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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 쿠로노 신이치
  • |
  • 뜨인돌
  • |
  • 2012-01-17 출간
  • |
  • 191페이지
  • |
  • ISBN 978895807364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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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학교 2학년, 최악의 인생이 펼쳐지다! 성장통을 앓고 있는 중학생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소설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문학 시리즈 「VivaVivo(비바비보)」의 열네 번째 책으로, VivaVivo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이다. 주인공 스미레의 일상을 통해 십대들의 솔직한 고민과 심리를 묘사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칭 성실하고 착한 중학생 스미레의 중학교 2학년은 친구 하나 없이 시작된다. 스스로 왕따의 길을 걷다가, 얕잡아 보던 아이들과 억지로 친구가 되기도 하고, 반에서 제일 잘나가는 그룹에 끼려고 애쓰기도 하는데…. 중학교 교실 속에서 벌어지는 그들만의 치열한 심리전과 불꽃 튀는 권력 다툼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중2병에 걸린 한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중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그들만의 치열한 심리전,
폭소와 눈물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아이러니,
그리고 유치, 발랄, 발칙한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이 공개된다!”

21세기의 가장 괴로운 종족, 청소년의 속내를 스캔하다

요즘 일어나는 충격적 사건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사건들에는 청소년, 그 중에서도 중학생이 빠지지 않는다. 빵셔틀, 담배셔틀, 와이파이셔틀까지 학교 폭력이 지능적으로 진보하고 있고 왕따와 우울증은 중학교에도 만연해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을 검색해 보면 친구, 부모님과의 관계와 공부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그리 어렵지 않던 일들이 중학교가 뭐라고 이리도 힘든 걸까?
실체 없는 두려움과 묘한 어색함으로 무장된 중학교 생활.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뜨거운 게 꿈틀거리고 이유 없이 화가 나고 나 빼고는 다 유치해 보이는 시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에 돌입한 스미레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청소년의 상황과 속내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인생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배우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단어 중에 중2병이라는 게 있다. 그 증상을 살펴보면,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고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허세 글로 도배한다.
-혼자서 중얼거릴 때가 많다.
-뭐든지 부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나 빼고는 다 유치해 보인다.

2011년 핫 키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던 ‘중2병.’ 중2병 테스트가 유행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주인공 스미레도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다. 소심한 소녀처럼 보이지만, 현실 너머에서는 영웅을 꿈꾸고, 학교와 가정, 사회 기득권층(즉 교사, 일진, 부모, 정부)의 치부를 드러내 중학교 제도를 폐지하려는 - 마음속으로만! - 원대한 꿈을 꾼다. 그러나 망상만 거듭하고 물에 섞이지 못하는 기름처럼 겉돌다가 결국 중학교 2학년 첫 학기는 친구 하나 없이 시작된다.

‘주변 환경이 틀려먹은 거야. 친구 같은 거 만들지 말고 내 길을 가면 되잖아. 왕따나 은따를 당해서 혼자 다니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거니까 괜찮아.’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그럼 난 자연스럽게 반 아이들로부터 밀려났다는 말인가? 왜?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타입이긴 하지만, 성격도 나쁘지 않고 고집도 세지 않고 눈치도 있는데. 아닌가? 눈치가 없는 건가? 그래서 이렇게 된 건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봐도 역시 알 수가 없었다. - 본문 중

주인공은 자기 곁에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왕따(주인공 말로는 방관자)의 삶을 접고 반에서 제일 잘나가는 그룹에 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지만, 주인공이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중학생들, 청소년들이 인생 최악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 스미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스미레는 어려움을 통해 자기 안에 잠자고 있던 힘과 인내를 발견하고, 지지고 볶는 밀착된 관계에서 거리를 두는 법과 여유를 배우며 그 시기를 견뎌나간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듯 인생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운 것이다.
열아홉이 된 주인공 스미레는 자신의 열네 살에 대해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노력은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중2 때의 나는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노력해도 잘 안 될 때는 지나치게 고민하면 안 된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따뜻한 차라도 들면서 폭풍이 지나가기를 얌전히 기다리는 편이 낫다. 폭풍우는 금방 지나갈 테니까.” - 본문 중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

이 책은 주인공이 중학교 2학년 때 육성으로 녹음해 놓은 파란만장한 일들을 열아홉 살이 되어 다시 들어보고 회고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생각이 매우 복잡하고, 허세를 부리고, 변덕까지 심하다. 그런데 그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인공 편에 서서 그를 응원하게 된다. 공감과 웃음, 감동을 동시에 주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또한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 매일 벌어지는 사건들은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다. 중학생 교실에서 벌어지는 불꽃 튀기는 권력 다툼, 사춘기 여학생들 사이에 오고가는 신경전, 폭풍 감정기복을 보이는 주인공 스미레의 머릿속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 생동감 있고 하나같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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