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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거울

투명거울

  • 홍문종
  • |
  • 기역
  • |
  • 2012-01-11 출간
  • |
  • 262페이지
  • |
  • ISBN 97889966175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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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우리도 그렇게‘희망을 쏘자’

1부 ○ 마음을 비추며 걷는 투명한 길
-
1 ○ 내 마음속 길 찾기
시 ‘숲길에서’/ 20
바람난 서생(書生)의 일탈기 / 22
나의 안식, 어둠, 밤, 달빛·고독 헤는 밤 / 29
눈이 주는 축복/ 33
길에서 길을 보다 / 38

2 ○ 얼마나 살아야 나를 알까
시 ‘바보’/ 44
나의 인생공부 / 46
돈을 먹을 수는 없어요! / 50
쇼펜하우어에게 길을 묻다 / 55
산은 스승이다 / 59
내 희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 63

3 ○ 쉼없이 대지를 걷는 한국인으로
시 ‘설레임’/ 70
무상복지에 관한 고찰 / 72
간장게장 VS. 피자 / 76
불가침의 미학 / 80
돌팔매질 / 85
사형제도 유감 / 90
서진(西進)의 역사를 다시 쓰자 / 94

2부 ○ 나의 거울, 이 세상 모든 나무들
-
1 ○ 여전히 넓은, 가족이라는 나무 그늘
시 ‘눈(雪)’/ 102
산과 같은 아버지 / 104
어머니, 사랑해요 / 108
내 어여쁜 꽃, 아내에게·부부의 날에 / 113
사랑하는 아들에게 / 118

2 ○ 그대 내게 희망을 주는 사람, 사람들
시 ‘가을 낙엽’/ 124
나의 클래스메이트, 반기문 총장 / 126
새롭게 태어나는 추사 김정희 / 130
법정 스님을 추억하며·무소유의 공명 / 134
그의 입담에 세상이 웃는다, 배우 임현식 / 138
백범 김구 / 143

3 ○ 천천히 걷기, 인생이라는 긴 트랙
시 ‘새아침’/ 150
과물탄개(過勿憚改)/ 152
공평의 저울과 그리고 눈을 가린 뜻 / 156
힘 빼기의 지혜 / 161
지하철에서 / 166
함께 덮는 이불이 따뜻하다 / 170

3부 ○ 이름붙이기, 비로소 의미가 되었다
-
1 ○ 모든 시대의 빛은, 교육
시 ‘는개’/ 178
세상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위해 / 180
學歷NO, 學力OK / 185
사람만이 희망이다 / 189
훌륭한 가정이 최고의 교육 / 195

2 ○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는 정치
시 ‘눈이 오네’/ 202
진정한 공화를 위해 / 204
기다림의 미덕 / 209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정치·혁명은 이기적이다 / 214
남북이 아닌, 한반도·혈육의 무게 / 219
똘레랑스 건너가기·우리시대 관용, 소통의 출발 / 224
역사의 선택 / 229

3 ○ 넓은 가슴으로 세상 바라보기
시 ‘우요일[雨樂日]’/ 234
자살과 살자 사이 / 236
스마트한 TV에서 스마트한 방송으로 / 241
개인의 자유가 화두다 / 246
채움과 비움의 순환 / 251
역지사지(易地思之)/ 255

에필로그 ○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정치(政治)

도서소개

작고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그리다! 홍문종의 에세이『투명거울』.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저자가 블로그와 트위터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남겨온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에 대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낮은 눈높이에서 고독하고 우수어린 시선으로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자이자 정치인으로서 정치, 예술, 사회, 교육, 가족, 위인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쉬이 말하기 힘든 낱낱한 일상의 고백과
우리 시대 자기반성의 기록”

홍문종, 그의 투명한 거울로 우리 시대 희망을 비추다,
희망을 쏘다.

“희망의 전사였던 고故 장영희 교수가 생각난다. ‘고통받는 사람에게도 늘 그 나름의 기쁨이 있고 그래서 살아갈 힘이 나온다’며 언제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녀다. 그녀에게 있어 희망은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을 만큼 위대한 힘이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믿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희망이 삶의 본바탕에서 나오는 온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갔지만 그녀가 생전에 쏘아 올리던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참으로 놀라운 희망의 힘이다.”

