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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없는 세계 (큰글씨책)

벽이 없는 세계 (큰글씨책)

  • 아이만라쉬단웡
  • |
  • 산지니
  • |
  • 2022-02-24 출간
  • |
  • 304페이지
  • |
  • 186 X 277 mm
  • |
  • ISBN 979116861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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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국제 정치를 해석하는 나침판: 권력, 지리학, 정체성
저자는 이 책에서 국제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 권력, 지리학, 정체성의 요소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권력의 축과 이동, 힘의 균형에 대해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법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강대국의 이익을 옹호하는 데 흔히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 때 전 세계가 이 사건을 비난했고, 일부 국가들은 더 폭력적인 수단으로 이라크를 징벌했다. 반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는 어떤 나라가 미국을 벌할 수 있었는가? 강자만이 살아남는 국제 정치에서는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연합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듯”이, 권력과 힘의 이동을 파악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두 번째, “지리는 운명이다”라고 할 정도로 각국의 지리적 요건을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국가는 지리적 배경이 있다. 인접 국가들은 비인접 국가보다 더 위협적이고, 종종 내륙의 이웃 국가들이 해상의 이웃 국가들보다 더 위협적이기도 하다.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프랑스와 독일은 서로에게 매우 적대적이었고, 결국 이로 인해 두 번의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즉, 외교 정책과 전략을 수립에 있어서는 가치뿐만이 아니라 지정학적인 요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 정체성이다. 정체성은 지정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럽 국가의 일원이 되고자 했다가 이슬람 의식을 가진 국가로 바뀐 터키의 정체성 변화는 그들의 정치적 나침판을 유럽에서 중동으로 바꿈으로써 지전략의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은 서방 문화의 핵심국가이고, 러시아는 동방정교, 중국은 중화문화, 인도는 힌두의 핵심국가이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이슬람들의 국가는 그들 문화권에 중심 국가가 없어 중심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분쟁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정치는 각 문화권의 중심 국가들의 정체성 확립과 핵심국가가 되기 위한 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 강국들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운명
이 책에서는 또한 강국에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정세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특히 「트럼프식 정치」, 「바람직하지 않은 한국의 통일」, 「김정은과 핵 벼랑끝 전술」, 「미스터 선샤인, 문재인 대통령」, 「일본 되찾기」 등은 한반도의 미래와 동북아 정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저자는 햇볕정책을 추진한 김대중 대통령부터 현재 문재인 대통령까지 북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짚어본다. 또한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지도자의 만남에 대해 분석하면서 둘의 만남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급한 기대이며, 김정은은 서방 국가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결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조금 냉정하게, 한반도는 700년간 세 개의 왕국으로 분할되어 있었고 이에 비추어볼 때 70년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라고 말한다.

▶ 국제 정세와 정치를 역사와 함께 쉽고 간결하게
‘벽이 없는 세계’에는 강대국들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비교적 조명 받지 못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도 포함된다. 이 책을 읽으면 필리핀은 왜 중국에 적대적인 지, 베트남은 왜 중국과 애증의 관계인지, 북극 주변국가로 구성된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에 왜 적도 근처에 있는 싱가포르가 참여하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국제 정세와 정치를 다루고 있지만, 독자는 선호에 따라 책에 담긴 50개의 주요 이슈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적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오늘날 국제 정치 현상을 과거의 역사적 연원에 대한 설명에 기초하여 분석해놓았기 때문에, 국제 정치, 외교, 국제 관계를 공부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도 외교정치를 이해하는 입문서가 될 수 있으며, 시사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의 붕괴
2 포퓰리즘의 부상
3 강자의 부상
4 새로운 냉전?
5 첫 번째 열쇠: 권력 정치
6 두 번째 열쇠: 지정학
7 세 번째 열쇠: 정체성 정치학
8 세계질서: 다극에서 단극으로
9 팍스 아메리카나
10 유라시아 장기판
11 신자유주의 비판
12 미일 무역전쟁
13 투키디데스의 함정
14 북미에서의 문명의 충돌
15 트럼프식 정치(Trumpolitics)
16 설욕(Xuechi)과 정당성
17 하늘 아래 모든 것
18 새로운 실크로드
19 진주 목걸이
20 아시아-태평양에서 인도-태평양으로
21 일본 되찾기(Nihon Wo Torimodosu)
22 북극 실크로드
23 동투르키스탄
24 부동항
25 나토 확장문제
26 옛 소비에트연방 공화국들
27 유럽인을 위한 유럽
28 유럽의 관문에 있는 이방인들
29 EU 내부로부터의 공격
30 현대의 범슬라브주의
31 알렉산더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32 사이크스-피코 협정과 현대 중동의 탄생
33 하심 가문에서 사우디 가문으로
34 필요악
35 3대 중동 강국
36 시리아 전쟁
37 예멘 전쟁
38 석유정치의 미래
39 카슈끄지 사건과 사우디의 기울어짐
40 터키, 나토 내부의 적
41 쿠르드족, 터키의 골칫거리
42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43 예루살렘의 국제적 지위
44 바람직하지 않은 한국의 통일
45 김정은과 핵 벼랑끝 전술
46 미스터 선샤인, 문재인 대통령
47 압력받고 있는 아세안
48 필리핀의 세력균형 기술
49 무적 베트남 284
50 말레이시아의 운명

2018년 지정학 연대표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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