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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술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 예술이 시작되었다

  • EBS예술가의VOICE제작팀 ,고희정
  • |
  • EBS BOOKS
  • |
  • 2022-02-28 출간
  • |
  • 256페이지
  • |
  • 145 X 210 mm
  • |
  • ISBN 978895476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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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술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예술의 길이 성장시킨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BS 공동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예술가의 VOICE〉는 우리 문화예술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지금, 각 분야 예술가 8인을 초대하여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지향을 물었다. 특히 예술가의 ‘처음’에 초점을 모아 예술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비중 있게 다루며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이 책 〈어느 날 예술이 시작되었다〉는 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영감과 표현은 어떻게 찾는지 등 방송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보다 진지하고 흥미로운 예술 창작과 교육 이야기를 더해 인터뷰 형식으로 펼쳐낸다.
피아노를 처음 만난 순간 계속 피아노를 치게 될 것을 직감했다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아버지의 바람대로 선생이 되었지만 ‘나’로 살고 싶어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시인 나태주, 조소를 전공하면서 어릴 적 품었던 로봇 과학자의 꿈이 떠올라 미술과 기계를 융합하게 된 조각가 최우람, 고교 시절 우연히 어느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자신도 죽을 때까지 미술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디자이너 이영연, 한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공간 경험을 되살려 도시 재생에 공을 들이는 건축가 이충기, 대학 연극 동아리에서 몸으로 연기하는 일에 재미를 느껴 전공과는 무관한 무용 수업을 찾아다녔다는 안무가 허윤경, 오랫동안 만화 ‘덕질’을 하다가 결국 스스로 만화를 그리고 가르치게 된 만화가 이종범, 길거리에 나붙은 연극 포스터를 보고 부러움을 느껴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던 배우 박상원까지. 이들의 ‘처음’은 모두 각자의 삶 자체가 예술로 완성되는 ‘끝’에 맞닿기를 바라며 계속되고 있다. 예술을 만난 처음 그 순간의 설렘과 떨림을 마음속에 고스란히 간직한 채 지금도 그 원초적인 감정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예술가 8인 각각의 빛깔과 소리가 어우러진 또 다른 낯설고 아름다운 세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한편 그들만의 내밀한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어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를 보다 잘 이해하게 돼 친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예술가의 속내와 작품 세계를 직접 예술가의 목소리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기에 그 가치는 무척 크다. 예술가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나오는 특별한 일상을 함께하면서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더 나아가 스스로 예술가가 되겠다는 동기를 얻을 수도 있다. 운명처럼 걷게 된 예술의 길 위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지켜보자면 감동과 존경의 마음까지 우러나온다. 예술가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런 기회는 작품이 주는 기쁨과 위안 못지않게 또 다른 시작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예술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타고난 재주와 능력을 살리는 문화예술교육의 길
예술가란 자가 동력을 바탕으로 쉬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진실로 원하지 않으면 흉내 내기조차 어려운 삶이다. 이런 선택과 집념, 헌신은 모두 예술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8인의 예술가 모두 한결같이 말한다. 예술가로서의 미래 가능성과 작품의 가치는 무엇보다 예술가 스스로 인간과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고난 재주와 능력을 발견하고 살려내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쟁에만 내몰리지 않는 내면의 여유, 나만의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꾸준한 배움과 모방,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패기, ‘본질’에 대한 질문과 고민,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는 용기와 인내,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다양한 체험 등 이 책에서 제각각 목소리를 높이는 예술가의 자질과 태도는 우리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 모두 예술 세계에 처음 빠져들었던 순간이 있었고, 그 출발점에서 재주와 능력을 알아보고 이끌어준 스승과 동료가 있었으며, 각고의 노력으로 점철된 준비의 시간이 있었다. 예술가로 살고 있다는 존재감, 그리고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진정으로 원했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그것을 하나하나 이뤄내면서 깨우친 통찰이기에 그 어떤 목소리보다 값지다.


목차


들어가며

음악을 사랑하고 행복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삶을 노래하고 세상을 위로하는 시인 나태주
기계생명체를 창조해 인간을 은유하는 조각가 최우람
버려진 쓰레기로 새로움을 만드는 디자이너 이영연
건축을 통해 도시를 살리는 건축가 이충기
몸과 움직임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안무가 허윤경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만화가 이종범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기하는 배우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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