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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내 친구

철학은 내 친구

  • 위기철
  • |
  • 현북스
  • |
  • 2022-03-21 출간
  • |
  • 35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741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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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철학 입문서 《철학은 내 친구》

위기철 작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귀듯 ‘철학’과 사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철학 개론서처럼 단순하고 딱딱한 지식 전달보다는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 ‘철학 개념’과 ‘철학하기’를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청소년들이 겪는 학교 문제, 친구 문제, 공부 문제, 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일상적이고 사소한 문제부터 환경 문제, 공해 문제, 전쟁과 평화, 민주주의 등과 같은 사회, 정치, 문화 관련 문제까지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이야기’와 각 이야기 끝에 덧붙여진 ‘머리 쓰기 연습 문제’, ‘도란도란 철학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개의 이야기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머리 쓰기 연습 문제’는 더 생각해 볼 문제를 던지고, 도움말을 통해 적절한 근거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사고력 기르기를 유도한다. ‘도란도란 철학 문답’은 철학 개념들을 심화시켜 명확하게 정리한다.

각 토막마다 수록된 정우열 작가의 20여 컷의 삽화는 글의 흐름에 생동감을 더하고, 텍스트 이해를 도와준다. 삽화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짤막한 스토리로 구성된 컷도 있고, 이와 달리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 장면으로 구성된 컷도 있다.

‘철학하기’와 ‘철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

‘철학’은 절대 쉽지 않다. 저자는 철학의 어려움을 인정하기에 다만 ‘철학하기’와 ‘철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을 우선하여 집필했다. 이를 위해 속담, 동화, 소설, 시 등 친숙한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가미해 철학적 사고하기로 변주한다. ‘철학’을 ‘철학이’로 의인화하고, 책 전체를 친근한 대화체로 쓴 이유도 그 때문이다.
또 친숙한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변주하는 저자의 감각은 매우 탁월하다. 예를 들면 ‘각주구검’에서는 배에 표시해 빠트린 칼을 찾으려는 행동에서 ‘변화를 무시하는 사고방식’을 문제 삼아 ‘변화를 생생하게 파악하는 태도’를 설명하고, 민주사회에서 횡횡하는 군사 문화와 같이 시대착오적인 태도 일반의 문제로 확장시켜 적용한다. 또 전래 동화 〈콩쥐 팥쥐〉의 ‘깨진 독에 물 채우기’ 에피소드는 ‘대립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 예가 된다. 독은 ‘막으려는 성질’이 되고 물은 ‘나가려는 성질’이 되어, 둘은 ‘대립 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서로 의존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지만, ‘서로 배척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어려운 개념을 저자만의 기지로 쉽게 이해시킨다.

철학 입문자를 배려한 개념 학습

저자는 “모든 학습은 결국 개념 학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떤 학습이든 정확한 개념 파악 없이는 진척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이 ‘철학’의 입구 역할을 하고, 더 넓은 영역으로 나갈 때 튼튼한 기초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는 철학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데에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쓰이는 많은 용어들이 철학적으로 쓰일 때에는 가치중립적일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이 차이를 세세히 살피고 철학 용어로서 쓰임새를 명확히 한다. 이를테면, ‘우선적’, ‘절대적’, ‘일차적’ 등의 용어들이 ‘더 중요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을 경계하고, 그 근저의 관계를 따져보라고 한다. 또 흔히 ‘주관적’은 ‘제멋대로 생각하는’으로, 객관적은 ‘편견 없이 따져 본’으로 쓰이지만 철학에서 ‘주관적’은 ‘주관에 속한’으로 ‘객관적’은 ‘의식 밖에 독립해 있는’으로 쓰인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여 설명한다.

고정된 시각을 버리고,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아이들은 학교 교육에 의해 자신의 사고를 정립하기 마련이지만 창조적이고 주체적인 사고력 향상까지 발전시키는 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와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인식하기 힘든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를 마련한다.
‘뱀’은 그 자체가 징그럽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징그러운 뱀’에 관한 인식에서 ‘징그러운’은 단지 객관에 대한 주관일 뿐 객관 사물인 ‘뱀’이 ‘징그러운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다양한 주관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뒤집어 보기, 다른 방향에서 생각하기로 고정된 시각을 깨고 세계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이는 매우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일대일식 짝짓기 사고’를 재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일상적으로 접근해, 철학과 거리 좁히기

‘철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고정관념이야말로 철학을 멀리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철학은 내 친구》에서 ‘철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학문’이자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돕는 유용한 도구이다.
저자가 선택한 주제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다양하다. 청소년들이 겪는 학교 문제, 친구 문제, 공부 문제, 부모와의 갈등 등에 대한 경험담 같은 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문제부터 환경 문제, 공해 문제, 전쟁 등 사회, 정치, 문화 관련 문제까지 논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철학’이라고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어설프게나마 철학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철학이 삶의 도구로서 유용하며, 실천적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때 철학은 매우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음은 물론이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_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첫째 토막_ 철학은 왜 필요한가?
둘째 토막_ 철학과 세계관
셋째 토막_ 철학에는 어떠한 사고가 필요한가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두 번째 이야기_ 사람이 세계를 생각한다
첫째 토막_ 나는 무엇인가
둘째 토막_ 무엇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셋째 토막_ 의식이란 무엇인가
넷째 토막_ 의식 밖에 존재하는 것들
다섯째 토막_ 규정되는 의식, 능동적인 의식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세 번째 이야기_ 생생하게 생각하기
첫째 토막_ 세계의 통일적 연관을 파악한다
둘째 토막_ 발전하는 세계를 생생하게 파악한다
셋째 토막_ 현실과 사고 사이의 거리 좁히기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네 번째 이야기_ 연관의 여러 형태들
첫째 토막_ 개별과 보편
둘째 토막_ 현상과 본질
셋째 토막_ 내용과 형식
넷째 토막_ 필연과 우연
다섯째 토막_ 가능성과 현실성
여섯째 토막_ 원인과 결과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다섯 번째 이야기_ 세계의 변화를 사람 뜻대로 이끈다
첫째 토막_ 변화는 왜 일어날까
둘째 토막_ 세계가 변화하는 모습
셋째 토막_ 새로 태어나는 변화, 낡아 사라지는 변화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여섯 번째 이야기_ 바른 인식이란 무엇인가
첫째 토막_ 인식이란 무엇인가
둘째 토막_ 인식의 여러 형태들
셋째 토막_ 바른 인식인 진리
넷째 토막_ 진리임은 어떻게 밝혀지는가
머리 쓰기 연습 문제 / 도란도란 철학 문답

머리쓰기 연습 문제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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