희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우리 시대의 ‘투명거울’

어렵다고들 말하는 시기에 희망을 노래하는 교육자의 목소리가 있다. 경민대학교 홍문종 총장이 펴낸 에세이집 『투명거울』에는 작고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로 가득하다. 거대한 정치적 이념이나 교육론이 아닌, 짤막한 글에 스케치하듯 평범한 생활을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 놓았다. 대학 총장의 직함이 가지고 있는 무게는 사라지고 오롯한 한 개인의 생활이 드러나 있다.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고독하고 우수어린 시선으로 사물들을 본다. 본인의 시(詩)가 각 장의 첫머리에 실려 있고, 절절한 고독에 괴로워하던 젊은 시절의 글도 담겨있다. 사진작가, 배우, 색소폰 연주자 등의 예술적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촘촘한 시선으로 사물의 이면을 풀어냈다. 이런 감성들을 바탕으로 써낸 문장들은 딱딱하지 않고 맑은 유려함이 돋보인다.

낮은 눈높이에서 바라본 삶의 풍경
독자들이 새롭게 톱아 볼만한 점은 대학의 총장이고 전 국회의원 출신인 저자가 소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풍경들이다. 정치, 예술, 사회, 교육, 가족, 위인 등 여려 주제에 걸쳐 홍 총장은 한 국민으로서의 입장을 잃지 않고 있다. 그래서 모든 글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삶이라는 숨은 뜻이 담겨있다. 다양한 사회 문제나 유행하는 문화 현상과 정치적인 견해에서 그는 초지일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번 에세이집을 희망 쏘기라고 했다. 국가도 개인도 희망을 잃으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바라본 풍경은 언제나 아픔에서 밝음으로 글을 이끌어나간다.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기도 하고 이주 노동자들의 아픔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희망을 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타인과 이웃을 이해하려는 노력임을 간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편협한 가치관에서 벗어나자는 의도에서 출발한 사유는 남북관계와 치열한 입시경쟁, 사형제도 등의 문제에까지 닿아있다.

희망은, 우리를 되돌아보는 자기 성찰로부터
『투명거울』은 희망을 전하려는 간절함과 함께 스스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자아성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반성은 등산이나 여행을 떠나면서 확장된다. 홍 총장의 예술가적 면모와 함께 산악인의 모습이 글 전반에 두루 담겨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틈만 나면 산에 올라 자연을 느끼고 정상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몹쓸 병이라고까지 표현한 등반의 여정이 문장 속에 진하게 녹아있다.

에세이인 만큼 그의 글에서 가장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은 가족을 향한 애정이다. 부모님과 아내, 자식들에 대한 사랑을 그는 책을 묶으며 빼놓지 않았다. 담담하게 일기를 쓰듯 기록한 그의 필체와 가장 어울리는 주제 또한 사랑의 테마일 것이다. 홍 총장에게 가족은 예(禮)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교육의 바탕을 마련하는 곳이고, 진정한 사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하는 곳이라고 쓰고 있다. 많은 사회 문제들이 가정의 대화와 소통단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힘줘 말한다.

이번 에세이집은 어찌 보면, 문화 평론집이라고도 볼 수 있고 그냥 일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작은 일상의 것들을 함께 써냈다. 여린 감성에 빛나는 내면의 소리와 사회적 소통을 이루기 위한 비판과 온정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있다. 무엇보다 그 온정을 기반으로 희망을 전하려한 그의 간절한 바람들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추천의 말]

애틋한 마음으로 엮은 감정과 생각의 결을 따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특히나 지천명知天命 넘어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남자들은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아, 내 삶을 글로 남겼으면’하는 바람을 한번쯤 품어보았을 것이다. 허나 이는 체력과 성실함, 그리고 세상을 향한 진정성 없이는 이루기 힘들다. 주위에 시끌벅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혹은 나라의 경사慶事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작은 일에도 그는 귀를 기울여 인터넷 글판(블로그)에 담아왔다. 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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