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로마 멸망사

로마 멸망사

  •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 |
  • 루비박스
  • |
  • 2012-01-25 출간
  • |
  • 564페이지
  • |
  • ISBN 978899702307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개요_풀리지 않는 의문

1부 : 위기? 3세기
1 황금 왕국
2 제국의 비밀
3 황실의 여인들
4 왕 중의 왕
5 이민족
6 여군주와 '그저 그 자리만 채웠던' 황제
7 위기

2부 : 회복? 4세기
8 디오클레티아누스와 사두정치
9 그리스도교
10 경쟁자
11 적
12 이교도
13 고트족
14 동로마와 서로마

3부 : 붕괴? 5세기와 6세기
15 이민족과 로마인들: 장성과 반역자
16 영원의 도시
17 훈족
18 제국에 드리운 석양
19 황제, 왕, 군벌
20 서로마와 동로마
21 발흥과 붕괴

결론_ 단순 명료한 해답
연표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초강대국이었던 로마의 종말은 어떻게 찾아왔는가? 『로마 멸망사』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저자, 에이드리언 골즈워디가 찬란한 영광의 순간에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로마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책이다. 로마제국의 전성기로 평가되는 5현제 시대, 서기 180년부터 6세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멸망의 원인이 된 갖가지 요소들을 거시적으로 접근하였다. 로마에 닥친 위기와 그에 따른 실제적인 영향을 특정 견해나 종교,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타당한 근거에 따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동로마제국이 서로마제국보다 오래 존속할 수 있었던 점에 주목하여, 두 제국이 맞닥뜨렸던 문제를 비교 분석하며 서로마 제국의 멸망 원인을 밝혀냈다.
“도시 한 곳에서 세계가 무너졌다”
가장 위대했던 한 제국의 몰락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진실이 현대사회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저자, 에이드리언 골즈워디가
오해와 추측의 베일에 가려진 로마 멸망사를 새로이 집중 조명한다.

지금, 로마 멸망을 회고한다는 것
“이 책은 우리가 후기 로마제국의 세계의 ‘현대 버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즈>

1500여 년 전 과거에 일어난 한 제국의 어처구니없는 종말. 이것은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다. 천 년을 훌쩍 넘는 유구한 세월을 호령했던 로마의 멸망을 전 세계적으로 지금 다시 떠올리는 것은 현대사회가 경제적 위기뿐 아니라 정치적,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일 것이다. 난공불락의 초강대국이었던 로마 역시 제국 안팎의 문제들로 체질이 약해져 위기 대처능력을 상실한 채 종말을 고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11월 3일 연설에서 “중국이 우리보다 더 발달된 철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싱가포르가 우리보다 더 훌륭한 공항을 건설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한때 우리가 그랬었다.”고 말했다. 로마제국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듣는다면 “그야 한때 우리도 그랬었지.” 할는지 모른다. 많은 분석가들이 미국이라는 현대 사회의 ‘유일 제국’의 몰락을 점치고 있는 지금, 역사상 다시없는 초강대국인 로마 멸망 과정을 뒤돌아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지난 해 국내에 출판된 미국 관련 책들만 봐도 심상치 않은데,《미국 쇠망론》《미국이 파산하는 날》《달러 제국의 몰락》《미국의 굴욕》과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한 책들이 앞 다투어 출간되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지은이 역시 미국과 로마를 연결 짓는 최근의 추세에 대해 ‘실상 건국 이래 미국인들은 늘 미국과 로마를 동일시해왔다.’고 언급하며, 비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역사적 교훈을 귀감으로 삼아야 함은 분명하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스스로 몸을 불리는 관료제 사회, 정치 지도자의 이기주의와 타락, 외부 세력과의 갈등, 문화의 포용력 상실 등, 이 책이 밝히고 있는 로마가 직면했던 문제들은 여러모로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초강대국이었던 로마는 왜 멸망했나
◇로마제국의 멸망, 영원한 역사의 수수께끼
서로마제국 최후의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는 476년 폐위되었다. 십 대 소년이었던 그는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서유럽 전체와 북아프리카에 걸친 서로마제국의 방대한 영토 대부분은 게르만 군벌들 손에 넘어가 소왕국들로 조각나 버린 상태였다. 오도아케르라는 이민족 출신 장교가 황제를 내쫓고 황위를 계승하지 않음으로써 서로마제국은 세상에서 영영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 ‘세계’와 동의어였던 천하무적의 로마를 대신할 초강대국은 나타나지 않았다. 크고 작은 왕국과 민족이 난립하는 중세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어떻게 그토록 거대하고 부강했던 제국이 무너져 오히려 훨씬 열등한 문명이 그 자리를 채울 수가 있었을까. 그것은 인류 역사의 커다란 수수께끼다.

◇로마제국은 멸망하지 않았다?
저자는 로마 제국의 몰락 원인을 되짚어보기에 앞서 보다 근본적 의문부터 시작한다. ‘로마는 정말 멸망했는가’ 하는 것이다. 골즈워디의 답은 ‘그렇다’다. 그는 로마에 대해 ‘쇠망fall’이 아닌 ‘변화transformation’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며 로마시대와 중세시대 사이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학계의 주장에 반박을 펼친다. 로마 멸망은 로마인의 자의와는 거리가 멀었으며, 그 결과는 단순히 다음 시대로의 이행이 아닌 급격한 변화와 거대한 파장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또한 이어진 중세시대는 학문적으로 볼 때 ‘퇴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였다.

◇타락 때문이다, 침략 때문이다…
로마의 멸망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은 세대를 거쳐 이어져왔고 수많은 학설이 제기되었으나 학자들마다 붕괴의 원인뿐 아니라 붕괴 시점이나 붕괴가 진행된 기간에 대해서조차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았다. 저자는 로마의 쇠망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의 흐름을 되짚으며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한다. 도덕적 타락에만 초점을 맞춘 추세도 있었고, 이민족의 세력 확장에 따른 외세의 압력이라는 단순한 결론 뒤에 회피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특히 제국 외부의 문제에 집착하다보니, 모든 황제가 재위 중 한 번 이상은 휘말렸던 내전과 내란이라는 중요한 변수를 가볍게 치부했던 것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만약 위기가 있었다면 과연 이전에 없던 수준의 위기였는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는지 명확히 밝혀내야 한다.

찬란한 광영의 순간에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로마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측면에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