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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가장행복한30분

내인생의가장행복한30분

  • 나도향 , 방정환 , 법정 , 이효석 , 강나루 (엮음
  • |
  • 북씽크
  • |
  • 2012-02-1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67688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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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봄 Spring

하얀 계절_정명숙 12
아내의 자화상_김원귀 18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_안병욱 24
태양을 마시자_이기진 29
사과꽃 필 때_반숙자 32
혼자 듣는 밤비 소기_주요섭 38
바람이 분다_송규호 41
나의 어머니_전영택 46
봄은 자연의 약속으로_전숙희 52

여름 Summer

한恨_천경자 60
호흡_솔제니친 66
뭉게구름의 비밀_방정환 69
부부_진웅기 74
아득한 모음母音_법정 81

가을 Autumn

모과나무_서인숙 86
운명에 대한 사랑_이항녕 92
부심자심夫心子心_김태길 96
흙_한흑구 102
청포도의 사랑_이효석 108
저기 무덤이_송규호 113
구원久遠의 여상女像_피천득 123
엄만 늙지마_어효선 128
선_정국진 133
얼굴_조수익 137
나를 구하는 길_지연희 145
촛불_윤재천 151
영혼의 모음母音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_법정 158
시詩의 날 밤에_황송문 170

겨울 Winter

그믐달_나도향 176
없는 이의 행복_방정환 179
고락苦樂_김시헌 181
길_송규호 186
관상觀相_어효선 192
그리움_정국진 198
술_진웅기 203
표정_유경환 210
악어와 여자_최이락 215
나그네길에서_법정 220
메밀묵 일기_오소백 227

작가 소개 236

도서소개

사계절에 걸터앉아 추억에 잠기다! 내 마음은 어떤 색깔로 나를 바라볼까『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30분』. 이 책은 계절별로 인생의 옛 모습을 돌아보며, 옛것의 새로움을 찾는 저자들의 주옥같은 에세이들을 담은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주요섭, 방정환, 윤재천, 나도향 등 다양한 저자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그에 대한 깨달음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사별한 아내, 어머니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딸과의 이야기 등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옛 시절을 회상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계절에 걸터앉아 잠시 옛 생각의 행복에 빠져본다

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데 있지 않고 성숙해지고 함께 나누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인생을 돌아다보고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여기 우리 인생의 단비가 될 주옥같은 글들이 있다. 시간이란 세월 속에 겉모습은 변했지만 그 속마음은 현실 속에 있다.
지난날을 회상하고,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 인생의 옛 모습을 마음의 거울 앞에서 본다. 당신의 마음은 뭐라고 대답을 하는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에 걸터앉아 잠시 행복에 빠져봄은 어떨른지.

인생의 옛 모습을 마음의 거울 앞에서 본다
내 마음은 어떤 색깔로 나를 바라볼까

나는 가끔 스탠드 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가 있다. 그때의 그것들은 우리의 오관 아닌 가슴으로 스며옴을 느낀다. 그때의 나는 세상에 혼자다. 나이도 이름도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과 나와 무관하게 느껴지고, 그때의 이러한 것들은 내 것도 아니다. 다만 촛불 아래 모인 낯익은 것뿐이다.
이러한 일들이 제삼자의 눈엔 주책스럽거나 사치스러운 일로 인식될지 모르나 그것마저 앗아가 버린다면 나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어느 것 하나 자기다운 점이란 없는 그저 그대로의 생활인―.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대가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때로는 그 명목적 숫자를 비교해 우쭐하기도 하고 서운해 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생활의 모습일까.
그런, 그것이 살아가는 모습의 전부라는 명제엔 누구도 수긍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시 촛불을 바라본다. 밤이 깊어 간다거나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라는 기준의 상념들을 머릿속에서 말끔히 제거해 보기도 한다. 촛불만을 바라보며 녹아내리는 촛불과 열렬한 생의 의욕 같은 불꽃만을 바라볼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자기답게 살고 싶다. 높은 학문이나 모든 사람의 갈채를 위해서 살지 않고 나다운, 나일 수밖에 없는 것에 나를 태우고 싶다. 남이나 다른 사람의 어두운 주위를 위해서가 아닌, 공연한 허장성세가 아닌 초로처럼 비쳤던 나, 언젠가는 옛사람이 되어버릴 나를 위해 이 밤도 나는 촛불이 되고 싶다. 촛불이 되고 싶다.
_윤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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