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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워 먼길을 돌아왔다

사람이 그리워 먼길을 돌아왔다

  • 이환
  • |
  • 이지출판
  • |
  • 2022-05-05 출간
  • |
  • 280페이지
  • |
  • 145 X 215 mm
  • |
  • ISBN 97911555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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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골 한의사 이환의 따뜻한 문안편지

저자 이환(李桓)은 한의사이며 수필가다. 그는 KAIST에서 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공학도였으나 “기계보다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다시 한의대에 입학하여 한의사가 되었다. 그리고 대도시가 아닌 시골 한의사로 일하면서 의창(醫窓)을 통해 바라본 사람들과 세상 이야기를 섬세하게 진정 어린 애정을 담아, 마치 따뜻한 문안편지를 쓰듯 한 권의 수필집으로 펴냈다.

의사이면서 수필가이고 수필가이면서 의사인 그에게는 문학적 기질과 정서가 농축되어 있어, 그의 수필에는 직업적 냄새보다는 사람 냄새가 더 농후하며, 그의 수필이 그려내고 있는 그림은 바로 인간적 존재이며 인간 세계의 아름다움이다. 그래서 그의 수필은 아프고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다정한 손길이 되고 때론 위로의 전언이 되기에 넉넉하다.

이환의 수필은 맑은 심성으로 길어 올린 듯한 미적 언어의 미세한 부분에까지 포커스를 맞추고 렌즈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가 펼치는 수필적 풍경들은 그의 깊고 밀도 있는 언어에 안온한 평화를 느끼게 된다. 그것은 수필가 이환의 투명한 작가정신과 함께 한의사 이환의 소박한 인간미를 만나기 때문이다.

또 그의 수필은 고독한 심령과의 깊은 속삭임이며, 그 가운데에서 길어 올리는 영감에 찬 언어의 집이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잃어버린 자아를 찾게 한다. 때로는 오롯이 자기를 지키는 고독한 실존적 추억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며, 자신의 현실 속에서 진실한 마음이 교직(交織)된 심적 나상(裸像)과도 만나게 한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총체적 인간의 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우울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진정한 글쓰기가 얼마만큼 우리의 감정을 순화하고 잠든 영혼을 깨우는가를 이환의 수필은 잘 보여 준다.

‘한의사 이환의 따뜻한 문안편지’라는 특별한 부제가 걸려 있는 이 수필집은 한마디로 인간적 인 신뢰와 섬세의 정신과 기하학적 정신의 조화로 빚어 낸 수필로 짓는 영혼의 집과 같다. 소박하지만 따스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통섭하는 인문학적 성찰로 직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차


■ 작가의 말 ㆍ 4

제1부 몸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사람이 그리워 ㆍ 12
고치려고 하기 전에 걸리지 말자 ㆍ 19
몸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ㆍ 30
농부의 마음 ㆍ 36
아래로 흐르는 사랑 ㆍ 42
몸에 좋아요 ㆍ 53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 ㆍ 58
물과 불의 조화 ㆍ 69

제2부 꼭 시골 한의사 같아요

겨우 50년 전 ㆍ 76
그해 여름 라오스 ㆍ 82
마음이 따뜻한 의사 ㆍ 94
태어나고 죽는 일 ㆍ 102
지구촌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 ㆍ 113
꼭 시골 한의사 같아요 ㆍ 120
때묻고 구겨진 돈 ㆍ 126
신의神醫를 꿈꾸며 ㆍ 132

제3부 먼길을 돌아왔다

이렇게 좋은 날에 ㆍ 140
모세 엄마 ㆍ 146
최고의 명약 ㆍ 152
갑옷을 벗고 ㆍ 159
낳은 자식과 기른 자식 ㆍ 166
내 안의 나와 당신 안의 나 ㆍ 172
먼길을 돌아왔다 ㆍ 177
중요한 건 마음이다 ㆍ 183
개팔자 ㆍ 189
밥 사 주는 환자 ㆍ 194

제4부 그대들 안녕하신가

우리는 예비 환자 ㆍ 204
선생님, 그 명예와 멍에 ㆍ 209
큰일이다 ㆍ 225
그대들 안녕하신가 ㆍ 232
아빠는 국뽕인가 봐 ㆍ 238
사랑하며 살기 ㆍ 243
딸과 공기놀이를 하자 ㆍ 246
빠르게 달리는 세상 ㆍ 251

■작품해설 _시골 한의사의 존재 미학, 불꽃 축제 _한상렬 ㆍ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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