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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

  • 방열
  • |
  • 대경북스
  • |
  • 2022-04-15 출간
  • |
  • 512페이지
  • |
  • 150 X 215 mm
  • |
  • ISBN 978895676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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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뜨거운 함성과 열정, 노력으로 점철된 어느 원로 체육인의 인생 이야기
체육인 방열의 개인사이자 한국 현대 농구의 발전사

철이 들기도 전 한국전쟁 통에 부친을 잃고 인사동 집을 떠나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해야 했던 어린 소년 방열은 경복중학교 시절 운명처럼 농구라는 스포츠를 만났다.
경복 고등학교 농구팀의 호적수였던 대동상고 농구팀을 꺾으면 농구를 그만두겠다고 다짐했던 소년은 농구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며 농구에 점점 빠져들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지만, 국가대표 선수로 훈련과 경기에 몰두하느라 미래의 비전을 세우지 못했던 청년 방열은 해외 유학과 지도자의 갈림길에서 농구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조흥은행 여자농구선수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젊은 지도자 방열은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쿠웨이트 남녀 대표팀 지도자에 도전하게 된다.
열사의 땅에서 3년 간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새롭게 창단한 현대 남자농구단 감독으로 활약하게 되었고, 이어서 창단된 기아 남자농구단 감독을 역임, ‘코트 위의 승부사’로 지도자 커리어에 정점을 찍게 된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선수들의 사보타주 사건이 발생하자 참담한 심정으로 기아 감독직을 사임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가천대학교(전 경원대학교) 교수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방열 교수는 체육관련 학과가 없던 경원대학교에 사회체육과를 신설을 주도하였고, 이어 교육대학원에 체육교육 전공학과를 신설하고 곧이어 2002년에는 별도로 사회체육대학원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학생처장으로 재임하며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문민정부 초기의 혼란한 상황에서 학내 분위기를 일신하는 데 앞장섰다.
경원대학교 교수 정년 후, 자신이 만든 O2 Zone 농구 보급을 위해 매진하던 방열 교수는 2010년 안동 소재 건동대학교의 총장 공모 소식을 듣고 응모하여 체육전문대학으로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동대학교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건동대학교는 2013년 반값등록금으로 빚어진 재정 압박과 학내에 수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고,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건동대학교의 폐교 과정에서 문제점들의 수습과 뒤처리를 완료한 후 방열 총장은 농구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32대 대한농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당선되었다. 중학생 시절 시작된 농구와의 인연은 이렇게 농구협회장까지 닿아 있었던 것이다.
2016년 정부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을 국회에서 법으로 제정함에 따라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을 이루어 대한농구협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8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던 방열 회장은 2021년 2월 17일 제34대 권혁운 동서그룹 대표이사에게 농구협회 회장직을 이양했다.
방열 회장은 비로소 긴 여행의 종점에 닿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그간의 삶을 되새겨 보며, 다음 여행지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펜을 들었다. 이 책은 방열 회장의 가장 오래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아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희로애락이 점철된 과거를 불러내는 형식으로 꾸려져 있다.
이 책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는 인간 방열의 개인사이자 한국 현대 농구의 발전사이기도 하다. 그와 인연을 맺은 국내외 수많은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고, 스포츠 지도자를 남편으로, 아버지로 둔 가족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방열 회장의 어린 시절 친구들, 학교 동문들, 선수 시절의 동료와 은사들, 지도자 시절의 팀 선수들, 외국의 코치와 농구 전문가들, 대학 시절 제자들과 학계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날줄과 씨줄이 되어 만들어 내는 역사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방열 회장은 신중하고 차분한 본인의 성격처럼 그저 겸손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래서인지 팔순이 넘은 저자의 이야기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신발 끈 꽉 묶고 저자와 함께 인생이라는 코트를 신나게 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글 머리에
방열 명예교수의 자서전 출간에 붙여(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방열 회장님의 자서전 발간에 즈음하여(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제1부 꿈을 키우다
초등학교 입학
6.25전쟁
포화 속의 놀이
서울 입성
피난길
부산에서
다시 서울로

제2부 농구에 빠지다
중·고등학교 시절
농구와의 만남
농구와 학업
승마
낫 홀맨 코치
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학 시절
’62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63년 대만 ABC대회
’64년 도쿄올림픽
친구 병구의 국제 약혼식
사회생활과 가정교사
유학의 꿈과 지도자의 꿈

제3부 지도자의 길
여자농구 조흥은행 시대
동남아여자농구대회
여자대표팀 코치로
쿠웨이트 농구 지도자로
이국에서 셋째아들을 얻다
귀국과 현대농구단 창단
’82 뉴델리아시안게임
기아농구팀 창단
’88 서울올림픽
코트에서의 마지막 승부
아시아농구코치협회

제4부 강단에 서다
전임강사와 학위과정
사회체육학과 그리고 사회체육대학원
종친회
건동대학교 총장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가족이라는 울타리

제5부 농구를 위하여
사무직원
EABA 그리고 아시아태평양대학농구초청대회
심판은 갱단?
상임심판 제도
농구천지
U17 세계 8위
남자대표팀 이경호 단장
여자대표팀 박소흠 단장

제6부 대한민국 농구협회
하나가 되다
당진 전용체육관
통일농구대회와 여자단일팀 구성
한민족만의 DNA
부도 위기
2023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유치계획
대한민국 농구기술 및 규칙의 변천사

제7부 반복금지효
반복금지효(反復禁止效)
’15년 광주U대회
국제대회의 관행
항공편 환승
U16 대표선수 선발
토사구팽
대의원 총회
신임회장 영입

제8부 지란지교
늘벗
인생에 씨앗처럼 함께한 벗
한국올림픽성화회

제9부 농구로 연을 맺은 그리운 분들
농구를 사랑한 사람들
지혜를 강조하신 박영대 선생님
굵고 짧은 이경재 선생님
이론보다 실제에 강한 이성구 선생님
마당발 이병희 회장님
南皐 김상하 회장님
여자농구의 대모 윤덕주 회장님
한평생 농구화 함께하신 변승목 부회장님
한국농구를 국제무대로 이끄신 조동재 선생님
농구 철학가 정상윤 선생님
농구전도사 이상훈 감독님

글을 마무리하면서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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