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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 -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

새로운 전쟁 -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

  • 헤어프리트 뮌클러
  • |
  • 책세상
  • |
  • 2012-01-15 출간
  • |
  • 331페이지
  • |
  • ISBN 97889701379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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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 새로운 전쟁, 무엇이 새로운가?
오래된 제국들과 새로운 전쟁들
국가건설전쟁인가, 국가붕괴전쟁인가?
짧은 국가 간 전쟁, 긴 사회 내 전쟁
희생자 통계, 난민소용소, 전염병
민영화와 상업화: 군벌, 소년병, 용병회사
내전, 작은전쟁, 야만적 전쟁: 개념 찾기
세계정치적 비대칭성과 비대칭화 전략

2. 전쟁 수행, 국가 건설, 삼십년전쟁
클라우제비츠로 무엇을 더 설명할 수 있나?
군사적 결정과 정치적 경계 긋기의 기술
새로운 전쟁들의 분석틀과 비교군으로서의 삼십년전쟁

3. 전쟁의 국유화와 그 결과
상업으로서의 전쟁 : 용병대장과 그 후손들
무기기술상의 혁신과 전술상의 혁명
국가의 전쟁 독점과 유럽에서의 전시국제법 발전
전쟁의 국유화와 대칭화
전쟁이 더는 유용하지 않다면

4. 새로운 전쟁 속의 폭력의 경제
저렴한 전쟁
새로운 전쟁의 전략과 경제 속의 성폭력
난민의 행렬과 인도적 지원
전쟁이 다시 돈이 될 때 : 새로운 전쟁의 경제

5. 국제 테러리즘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서의 테러리즘
전술적 요소에서 정치적 · 군사적 전략으로 : 테러리즘의 발전
테러를 이용한 힘의 비대칭성의 전복
테러 집단의 공격 목표 : 고도로 발전한 사회의 연약한 심리 조직

