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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 앙드레 코스톨라니
  • |
  • 이레미디어
  • |
  • 2016-05-10 출간
  • |
  • 396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94g
  • |
  • ISBN 97911865887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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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밀 졸라는 그의 소설 [돈(L'Argent)]에서 이렇게 말했다.
“왜 돈이 자신이 불러일으킨 온갖 불결한 일들에 대한 책임까지 져야 하는가?”

위대한 투자자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돈과 투자, 그리고 인생!


유럽의 위대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투자자는 정신적으로 늘 긴장할 필요가 있으며, 돈을 버는 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이 옮았음이 입증될 때 희열을 느끼며, 일종의 철학자로서 세상의 아귀다툼에서 멀리 떨어져 생각하며, 또한 서류의 글자에 얽매이지 않고 행간에 숨은 뜻을 읽어내는 사람이다. 실제로도 코스톨라니는 자신이 말한 투자자의 모습대로 살아왔고, 투자라는 지적모험을 했다. 소신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투자하고 성공한, 20세기 개인투자자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톨라니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돈이란 무엇인가(Kostolanys beste Geldgeschichten)》는 1991년에 출간했다. 코스톨라니가 80여 년 투자인생에서 겪은 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90세가 넘어서도 열정적으로 증권 강연을 하고, 칼럼을 쓰고, TV에도 출연했던 그의 돈에 대한 열정이 이 책에 담겼다. 또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투자를 즐긴 위대한 현인의 ‘돈에 대한 철학’ 혹은 ‘투자에 대한 철학’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투자는 기본과 상식, 그리고 훌륭한 철학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코스톨라니가 자신만의 철학을 평생에 걸쳐 실천해온 증거이다.

왜 지금 코스톨라니를 읽어야 하는가?

1년만 지나도 낡은 것이 되어버리는 요즘 시대에 1999년에 사망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빛바랜 흑백 앨범에 나오는 과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코스톨라니의 이론이나 철학이 경제학의 큰 축이 되었다거나 투자의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볼 수 없다. 그가 남긴 10권이 넘는 저서들은 투자에 대한 이론서라기보다 수필집에 가깝다. 또 자신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주식투자를 잘하는 비법이나 어떻게 투자에 성공했는지에 대한 전략을 찾는다면, 차라리 다른 투자 전략서를 찾는 것이 빠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왜 코스톨라니를 읽어야 하는가?
20세기의 위대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라고 매번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성공한 만큼 쓰라린 실패와 파산도 수없이 겪었다. 실제로 코스톨라니는 투자인생 초기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단번에 알거지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백 번의 성공과 수백 번의 실패 끝에 코스톨라니만의 ‘투자철학’을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평생을 투자자로 살아올 수 있었다. 이 책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 혹은 전문 투자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감을 줄 것이다. 시장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 증시의 흐름을 뒤쫓기만 한다고 생각할 때, 돈이라는 욕망만을 쫓아 맹목적으로 변해갈 때, 되돌아보는 쉼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돈이란 무엇인가》는 투자라는 지적모험을 떠나는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안내서이면서, 투자자나 투자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 길안내가 정확히 어디어디를 거쳐 가라고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때로는 자랑하듯이, 때로는 만담처럼, 때로는 진지하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후배들, 후계자들, 혹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돈과 투자에 대해 충고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아주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개발도상국들이 빚을 갚지 않음으로써 많은 난제들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히려 행운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다시 우스갯소리 하나가 떠오른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가난한 이웃을 돕는 것을 종교적 의무로 삼고 있다. 한 유대인 거주지역은 생활여건이 너무 풍족해지는 바람에 어느 순간부터 선행을 베풀 대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어 이웃 교구에서 거지를 한 명 빌려오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거지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무례해지는 것이 아닌가? 결국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겸손하게 처신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협박조로 이렇게 소리쳤다. “수틀리면 당장 돌아가버릴 거요! 그렇게 되면 당신들은 선행을 베풀 사람을 다시 찾아야 할 텐데!” _p.222

가난한 유대인이 부유한 유대인에게 어떤 식으로 저주를 할까? 아마도 이럴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가족 중 유일한 백만장자가 되어야 할거야!” _p.238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 귀스타브 르 봉은 1895년에 발표한 명저 《군중심리》에서 “군중의 심리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략)… 전문 투자자들은 이런저런 이유에서, 그리고 충분히 고민한 끝에 어느 날 아침 모든 보유주식을 팔아 치운다는 결심을 한다. 그런데 증권거래소에 들어서는 순간 아주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면? 그는 순간적으로 계획을 바꿔, 파는 대신 새로운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다. 미국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증권시세표시기가 큰 역할을, 가끔씩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백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모든 거래를 나타내는 표시기를 방향키로 삼는다. 시세가 오르면 소액 투자자들은 오직 대열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앞뒤 가리지 않고 서둘러 해당 주식들을 사들인다. 상승곡선을 보여주는 시세표는 대중심리를 자극하여 구성원들에게 어서 빨리 따라오라고 유혹하다. _p.246

