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할 때에

우리 서로 사랑할 때에

  • |
  • 산하
  • |
  • 2012-01-1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7650380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하는 때와 마무리하는 때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산하작은아이들」 제27권 『우리 서로 사랑할 때에』. 아일랜드 태생의 그림책 작가 쥬드 데일리가 남아프리카 시골 마을의 소박한 일상과 풍경을 배경으로 삼아, 구약성경에 담긴 이야기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시적 글과 소박한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삶의 아름다움과 그에 담긴 눗물과 웃음, 기쁨과 슬픔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더불어 작은 행복을 함께 누리게 해준다. 아울러 어른들에게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뒤돌아보도록 이끌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노경실이 번역했다.
“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하는 때와
마무리하는 때가 있습니다.”

●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갓 태어난 아기부터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까지, 인생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면에서 공평합니다. 사람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나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그런  까닭에 인생은 살아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아갈수록 어려운 것이 인생이 아닐까요. 이런 인생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그 과제를 풀어야 하지요.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인생이란 길을 계속 걸어가기 위해서, 용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지혜는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주며,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도 두루 살필 수 있는 깨달음입니다.

● 시적인 글과 소박한 그림에 담긴 인생의 깊이

살다 보면 기쁠 때가 있고 슬플 때가 있습니다. 웃을 때가 있고 눈물 흘릴 때가 있지요.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픔이 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모두 기뻐하는 일이 내게는 어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복잡하고 헤아리기 어려운 인생의 깊이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요?

여기에 시적인 글과 소박한 그림으로 인생의 모습을 담아낸 한 권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흙 내음과 바다 내음이 번져 나오는 남아프리카 시골 마을의 따뜻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풍경 안에서 한 가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와 딸이 한 가정을 이루고, 그 보금자리 안에 새로 아기가 태어납니다. 이들은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열매를 거두고, 가축을 기르고, 물고기를 낚고, 이웃과 춤추며 놀기도 하고, 장례를 치르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기뻐하고, 때로는 다투고 화해하는 모습이 잔잔하게 담겨 있습니다. 구약성서의 전도서 내용을 쥬드 데일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쓰고 그려낸 책입니다.
인생의 순간들을 작은 보석 알갱이를 흩뿌리듯 표현한 쥬드 데일리의 그림이 글과 잘 어우러집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 안에 담긴 눈물과 웃음, 기쁨과 슬픔을 시처럼 따라 읽을 수 있습니다. 숨 가쁘게 지나 보내기 쉬운 우리의 시간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뒤돌아보게끔 도와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한 장면 한 장면 따라 읽다 보면 삶의 지혜와 더불어 작은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옮긴이의 말

사랑 속에서는 모든 것이 다 힘이 됩니다.

부모님들은 누구나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늘 이끌어 주고 정성스레 돌보아 주지요. 아이가 울면, 마음으로부터 위로해 주고 함께 울어 줍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응원해 줍니다. 아이가 언제나 올바르고 밝은 길로 가도록 기도합니다. 이렇듯 사랑은 마음을 다해 돌보아 주고 오래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따뜻한 사랑을 받은 자란 아이는 제 힘으로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지요.

친구끼리는 다투다가도 금방 사이가 좋아집니다. 하루라도 못 만나면 보고 싶어 하지요. 친구에게는 예쁜 물건도 기꺼이 주고 싶어 합니다.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친구 때문에 울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친구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요. 그러나 우리는 잘 알지요. 친구도 나와 마찬가지라는 것을요. 정말 좋은 친구들은 서로의 마음을 알아준답니다. 슬플 때나, 화가 날 때나 변함없이!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 줍니다. 오래도록 기다려 주고, 서로를 지금 모습 그대로 받아 주는 것이지요. 작은 씨앗 하나가 지금 당장은 볼품없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멋지고 늠름한 나무로 자라면 얼마나 맛있고 싱싱한 열매를 맺겠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겠지요. 하지만 사랑 속에서라면 만남도 헤어짐도, 기쁨도 슬픔도 모두 다 의미가 되고 힘이 될 겁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나 가족의 얼굴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먼저 다정하게 웃어 주세요. 그럼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행복해질 겁니다.

- 추운 겨울에 따뜻한 책을 손에 들고, 옮긴이 노경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