6. 군사적 개입과 서구의 딜레마
전쟁 수행의 능력과 비용 - 편익의 계산
인권 보호와 내전 종식을 위한 개입 요구
군사적 리스크의 최소화 전략과 그 정치적 비용
안보정치가 직면한 도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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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쟁과 정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다!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새로운 전쟁』. 정치사상사와 전쟁론 분야의 석학이자 <마키아벨리>, <국가의 이름으로> 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헤어프리트 뮌클러가 새로운 전쟁이라는 주제로, 9ㆍ11 이후의 상황을 매우 정확히 분석하였다. 저자는 탈근대적 전쟁의 다양한 면들을 놀랍도록 풍부하게 묘사하면서 국민국가가 처해 있는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20세기 마지막 십여 년 동안에 뚜렷하게 그 경향성을 드러내고 21세기 초 9·11테러 등을 통해 분명하게 인식된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 현상을 근대국가체제 성립 이전의 전쟁들과 비교하면서 심도 있게 살펴본다. 전쟁의 변화 양태를 고전적 국가 간 전쟁과 대비되는 ‘새로운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하여, 이 변화에 숨은 정치-경제적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20세기 전반부와 확연히 달라진 현재의 국제 질서와 전쟁 규칙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1.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새로운 전쟁’의 시대가 도래했다
- 더 잔혹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폭력, 새로운 전쟁의 정치경제적 메커니즘
9ㆍ11 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최근 우리가 목도한 세계사적 사건들은 ‘고전적인 국가 간 전쟁’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음을 말해준다. 국가는 실질적인 전쟁 독점자의 지위에서 물러났으며, 군벌과 파르티잔, 용병회사와 국제적 테러 조직망 등 ‘전쟁사업가’들이 전쟁의 주체로 등장했다. 대규모 전투보다는 ‘난민 행렬, 비참한 수용시설, 굶주리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전쟁’은, 폭력의 강도는 약해졌을지 몰라도 더 잔혹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폭력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 구조에 더 깊이 파고들며 사회경제적으로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의 마지막 십여 년 동안에 뚜렷하게 그 경향성을 드러내고 21세기 초 9ㆍ11 테러 등을 통해 분명하게 인식된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 현상을 근대국가체제 성립 이전의 전쟁들과 비교하면서 심도 있게 분석한 저작이다. 저자는 이 전쟁의 변화 양태를 고전적 국가 간 전쟁과 대비되는 ‘새로운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하며, 이 변화에 숨은 정치-경제적 메커니즘을 분석함으로써 20세기 전반부와 확연히 달라진 현재의 국제 질서와 전쟁 규칙의 변화를 드러내고 전쟁과 정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정치사상사와 전쟁론 분야의 석학인 저자 헤어프리트 뮌클러 교수는 국가가 중심이 된 영토 분쟁이나 정규군 간의 전투 등 근대의 기본적인 전쟁 패턴이 냉전 이후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근대의 전쟁 이론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민간인 살상, 테러, 군사용역 문제 등을 중요하게 언급한다. 그는 삼십년전쟁과의 비교를 통해 새로운 전쟁이 역사적으로 그리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지난 200여 년 동안의 대칭적 국제질서 속에서 일어난 국가 간 전쟁이 오히려 역사적으로 예외적인 현상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저자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지역의 전쟁들, 유고슬라비아의 붕괴와 관련된 전쟁들, 체첸 전쟁,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들은 모두 18~20세기의 국가 간 전쟁들보다는 삼십년전쟁과 훨씬 더 유사하다).
한국에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대륙 유럽의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돋보이는 이 책은, 전쟁을 바라보는 시대착오적 관점을 넘어 전쟁의 변화가 내포하는 정치경제적 의미와 폭력의 작동 방식을 정확하게 짚어냄으로써 ‘전쟁과 평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2. 새로운 전쟁, 무엇이 새로운가 - 전쟁의 비대칭화ㆍ경제화ㆍ탈군사화
그렇다면 새로운 전쟁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새로운가? 이 책은 그 특징을 ‘전쟁의 비대칭화’, ‘전쟁의 경제화’, ‘전쟁의 탈군사화’로 제시한다.
우선, 고전적 전쟁이 대칭적으로 수행되었다면 새로운 전쟁은 비대칭적으로, 즉 동등하지 않은 적수가 맞서 싸우는 형태로 수행된다. 대칭적 전쟁의 시대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형태를 취하는 영토국가 시스템이 형성된 곳에서 나타났으며, 문화 간의 전쟁에서는 비대칭적 전쟁의 발발 가능성이 높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은 결코 단순한 정치적ㆍ군사적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전사들의 에토스와 전사들을 전쟁법적으로 구속하는 형식들과도 관련되는 문제이다. 대칭적 대결의 조건 속에서 충돌 당사자들은 전쟁 수행의 규칙, 전쟁을 시작하고 종료하는 형식적 행위들과 전쟁포로에 대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 등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비대칭적 조건 속에서 상황은 반대가 된다. 대량살상무기의 사용 중지나 전쟁포로에 대한 고문 금지 같은, 내가 나를 제한하는 것이 또한 적을 스스로 제한하도록 유도한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면, 자기제한을 스스로 부과하려는 경향은 약해진다. 그러므로 비대칭적 전쟁은 대칭적 전쟁보다 폭력의 강도 면에서는 약하지만 더 잔혹하고 끔찍하며, 무엇보다도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 새로운 전쟁의 지속 기간은 몇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다. 비대칭적 전쟁은 결과적으로 사회 구조에 훨씬 더 깊이 파고들며, 그렇기 때문에 대칭적 전쟁보다 사회경제적으로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새로운 전쟁의 두 번째 특징은 ‘전쟁의 경제화’이다. ‘군벌’과 ‘민간군사회사’가 전쟁의 경제화의 주역들이다. 두 세력은 전쟁이 경제적으로 유익하고 전쟁에 참가하는 것이 더 많은 수입을 보장한다는 전제 위에서 군사적 폭력의 사용과 공급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간주한다. 저자는 이 사실을 돈과 권력을 모두 탐내는 군벌들과 관련하여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낡은 전쟁’이 군대와 민간인을 구분했다면, ‘새로운 전쟁’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쟁참가자 유형을 만들어낸다. 이 새로운 참가자들의 특징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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