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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서

사이에서

  • 송용원
  • |
  • IVP
  • |
  • 2022-04-07 출간
  • |
  • 16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328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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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혼란하고 긴장이 가득한 곳이자 하나님이 임재하는 신비의 자리,
‘사이’에서 분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계선 위의 신앙
그 위태로운 아름다움에 대하여

“인간은 수많은 경계선 위에 서 있기에 위태로운 존재”(10면)라고 했던 폴 틸리히의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평안하지 않다. 허상 속에서 실상을 찾아 헤매고, 고통 중에 행복을 갈구하며, 선악의 모호함에 파묻혀 살아간다. 다시 말해, 유한한 시간 안에서 영원을 그리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긴장을 깊숙이 끌어안고 경계선 위에 선다. 냉엄하고 부조리한 삶의 모순 앞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저자의 글에서는, 따뜻함을 넘어 뜨거움까지 느껴진다.

이처럼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온통 뒤섞인 ‘사이’는 혼란하고 위태하며 긴장이 가득하다. 그러나 그 불가해한 공간은 신비가 깃드는 곳, 즉 하나님의 자리다. 경계의 끝자락, 한계의 벼랑에 설 때, 비로소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세차지만 그 폭풍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끝없이 흔들리는 나침반만이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듯, 여러 모순을 끌어안고 비틀대는 신앙만이 옳은 길로 이끄는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부르심에 진지하게 응답한 그리스도인이며,
자신의 하나님 체험을 신학적으로 서술해 가는 이야기꾼이다.”
- 박영호 목사 추천사 중

전작들을 통해 ‘칼뱅’과 ‘공동선’에 깊이 파고들었던 저자는 이제 좀더 치열한 주제, ‘사이’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펼쳐 보인다. ‘공동선’이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바라보는 작업이었다면, ‘사이’에 대한 천착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공허한 훈화의 반복이 아닌, 온몸으로 겪은 이야기들을 통해 사이에서 살아가는 삶의 애환을 들려준다. 여기에 풍부한 신학과 인문학이 녹아들어 저자의 경험과 주장을 단단히 붙들어 준다.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뱅에서부터 폴 틸리히, 본회퍼, 볼프에 이르는 신학자와, T. S. 엘리엇, 김승옥, 도스토옙스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의 문학가, 시몬 베유, 자크 엘륄을 비롯한 사상가들이 다채롭게 인용된 점은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들의 깊은 통찰을 읽어 가다 보면, 경계선 위의 신앙, 그 위태로운 아름다움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이야기가 함께 공명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주요 독자
ㆍ 삶의 복잡한 지점들 사이에서 해답과 위안을 찾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ㆍ 목회와 신학 사이를 오가는 목회자와 신학생
ㆍ 신학에 단단히 뿌리내린 신앙 서적을 읽고자 하는 독자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실상과 허상 사이에서
2장 사자와 꿀 사이에서
3장 선과 악 사이에서
4장 울림과 떨림 사이에서
5장 시간과 영원 사이에서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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