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덥석 받아든 위로

덥석 받아든 위로

  • 이강화
  • |
  • 창이있는작가의집
  • |
  • 2022-03-25 출간
  • |
  • 176페이지
  • |
  • 138 X 200 mm
  • |
  • ISBN 9791190715041
판매가

16,5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이 책을 펴내며
들풀과 꽃들, 물과 흙, 폭포와 나무,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 등
자연을 담은 작품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화가 이강화

초등학교 2,3학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는 작가. 흙과 나무, 들풀과 햇살 등 우리 곁에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자연을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담아냈다, 작가의 말처럼 ‘꽃보다는 꽃을 흔드는 바람에 시선’을 두고, ‘폭포보다는 폭포 주변의 빛에 주목’하고 ‘수양버들이 흔들리는 방향’에 집중해온 그림을 통해 자연이 건네는 또다른 ‘위로’를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 생명을 틔우는 자연과 함께 공감하고 순응하는 세계관을 가진 작가’가 풀 한 포기, 들풀 한 송이, 햇살 한 줌, 저녁노을 등과 어떻게 말을 걸고,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를 건네받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다독거림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
자연이 담긴 작품으로 마음갤러리를 채우기 바라며…

소설가가 쓴 시, 화가가 쓴 에세이, 시인이 그린 그림 등 예술가가 자신의 해온 작품에서 조금 더 영역을 넓혀 다양한 예술 장르로 독자와 혹은 관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보고자 시작한 ‘창이 있는 작가의 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보이는 풀과 나무, 꽃과 흙뿐만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은 한줌 햇빛, 한자락 바람까지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그려온 화가에게 어떻게 소재를 만나고, 어떤 도구로 그것을 찾아 표현하는지 그것에 얽힌 이야기를 글로도 만나고 싶었다.
“그림은 보기도 하고 읽기도 하고 때론 느낌만으로도 통하는 예술이다. 소재가 먼저 보이기도 하고 색감이 더 눈에 띄기도 한다. 모두가 다르게 보기 마련이다. 어떤 방식으로 작품을 보든 스스로 생명을 틔우는 자연에 함께 공감하고 순응하는 작가의 세계관을 봐주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자연을 닮은 재료의 쓰임을 알아챘다면 더더욱 고맙고, 재료의 질감과 그림 속 깊은 그림자의 방향까지도 읽어준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라고 작가가 밝혔듯이 그림으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을 때론 짧은 시의 형식으로, 때론 일기, 에세이, 기록 등의 방법으로 담아내었다.
그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보면, 작품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고, 그 작품 한 점 한 점이 마음갤러리에 전시될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다독거림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천천히 산책하듯 보고 읽으면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 작품에 남겨진 건 테크닉이 아니라 작가의 설렘과 고난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 때까지

뫼동숲을 바그너와 함께 걷다 | 새벽 | ■ 16

그때와 지금이 다른 건 무슨 이유일까? | 생명_우포늪에서 | ■ 21

집착과 열의는 애틋함으로만 남는다 | 회귀_모색 | ■ 28

인연이란 연결의 끈을 갖는다는 것 | 효인이의 외출 | ■ 32

공기 한 줌, 향기 한 줌을 퍼오다 | 신트리_옥잠화 | ■ 36

풀 한 포기마저 노란 햇살을 받아 찬란했던 오후 | 햇살 | ■ 43

삶의 언저리에 놓였던 내 지난 시간과의 닮음 | 만남_씀바귀 | ■ 49

오늘도 나는 나만의 숲길을 걷는다 | 생명-律 | ■ 52

 

아주 오래된 전설

회상, 작업실 화재 이후 재탄생의 몸부림 | 축제 | ■ 58

생명은 그곳에 존재한다 | 세월_흔적 | ■ 61

수십 번 눈길을 주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 회상 | ■ 65

아득한 기억과 그리움으로 포장된 흔적 | 기원 | ■ 68

오브제, 가장 자연스러운 융화를 꿈꾸다 | 향수_엉겅퀴 | ■ 72

풀 한 포기의 생명_力을 그리다 | 선물 같은 하루 | ■ 75

작업, 그리고 작은 소망이 되었으므로 | 간이역 | ■ 79

헤밍웨이 생가의 창을 그리다 | 만남 | ■ 83

 

덥석 받아든 위로

나는 다시 나의 신화를 쓰고 있다 | 신화 | ■ 88

구석지거나 사연 있는 것들이 사랑스럽다 | 약속 | ■ 93

날마다 봄이면 좋겠다 | 그리움 | ■ 97

꽃은 늘 특별하면서도 일상적이다 | 축제 | ■ 102

참 부드러운 숨결, 그 한 줄로 끝이었다 | 설렘 | ■ 107

보리밭 사잇길 양귀비꽃 나들이가다 | 산책 | ■ 110

조금의 배려로 다들 제자리를 찾아간다 | 오케스트라 | ■ 113

 

매일매일이 축제다

생명, 충만함, 리듬, 흐름은 작업의 원동력이다 | 리듬_수양버들 | ■ 118

낯선 곳에서 우연히 조우한 풍경 | 그리움 | ■ 122

저 홀로 비상하고 있다 | 비상 | ■ 125

심장의 빛, 바다로 떠오른다 | 신화 | ■ 131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주는 위로 | 숨 | ■ 134

방향이 좀 틀리면 어떤가 | 명상 | ■ 138

 

강화에서는 날마다 새롭다

강화가 강화에 정착하기까지 | 명상 | ■ 144

강화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바램_엉겅퀴 | ■ 150

하루하루가 떨림이고 감사함으로 충만하다 | 일몰 | ■ 154

작업실에서의 나의 하루 | 기분 좋은 날 | ■ 159

나의 첫 컬렉터와의 추억 ■ 163

전시를 준비하는 화가의 마음 같이 | 리듬-律 | ■ 168

 

에필로그 / 나의 그림을 만나는 이들에게, 그리고 감사 | 만남-엉겅퀴 | ■ 172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