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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경이로운 숲

이토록 경이로운 숲

  • 얀파울스퀴턴
  • |
  • 원더박스
  • |
  • 2022-04-20 출간
  • |
  • 72페이지
  • |
  • 240 X 320 mm
  • |
  • ISBN 979119013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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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숲에 몸을 담그고 그 경험을 하나씩 들춰 보는 책이다.
호기심과 즐거움, 기대감과 두려움,
무엇보다 경이로움을 마음속 깊이 품고서.”
_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김산하

숲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다면
아주 자세히 살펴봐야 해요!

올빼미가 토해 낸 다른 동물의 두개골, 캄캄한 밤의 숲과 얼어붙은 겨울 숲, 황량하고 메마른 숲 풍경은 이 책이 지금껏 보아 온 숲 그림책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하다. 숲을 다룬 책이라면 으레 등장할 푸릇푸릇한 숲 그림은 나오지 않는다. 멋스러운 연필그림이 담겨 있지만 그 가운데 몇몇은 스산함마저 풍긴다. “모든 동물에겐 먹을 게 필요해요. 나뭇잎과 뿌리는 뜯겨 나가고, 알은 깨어지고, 작은 동물들은 잡아먹히고 말아요. 숲은 거대한 식당이 돼요.”와 같은 묘사는 다른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던 표현이다. 그만큼 생생하게 숲속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토록 경이로운 숲』은 숲의 ‘진짜’ 모습을 보여 준다.
먹고 먹히는 동물의 세계에서는 종 보전을 위한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방법을 엿볼 수 있다. 큰 산불이 난 뒤 왕성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끝끝내 본래 풍경을 회복하는 모습과 춥고 메마른 겨울 숲에 다음 계절을 위한 생명이 움트고 있음을 안내하는 내용에서는 자연의 원초적인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수백경 마리에 달하는 곤충이 모조리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생물 종 하나가 멸종한다면?’ 등의 질문은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주의 깊게 들여다보아야 볼 수 있는, 얼음으로 뒤덮인 산꼭대기부터 집 구석구석까지 어디에서나 마주치는 곤충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가 아예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땅속 세계에서도 시끌벅적한 일이 벌어진다. 식물들은 뿌리와 연결된 곰팡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데, 나무들은 이를 통해 양분을 나누는 것을 넘어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엄마 나무는 자식 나무를 알아보며, 어떤 나무들은 계절에 따라 양분을 빌리고 갚기도 한다. “스페인 남쪽에 있는 나무가 중국 동쪽 끝에 있는 나무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장대한 규모의 상상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고의 폭을 한껏 넓혀 줄 것이다.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역시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흙 한 숟가락에 전 세계 인구보다 훨씬 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모든 게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는 숲의 신비한 매력이다. 숲속 생물에 관한 흥미로운 상식부터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생명의 지혜는 물론 숲을 즐기는 방법까지 담아낸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반짝 일깨워 줄 것이다. 근사한 숲 그림 속에 숨은 동물들을 찾는 것 또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오싹하고 축축하고 떠들썩한 ‘진짜’ 숲의 모습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면 함께 떠나 보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숲의 세계로!


목차


고마워요, 숲!
숲은 건강해요
종 다양성
누가 숲을 만드나요?
혀 없이 하는 말
진짜는 땅속에서 일어나요
세상의 지배자
쓸모 있는 곤충들
초록의 기적
세상을 구하는 초록 기계들
숲속에서 살아남기
나뭇잎 소스를 곁들인 자작나무 껍질 샌드위치
자연의 원초적인 힘
생존의 기술
밤은 동물들의 것
비밀스러운 밤의 숲
치명적인 아름다움
겨울을 나는 방법
영원한 순환의 고리
기묘한 생명체들
숲에서 놀자!
숲에서 뭐 하고 놀지?
아 맞다! 할 일이 남았지
감수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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