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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생태계

숲의 생태계

  • 위베르리브스 ,넬리부티노
  • |
  • 생각비행
  • |
  • 2022-04-22 출간
  • |
  • 68페이지
  • |
  • 210 X 288 mm
  • |
  • ISBN 979118957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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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숲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다”

숲은 인류의 오랜 조상들의 거처였다. 숲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중요한 생태계다. 위베르 리브스는 숲 생태 탐사를 통해 산림의 네 단계 식생을 소개한다. 임상층(이끼들이 있는 층), 초본층(풀이 자라는 층), 관목층(5~6미터 정도의 나무가 자라는 층), 교목층(30미터 이상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의 군집)에는 갖가지 동물과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들은 복잡한 먹이사슬로 얽혀 풍요로운 생태계를 형성한다.
땅 밑에는 식물 뿌리와 연결된 박테리아와 균류가 존재한다. 이들은 공생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균류와 박테리아는 나무가 만든 자양분을 이용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나무와 식물 사이에서 전달하고 나눠주는 역할을 한다. 아카시아, 무화과나무, 유칼립투스 같은 나무들은 고의로 땅을 오염시켜 잠재적 경쟁자를 물리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몇몇 오래된 나무들은 이로운 물질을 전달함으로써 어린 나무들을 돌보기도 한다. 아프리카 사바나에 있는 아카시아나무는 화학물질을 내뿜어 포식자를 물리친다. 초식동물의 위협을 받은 나무가 에틸렌 가스를 내뿜으면 바람을 타고 다른 나무로 전달되어 유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위험 상황을 모면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숲을 경작지로 만들기 위해 산림을 개간하곤 했다. 최근엔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숲을 개간하기도 하고,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바를 스프레드를 만들 목적으로 숲을 훼손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 엄청난 면적의 숲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 최근 산림 훼손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들이 재조림(再造林)을 하는 좋은 사례도 있다. 인도에서 8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하루 만에 4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일이 있었는데, 이후 인도에서 6600만 그루의 나무를 단 12시간 만에 심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산불은 소중한 산림을 훼손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지구온난화를 생각하면 숲이 불타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불에 강한 일부 나무들은 산불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코르크나무는 불에 민감하지 않아 화재 후에도 되살아날 능력이 있다. 알레포소나무의 경우 불꽃으로 인해 솔방울이 열리고 씨가 땅에 떨어져 새로운 나무가 자라난다. 세쿼이아 나무 역시 숲에 불이 나면 솔방울 속의 씨앗이 방출되어 땅에 떨어져 재의 보호를 받으며 싹을 틔운다. 세쿼이아 나무 껍데기는 잘 타지 않기 때문에 불 속에서도 나무줄기가 살아남을 수 있다.
숲은 수많은 나무와 다양한 동물이 공존하며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소중한 생태계의 보고다. 멕시코의 외딴 시골인 나나카밀파 마을의 목재상협동조합은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는 관광 수익이 벌목으로 인한 수익보다 크다는 점을 깨닫고 숲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들은 반딧불이의 생태를 지키기 위해 제초제와 살충제 사용을 금지했는데, 이로써 600헥타르 이상의 숲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었다. 이는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이 어우러지는 좋은 사례다.
숲은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곳이어야 한다. 경제개발을 하더라도 숲을 온전하게 지키며미래 세대의 요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재생가능한 자원을 사용해야 할 뿐 아니라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며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생태적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 숲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숲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 숨 쉴 때 우리 모두의 집인 지구가 평화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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