찬경 등 이후 1960년대 시단을 주도한 후진시인들을 배출하는 등 적극적인 문학활동을 전개했다. 이로써 그는 정지용으로부터 《문장》의 시인들로 이어지는 1930년대 후반의 한국시의 전개 및 그 이후인 1960년대 시와의 연맥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도 반드시 논구되지 않으면 안 될 시인이다. 또한 그는 같은 시기에 과감한 문명비판을 감행한 김수영에 대해서도 한결같은 기대를 내보이는데 나름대로 서정의 세계를 탐구해온 그의 시력을 감안해볼 때 그의 선자로서의 시야는 새로이 조명받아 마땅하다.
이 책은 이한직의 시작품들을 중심으로 그의 시세계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문단에서 시인으로서 그의 위치를 평가한다. 또한 기존의 논의에서는 전혀 검토되지 않았던 그의 산문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의 시론의 일단을 해명하고, 더 나아가 그가 동시대의 서구문학을 소개하고 있는 자료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외국문학의 전신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연구한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현대문학이 펴내는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문학사의 가치를 정리·보존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을 펴내며

한국현대문학은 지난 백여 년 동안 상당한 문학적 축적을 이루었다. 한국의 근대사는 새로운 문학의 씨가 싹을 틔워 성장하고 좋은 결실을 맺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난세였지만, 한국현대문학은 많은 꽃을 피웠고 괄목할 만한 결실을 축적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시대정신과 문화의 중심에 서서 한편으로 시대의 어둠에 항거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대의 아픔을 위무해왔다.
이제 한국현대문학사는 한눈으로 대중할 수 없는 당당하고 커다란 흐름이 되었다. 백여 년의 세월은 그것을 뒤돌아보는 것조차 점점 어렵게 만들며, 엄청난 양적인 팽창은 보존과 기억의 영역 밖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리하여 문학사의 주류를 형성하는 일부 시인·작가들의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많은 문학적 유산들은 자칫 일실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문학사적 선택의 폭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고, 보편적 의의를 지니지 못한 작품들은 망각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것이 순리다. 그러나 아주 없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그것들 나름대로 소중한 문학적 유물이다. 그것들은 미래의 새로운 문학의 씨앗을 품고 있을 수도 있고, 새로운 창조의 촉매 기능을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단지 유의미한 과거라는 차원에서 그것들은 잘 정리되고 보존되어야 한다. 월북 작가들의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기존 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작가들을 주목하다보니 자연히 월북 작가들이 다수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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