증시와 관련한 예상은 모두 그 적중률이 50%다. 이는 상승세와 하락세, 오름과 내림이라는 두 방향의 흐름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칭 이 분야의 대가라는 작자들이 컴퓨터의 도움으로 향후 증시의 흐름을 계산할 때 기준으로 삼는다는 필수요인들과 관련하여 나는 늘 다음의 질문을 떠올린다. “길이가 20m, 너비가 4m, 깊이가 4m일 경우, 그 배를 운행하는 선장의 나이는 과연 몇 살일까?” 물론 컴퓨터로 정확한 답을 계산해놓았다. 하지만 그 답을 공개할 수 없다. 그건 혹시나 선장이 기분 나빠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_p.287

돈과 관련해서는 오직 한 가지 슬로건만 존재한다.
“더 많이!” _p.312

지금까지의 경험, 인식, 이념을 토대로 나는 특정 통화의 운명은 그 나라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통화는 오직 자신의 침대에서만 죽을 수 있고, 또 자신의 침대에서만 회복되어야 한다. 통화의 질과 통화의 미래는 그 나라의 미덕과 악덕, 다시 말해 그 나라 예금주, 기업가, 펀드매니저, 정치가의 미덕과 악덕에 달려 있다. 한마디로 각국의 화폐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경제적 잠재력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 나라 국민들의 전반적인 심리적 분위기다. 자국의 발전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국민들이 근본적으로 신뢰하고 있는가? 신뢰가 있다면 거의 모든 것이 허용된다. 재정적자와 무역수지 적자(특히 이 두 가지 적자가 국민총생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리 크지 않을 경우)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반대로 신뢰가 없을 경우에는 그 어떤 경제정책적, 금융정책적 조처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_p.365

이제는 내 강의를 귀담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로서의 증권거래소는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래지 않아 증권거래소 자체가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이 통신으로 대체되어 간다. “팔겠습니다, 사겠습니다”와 같은 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주식거래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성언어가 키보드 누름으로 대체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증권거래소들로 이루어진 ‘동물원’은 이미 사라진 세계다. 런던이나 파리의 증권거래소는 현재 유령들만 돌아다닌다. 머지않아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증권거래소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건재하며, 증권거래소 대신 인쇄된 종이를 통해 증권거래소와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_p.395

목차

서문

1장 나 역시 ‘처음’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 투자자
나 역시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증권거래소 입문 시절의 경험들
내부정보에 의한 투자와 관련한 경험담들
벨벳 위의 게임
시간과 공간을 이용한 ‘확실한’ 차익거래들
금과 은, 그리고 원자재에 얽힌 경험담들

2장 투자모험가로서의 나날들
어떤 통화도 자신을 영원히 지키지는 못한다
감옥과 정글
거대한 카지노, 옵션시장
코스톨라니의 투자 퀴즈
빌린 돈으로 하는 투자
국가이성으로서의 인플레이션
투자의 위력
채무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주식과 증권거래소에 관한 단상들 I

3장 바보들이 없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대중심리, 증권시장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코스톨라니의 달걀
성냥왕 크뤼거의 비극과 승리 뒤의 회의감
나의 증권동물원
내 경력의 산 증인인 세 장의 오래된 문서
바보들이 없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주식과 증권거래소에 관한 단상들 II

4장 확신과 열정, 나의 투자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트징거와 US스틸
중요한 정보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형이상학의 향취
주식, 사랑, 그리고 열정
코러네이션 신디케이트
ECU, 칵테일이냐 전통 민속주냐?
미국과 달러에 대한 나의 편애
증권중개인의 어제와 오늘
영원히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증권거래소

이야기를 끝마치며

저자소개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 Kostolany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헝가리어로 코스톨라니 엔드레(Kosztol?nyi Endre)이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하여 증권투자를 배운다. 18세에 파리 증권계에 입문해 1999년에 죽기 전까지 약 80년 동안 투자자로 살았던 ‘순종 투자자’이며,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파리와 독일에서 주식 및 채권투자로 명성을 날렸으며, 주식투자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4개 국어에 능통한 지식인으로 타고난 예술가적 기질과 유머 감각으로 수많은 칼럼을 남겼다. 유려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투자용어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 썼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가 1999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집필한 13권의 저서는 특유의 유머와 박학다식함이 돋보인다. 《돈이란 무엇인가》는 코스톨라니가 자신의 역동적인 삶을 되짚어보고 다양한 유형의 투자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서소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돈을 다루는 방법!

소신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투자하고 성공한, 20세기 개인투자자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톨라니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책 『돈이란 무엇인가』는 80여 년 투자인생에서 겪은 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책을 통해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투자를 즐긴 위대한 현인의 ‘돈에 대한 철학’ 혹은 ‘투자에 대한 철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자신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80여 년 동안의 투자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투자와 투자자들을 이야기한다. 그가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부자를 꿈꾸는 모험가들을 위한 1000개의 투자 아이디어다. 책은 투자라는 지적모험을 떠나는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안내서이면서, 투자자나 투자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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