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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아이티보편사-01

헤겔아이티보편사-01

  • 수전 벅모스
  • |
  • 문학동네
  • |
  • 2012-01-16 출간
  • |
  • 246페이지
  • |
  • ISBN 97889546171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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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헤겔과 아이티
서문
헤겔과 아이티

2부|보편사
서문
보편사

도판 목록
참고문헌
옮긴이 해제_ 보편사의 새로운 구상
찾아보기

도서소개

헤겔은 아이티 노예 혁명에 왜 침묵했는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의 이면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살펴보는 총서「엑스쿨투라」. 미학적인 것, 정치적인 것, 인간적인 것, 이 모두를 포괄하는 담론의 자리를 마련한 총서이다. 제1권『헤겔, 아이티, 보편사』는 ‘헤겔 철학’과 ‘아이티 혁명’이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주제를 서로 연결하여 서구 근대성의 유산을 해체하고 ‘보편사’의 새로운 구상을 제시하는 책이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수전 벅모스는 독일 비판철학과 프랑크푸르트 학파 전문가로, 이 책에서 헤겔 철학과 최초의 노예 반란인 ‘아이티 혁명’의 관계를 추적하면서 식민지 노예제에 대한 서구 근대의 의도된 망각을 파헤친다.
엑스쿨투라 구성
<헤겔, 아이티, 보편사>(수전 벅모스), <주크박스의 철학-히트곡>(페테르 센디)
<뱀파이어의 매혹-50가지 질문과 대답>(장 마리니), <감각의 역사가 알랭 코르뱅>(알랭 코르뱅 ㆍ 질 외레)
<저자로서의 인류학자-작품과 생애>(클리퍼드 기어츠), <멜랑콜리의 색깔들-중세의 가을 이후>(자클린 세르킬리니툴레)
<영화, 또는 상상적 인간>(에드가 모랭), <문헌학을 위하여>(베르너 하마허)
<유토피아에서 묵시록으로-SF와 파국의 정치학>(피터 백), <발터 벤야민과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우정>(에르무트 비치슬라)

헤겔은 아이티 노예 혁명에 왜 침묵했는가?
식민지 노예제에 대한 서구 근대의 의도된 망각!
탈식민주의를 넘어, 라틴아메리카 역사에서 새롭게 되살리는 ‘보편사’의 기획

“ 「헤겔과 아이티」는 추리소설처럼 쓴 글이다.” _ 수전 벅모스

『헤겔, 아이티, 보편사』는 ‘헤겔 철학’과 ‘아이티 혁명’이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주제를 서로 연결하여 서구 근대성의 유산을 해체하고 ‘보편사’의 새로운 구상을 제시하는 책이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수전 벅모스는 독일 비판철학과 프랑크푸르트 학파 전문가로, 지난 2004년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The Dialectics of Seeing: Walter Benjamin and the Arcades Project』(문학동네)라는 책으로 이미 국내에 소개되었다. 벅모스는 이번 신간을 통해 그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문제, 즉 헤겔 철학과 최초의 노예 반란인 ‘아이티 혁명’의 관계를 추적하면서 식민지 노예제에 대한 서구 근대의 의도된 망각을 파헤친다.

【‘엑스쿨투라’ 총서에 관하여】

‘엑스쿨투라’는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문학동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문 총서다. ‘쿨투라Cultura’란 애당초 ‘갈아엎다’ ‘농사짓다’ 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오늘날 다양한 함의를 지닌 ‘컬처culture’란 용어의 모태가 되는 말이다. 이 총서는 무거운 관념의 외투를 벗고 다른 사유가 가능한 세계로 홀가분하게 지적 여행을 감행하자는 요청에서 출발했다. 오늘날 무한정 외연이 커진 ‘문화’는 다시 질문되어야 한다. 무엇이 ‘문화’인가, ‘문화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의 이면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가. 미학적인 것, 정치적인 것, 인간적인 것, 이 모두를 포괄하는 담론의 자리가 필요하다. 기존 학계에서 놓쳤던 낯선 주제, 다가올 날을 예비했던 과거의 명저, 첨예한 논점의 최신 담론까지 다양한 저작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발 디딘 땅을 갈아엎어 기름지게 만드는 것이 학문의 소임이라면, 이는 보석같이 잘 다듬어진 담론만으론 불가능하다. 문화의 텃밭‘에서(Ex)’ 캐낸 사유, 문화의 교차로에서 찾아낸 ‘미지의(X)’ 담론으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기하학적 완결성과 엄정성을 넘어 꿈틀대는 생활세계로, 현대의 도취적이고 마비적인 외관을 넘어 측면의 가능성과 내부의 복잡성으로 파고들려 한다. 이를 위한 담론의 장이 ‘문학동네의 엑스쿨투라’이다.

【추천사】

이 경탄할 만한 책에서 수전 벅모스는 헤겔을 결정적으로 재구성한다. 노예 해방이라는 관념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델에서 해방되어 노예의 투쟁과 위험 감수와 희생의 모델로 바뀐다. 이 책은 헤겔을 거꾸로 세우는, 그가 언제나 이미 거꾸로 서 있었다는 것을 밝히는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저작이다.
-W. J. T. 미첼(시카고 대학 교수, 『크리티컬 인콰이어리』 지誌 편집위원,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저자)

벅모스는 헤겔의 정신이 유럽의 식민지에서 노예화된 아프리카인들의 피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음을, 그리고 헤겔의 주인과 노예 변증법이 그리스 사회에 대한 서구의 기억과 노예무역 및 식민지에 대한 서구의 망각 위에서 전개되는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월터 미뇰로(듀크 대학 교수,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저자)

【출판사 리뷰】

헤겔 철학과 아이티 혁명

이 책은 두 편의 논문 「헤겔과 아이티」와 「보편사」, 그리고 각각의 논문을 위해 새로 쓴 서문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의 화두를 이루는 세 항은 제목에서 보듯 ‘헤겔’, ‘아이티’, ‘보편사’이다.
우선 헤겔과 아이티 혁명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헤겔은 젊은 시절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시대를 목격했고, 1807년 자신의 주저主著 『정신현상학』을 발표했다. 헤겔이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논의를 전개하는 것도 바로 이 책에서다. 중앙아메리카 서인도제도에 위치한 아이티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1791년 프랑스 혁명의 여파 속에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1804년 최초의 흑인 공화국으로 건국되었다.
헤겔은 아이티 혁명을 알고 있었을까? 이 혁명이 헤겔의 ‘주인과 노예 변증법’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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